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소외된 노동자와 함께 공감했던 '바보 대행진' |2021. 11.02
[ 한국교회인물열전 ]   7. 노동자의 아버지 조지송 목사

우리나라 초기 산업화를 주도했던 공장들이 밀집해 있던 서울 영등포. 최근엔 아파트와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서 이전의 정취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소외된 노동자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영등포산업선교회 회관은 지금까지 산업선교 역사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바…

gisaimg 하나님 나라와 의에 대한 섬김이 성장 |2021. 11.02
[ 11월특집 ]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와 목회 과제-1.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바이러스의 파괴력을 피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징되는 위축된 삶을 강요받았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감염을 피하기 위한 '안전'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수밖에 없었다. 교회 역시 이전보다 더욱 안전함에 주의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성을 유지함에 핵심적인 예배와 교육, 교제와 봉사와 선교를 몸으로…

gisaimg 갈등의 시대,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 필요 |2021. 10.28
[ 연중기획V ]    'V' (9) Vice versa(거꾸로 반대로) 예장 통합의 포용성과 다양성, 구성원 참여와 복음적 에큐메니칼

# vice versa : [부사] 거꾸로, 반대로, 역도 또한 같음 연중기획 'V'가 이번에 다룰 단어는 'vice versa'다. 'vice versa'는 '그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어원 라틴어 'vice versa(위케 웨르사)'를 그대로 영어로 가져온 표현으로, 원어의 의미는 '그 반대의 자리에서, 그 반대의 입장에…

photoda 114년 역사 속 연약하지만 충성된 산골 교회의 세례식 |2021. 10.26
[ 아름다운세상 ]   봉화척곡교회 35년 만에 청소년 5명에 세례 베풀어

【 봉화=임성국 기자】"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봉화척곡교회의 다음세대는 '희망'이고, 쓰여질 '역사'입니다. 세례받은 다음세대들이 멋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수십년 만에 거행된 세례식, 정말 감격스럽고 은혜 가득했습니다." '역사는 말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되면서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신앙의 유산은 더욱 그러하다.…

gisaimg 생태적 공동체로 향한 사회치유 시작 |2021. 10.26
[ 9·10월특집 ]    106회 총회 주제해설 8. 성숙성을 통한 공적복음의 실현

다음 세대를 위한 생태적, 사회적 성숙성의 기초 1)상호존중의 생태적인 사회 토양 만들기 생태적 역량으로서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여 자연과 타인을 신비한 존재, 지혜의 존재로서 존중하는 태도를 격려하여야한다. 위계적 세대갈등을 극복하고 어린애와 노인과 저녁놀을 스승으로 여기며 존중하는 존재의 겸손함을 배울 필요가 있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은 존재 자체로 섬…

gisaimg '주님 중심의 건강한 교회' 이야기 |2021. 10.20
[ 우리교회 ]   충청노회 주중교회...묵묵히 성실하게 걸어온 30년

【 청주=최은숙 기자】 호화롭고 외형에만 치중한 과대포장은 쓰레기만 남기고 사회적 문제만 야기시킨다. 어쩌면 교회도 마찬가지다. 겉만 번지르르한 이벤트에 치중해 신앙의 본질을 놓치게 된다면 교회는 사회적 조롱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충청노회 주중교회(연제국 목사 시무)가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지역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

gisaimg 유아세례 연령 변경과 아동세례 신설 |2021. 10.19
[ 제106회총회 ]    통과돼 노회 수의과정을 밟고 있는 개정헌법 해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가 폐회된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통과돼 현재 노회 수의과정을 밟고 있는 헌법개정안에 전국교회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제106회 총회에서 헌법개정위원회가 상정해 통과된 헌법개정안은 헌법 제1편 교리, 제2편 정치, 제3편 권징, 그리고 헌법시행규정 등 전반에 걸쳐 있다. 제1편 교리와 2편 정치, 3편 권징 개정안은 현재 전…

gisaimg 공공 신학의 주제에 더 깊이 고민 |2021. 10.19
[ 9·10월특집 ]    총회주제 해설 7,.교회사에서 살펴 본 교회의 전염병 대처 사례

팬데믹은 의인과 악인, 신자와 불신자를 가르지 않고 발생한다. 모두가 죽음의 위협 앞에 놓인다.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는 어떻게 반응하고 교회는 또 어떻게 대처했을까? 초기 교회의 전염병 대처 사례 근대 이전 시대는 전염병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없었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몰랐다. 종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신전의 사제들은 피신했다. 신전에 전염병…

gisaimg 농경사회 넘어 환경 변화...'감사' 의미가 우선 |2021. 10.12
[ 아카이브 ]    추수감사주일을 언제 지킬 것인가?

