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는 1909년 20만 한인들이 거주하던 블라디보스토크에 최관흘 목사, 1909년 동경 유학생들을 위해 한석진 목사, 1910년 평북대리회는 30만이 거주하던 만주(滿洲), 서간도(西間…
요양원은 단순히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이 아니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중요한 공동체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육체적 돌봄뿐만 아니라 정서적, 영적 돌봄을 받는다. 그렇기에 행복한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사자, 보호자,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먼저 요양원의 종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나아가 이들은 어르신들의 신체…
현재 섬기는 교회는 제13대 담임목회자로 1995년 부임해 2년 후 안수받고 섬기다가 2003년 사임한 교회에 제17대 담임목사로 2021년 재부임해 만 3년이 경과했다. 3년 전 부임하면서 교회 가족들에…
필자는 모태신앙이 아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다. 졸업 시즌에 한 교수님은 훌륭한 군인이 되기 위해 늘 책을 가까이…
여덟 번째 개강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4학년 2학기를 시작하며, 내가 다니는 이곳 한동대학교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새내기였을 시절, 나는 이 학교의 문화가 너무…
4월 벚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 암환자 한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자신은 의사인데 필자의 심신의학 관련 기사를 보았고, 그래서 필자가 진행하는 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은 폐에 13…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여러 불안과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군은 국토방위를 위해 존재하기에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군 내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
필자는 신학교 시절 농어촌선교를 꿈꿨다. 학교에서 그 꿈을 위해 농어촌 선교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나름 농어촌 목회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신대원 3학년 1학기 무렵 친구로부터 "우리 고향 교회가 목회자를 청…
총회신학대학교 미래발전위원회는 제109회기 총회를 앞두고 위기에 처한 신학대학교 대책 방안을 찾고자 7대 신학대학교 관련자들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전문가 의견조사도 실시했다. 여기서 신학대학교 관련자 중 무려 95.9%가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재정상황도 97.5%가 어렵다고 응답하였다. 더 큰 문제는 해마다 학생모집과 재정상황을 평가하여 일정 비율에 미달하는 대학은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모든 사진을 삭제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SNS에서 내려 받은 얼굴 사진에 각종 음란물을 합성하고 텔레그램방에 유포하는 딥페이크(deepfake)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