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교회 - 오사카교회 30년 끈끈한 우정 |2011. 10.27
[ 아름다운세상 ]   

'친구(親舊)'의 사전적 정의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다. 교회 중에는 이러한 친구의 정의에 딱 맞게 오랜 기간 동안 목회자와 성도들이 가깝게 교류하며 사귀고 있는 교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노량진교회(강신원목사 시무)와 오사카(大阪)교회(정연원목사 시무)의 사귐은 깊고 친밀하기로 소문나 있다.     노량진교회 강신원목사와 오사카교회 정연원목사(右). 이 두 교회의 …

'바나나합창단'의 슬럼가 아이들 ,합창으로 인생 '반올림' |2011. 10.21
[ 아름다운세상 ]   인도의 아이들과 희망의 노래 부르는 월드샤프 김재창 대표

    바나나 합창단 아이들과 김재창 대표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이제 없다. 법적으로 폐지된지 오래인 이 제도는 그러나,여전히 인도 사회 곳곳에 영향력을 드리우고 있다. 카스트제도에 따른 브라만,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등 4개 계급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달리트'. 인도인들이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고 생각한다는 불가족천민(untouchable,不可觸賤民)이다.…

빈민가 아이들에게 희망 전하는 국제개발단체 '월드샤프' |2011. 10.21
[ 아름다운세상 ]   

월드샤프는 지난해 5월 설립된 국제개발단체로 3개월 후인 8월 25일 인도 바나나어린이합창단이 창단됐다. 아직까지 정식 법인 등록은 되지 않은 단체로 국가의 지원 없이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월드샤프에 담긴 '음악으로 세상을 반올림한다'는 뜻처럼 세상을 지금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반올림하기 위한 합창단 사역을 또 다른 땅, 인도에서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 19일 인도 현지에…

"사역 현장마다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느끼죠" |2011. 10.11
[ 아름다운세상 ]   월드비전 해외사업본부 이명신본부장

    ▲ 사역현장에서 아동과 함께 한 이명신본부장. 월드비전에 해외사업팀장으로 재입사한 이명신권사는 지난 2000년 솔로몬군도로 출장길에 올랐다. 내륙에 길이 없어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4인승 쪽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했다. 배가 출발한 지 얼마가 지났을까 갑자기 큰 비가 몰아쳤다. 남태평양 한 가운데 4인승 쪽배는 산처럼 높은 파도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농어촌 부흥 돕는 '농어촌선교연구소' |2011. 09.27
[ 아름다운세상 ]   

"별 알아주지도 않는 산골에서 배 곯아가며 몸부림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다."몇 년 전 계간지 '농촌과 목회'에 실린 한 농촌 목회자의 글이다. 이 짧은 문장에 농촌 교회의 현실과 목회 여정의 고단함이 묻어나온다. 그러면서도 그는 문장 마지막에 정해진 길을 숙명처럼 걸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목회자처럼 대다수의 농어촌 목…

… 그리고 세상에 사랑이 있다 |2011. 08.23
[ 아름다운세상 ]   성산 장기려박사 탄생 1백주년, "참 의사가 그립습니다"

'영리병원' 도입이 8월 임시국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도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그만큼 널리 확산된 까닭이다. 그러나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종국에는 의료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의료산업이 갖는 잠재력을 무시할 순 없지만 단지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만 흐른다면 영화 '식코'에서처럼 돈없는 환자들이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채 죽음으…

섬김교회의 눈물 겨운 '찬양간증 집회' |2011. 08.12
[ 아름다운세상 ]   

【필리핀 마닐라=신동하기자】"한알의 밀알처럼 땅에 심겨져 열매 맺기를 바라네. 말씀 순종이 어려워도 나를 내려놓을 때 주님의 날 향한 그 사랑 비처럼 내려와 나의 영혼 적셔오네. 날 향한 은혜의 그 단비, 주린 나를 적셔 내 영혼 뛰놀며 기뻐 춤추네..."3일 오전 필리핀 몬탈반의 아시아태평양장신대학(APCCS, 총장:김영태) 채플실. 돔 형태의 채플실이 맑고 청아한 찬양 …