기독교계는 전통적으로 11월 셋째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지키고 있다. 감사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한국기독공보 1981년도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11월 14일자 사설에서 "그옛날 청교도들이 매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낯설은 풀리버드지역에 상륙하여 천신만고 끝에 얻은 추수로 감사의 제단을 쌓은 …

gisaimg 이웃사랑의 계명에 응답할 때 |2021. 10.12
[ 9·10월특집 ]   6. 복음으로 세상을 이롭게

교회는 지역 사회 안에 존재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세상에 세우신 예수님의 몸이다. 따라서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교회를 어디에 세우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은 어디에 존재하는가?'이다. 세 가지 대답이 가능하다. 첫째는 교회는 이 세상의 공동체 중의 하나이다.…

gisaimg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 : 10월 |2021. 10.12
[ 아카이브 ]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 : 10월 6.25전쟁의 정전이후 전몰장병에 대한 연합 추모예배 이어졌다. 특히 1953년 10월에 시작된 육해공 군목 연합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추모예배는 몇 년간 이어졌으며, 각 기관들도 추모예배를 잇따라 개최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부흥사 피얼쓴 박사 일행이 이끄는 수양회가 1954년 교파를 초…

gisaimg 스마트한 헌금시대 '하나은행 모바일헌금 시스템' 각광 |2021. 10.11
[ 기획 ]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간편하고 안전하면서도 교회 재정관리까지 도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4차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스마트한 헌금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박성호)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헌금할 수 있는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로 헌금 문화의 편의성과 효율성 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해 9월 이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현재 전국의 134개 교회가 신청해 사용할 정도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

gisaimg 완벽한 방역 이뤄낸 총회...법 규칙 관련 논의 부족 아쉬움 남아 |2021. 10.11
[ 제106회총회 ]    취재 방담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가 지난 9월 28일 하루 일정으로 한소망교회에서 헌법 및 규칙, 인사 정책 등 총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회 현장에서 취재한 본보 기자들이 제106회 총회에서 다뤄진 주제와 이슈, 사건들을 중심으로 '방담(放談)'을 나눴다. 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제106회 총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

gisaimg "복음의 공공성 회복에 앞장을 서겠습니다" |2021. 09.29
류영모 총회장 대담, "우리가 할 일은 이웃 사랑과 교회 사랑"

대담 :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진행 : 박만서 편집국장 / 사진 : 임성국 차장 장소 : 한소망교회 / 일정 : 2021년 9월 10일(금) 박만서 편집국장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과는 다른 시기에 총회장 직분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지난 1년간 부총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총회장 임기 1년을 어떻게 준비해 오셨나요?…

gisaimg 복음적 교회, 복음적 사역으로 새롭게 회복 |2021. 09.29
[ 9·10월특집 ]   5.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코로나 위기를 교회를 새롭게 해갈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동안 교회는 현대의 다원주의 물결과 거대한 세속화의 흐름 속에 교회다움을 잃어버리고 사실상 영적위기를 겪어왔다. 이제 코로나 위기는 오히려 이런 위기를 직시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시 예배와 사역을 리셋(Reset)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가 해야 할 예배와…

gisaimg 변화가 있는 총회-106회 총회 이것만은 없애자 |2021. 09.26
[ 제106회총회 ]   

코로나 청정 총회는 총대들의 협력으로 가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 본부와 개최지인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안전한 총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총대들의 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밤 10시까지 식사시간을 제외한 총 8시간 동안 회무가 진행되지만, 회의장 안에서는 물조차 마실 수 없다. 다…

gisaimg "방역 관련 안내와 지적, 즉시 수용하고 반영해야" |2021. 09.26
[ 총회기획 ]   제106회 총회 이것만은 없애자- 방역에 역행하는 행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 본부와 개최지인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안전한 총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총대들의 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밤 10시까지 총 8시간 동안 회무가 진행되지만, 회의장 안에서는 물조차 마실 수 없다. 다수가 모여 있는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gisaimg 고난 중에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 시간 |2021. 09.25
[ 이임총회장대담 ]    105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

일시 : 2021년 9월 1일 장소 : 총회장실 진행 : 박만서 편집국장 / 정리 : 표현모 기자 / 사진 : 임성국 기자 편집국장 :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105회기 총회를 섬겨오셨습니다. 이번 회기를 이끌어 오시면서 느꼈던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신정호 총회장 : 하나님의 섭리 안에 감사하게도 한국교…

gisaimg 회복을 위한 새 비전, '복음'과 '치유', 그리고 '공동체' |2021. 09.22
[ 연중기획V ]   'V' (8) Vision(비전)

가파른 성장세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신뢰도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했다. 교인 감소뿐만 아니라 가나안교인 등장, 교회 양극화 현상과 함께 다음세대에게는 철저히 외면받았다. 경제 갈등, 한반도 분단 고착화, 저출산과 고령화, 다문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문제는 넘어야 할 산이 됐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폭발한 4차 산업혁명은 거대한 역사적 변…

gisaimg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 손에 사로잡힐 때 |2021. 09.20
[ 9·10월특집 ]    4.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복음

생명 위기시대의 한국교회 오늘의 종교는 인류가 직면한 반생명적 위기와 도전들에 직면하여,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 생명력을 상실하고 현실 순응적인 이데올로기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한국교회도 오랜 세월 동안 번영신앙과 사사화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세상 가운데서 생명의 복음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왔고, 그 결과 with-COVID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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