"십자가 조각과 기도, 내겐 하나죠" |2011. 08.10
[ 아름다운세상 ]   십자가 전시회 연 박형만집사

    ▲ 자신이 만든 십자가 앞에 포즈를 취한 박형만집사. "저에게 성경필사와 십자가 조각은 묵상 혹은 기도와 이음동의어(異音同義語)입니다. 필사 및 작품 제작을 하다보면 말씀 속에 푹 빠질 수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공부도 많이 되고 은혜도 많이 받죠. 특히 성경필사를 한번 해보세요. 평소 스쳐가는 구절이 가슴에 팍팍 꽃힌다니까요." 지난달 27일 개인…

사진 한 장으로 전도하는 '나는야 행복한 사진사~' |2011. 07.26
[ 아름다운세상 ]   '장수사진' 찍으며 봉사로 제2의 인생 사는 조무연장로

    "'영정사진'이라구요? 아닙니다. 제 사진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시라고 기도하며 찍는 '장수사진'입니다."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6천3백여 명의 얼굴을 인화지에 담아낸 창동염광교회 조무연장로(69세)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행복한 사진가다. 부여에서 처음 시작한 '장수사진 봉사'는 양평과 태안, 군산과 김…

농촌 7개 교회 연합 '경로대학' 운영 |2011. 07.11
[ 아름다운세상 ]   안동 녹전면 소재 7개 교회 연합사역, 지역 초고령화 진입 따라 노인사역 집중

"바로 이런 게 사는 재미 아닙니까? 어깨춤이 덩실덩실 절로 나옵니다."장맛비가 거세게 내리던 8일 오전 경북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 소재 '녹전 경로대학'. 궂은 날씨에도 노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새 경로대학으로 활용하는 신기교회 본당이 꽉 찼다.무용 강사가 인사를 겸해 우스개 소리를 건네고 흥겨운 음악을 틀었다. 그러자 노인들이 너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잃어버린 첫사랑 되돌려요 |2011. 07.07
[ 아름다운세상 ]   그림으로 하나님의 향기 전하는 동행넷

    ▲ 동행넷 정기로 대표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아주는 감동의 플래시 동영상. 영혼의 갈증을 채워주는 샘물 같은 그림. 수만명의 기독교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있는 동행넷(donghaeng.net) 플래시 카툰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기독교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전세계 기독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동행넷은 하루에 1천여 명…

문화선교의 모든 것이 있는 '라이프트리' |2011. 06.22
[ 아름다운세상 ]   이윰 씨가 교회에서 시작한 공동체가 모태

20~30대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인 라이프트리. '생명나무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는 창조적 예배자들'을 지향하는 라이프트리에서는 예배와 찬양, 클래식공연과 각종 세미나 등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뭐 하는 단체냐.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고 요구하니 유정현전도사의 얼굴이 상당히 복잡해 졌다.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곳을 통해 기독…

기독교문화를 키워내는 '라이프트리', 교회의 미래를 꿈꾸다 |2011. 06.22
[ 아름다운세상 ]   문화선교단체 라이프트리, 이를 이끄는 유정현전도사와 부인 이윰 씨의 아름다운 이야기

    ▲ 라이프트리를 통해 문화선교를 위한 모종을 심고 있는 기독 예술인들. 우측에서 네번째가 대표 유정현전도사.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

"부디 싸우지 말고 하나가 되시오" |2011. 06.14
[ 아름다운세상 ]   한석진목사 후손 대대로 고이 간직해온 유품, 총회에 기증

      ▲ 한석진목사의 후손들이 유품 기증식에 함께 자리했다. 왼쪽 세사람은 3녀 한순제 씨의 후손, 분홍색 스웨터를 입은 한화심 씨 곁으로 3남 한필제씨 후손들.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것이 아주 어렸을 때인데 아마도 평북 선천이었을 거에요. 원래는 키가 그렇게 큰 분이 아니신데도 두루마리를 입으셔서 그런지 키가 아주 크게 느껴졌어요. 중국…

생명 나눈 '당신' 있어 우린 완벽한 '하나' |2011. 06.10
[ 아름다운세상 ]   부부 신장기증인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이야기

    ▲ 지난 5월20일 열린 출간기념회에서 부부 신장기증인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비록 우리 몸 안에 콩팥은 한쪽뿐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생명을 나눈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완벽한 하나입니다." 지난 5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식당에는 신장이 하나뿐인 이들이 모임을 가졌다. 바로 신장을 기증한 이들과 신장을 받은 이들이 모임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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