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힘들다. 죽고 싶을 뿐이다." 지난해 수원의 한 다문화가정의 40대 가장이 생활고를 비관하며 캄보디아 출신의 아내와 어린 세 자녀가 잠든 사이 번개탄에 불을 피우고 자살을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표한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신교를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은 20.2%로 조사됐다. '신뢰하지 않는다&…
추운 겨울 날씨로 잠시 중단되었던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공사가 날씨가 풀리면서 지난 2월 2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공정률은 공사를 일시 중단한 시점에서 12%를 보이고 있다. 예…
사진첩이나 오래된 일기장에는 아련한 추억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정한 물건들이나 잊지 못할 사건이나 장소들에서도 추억이 되새김되어 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된 물건을 버리기를 주저합니다. 아마…
오늘의 시대를 가리켜 평신도사역의 시대 즉 평신도 선교시대라고 말한다. 평신도들이 선교의 주역이 되어 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남선교회는 남성들의 자치적인 모임으로 여전도회와 함께…
말은 하는 사람의 내면을 보여 준다고 한다. 또 말은 그 사람의 외모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지적이고 곱상하게 외모를 갖춘 사람이 쌍스러운 말을 하면 "보기와는 다르네"라…
올해는 마르틴 루터(Martin Ruther)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그래서 한국기독공보에서도 그 뜻을 기리고 되살리자는 의미로 마르틴 루터의 개혁운동과 그의 발자취를 연재로…
종로쪽방촌 사역을 시작한지도 5개월이 넘었다. 매주 월요일마다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극장 뒤편으로 형성된 종로 쪽방촌을 방문한다. 사역이라해봐야 거창한 것은 없고 그날그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서 쪽…
최근 보도에 의하면 재판국원 13명이 사표를 제출 하였다. 이제야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회 재판국의 재판은 총회 헌법 기관으로서 마직막 보루이다. 교회의 치리는 일반 법원의 지법과…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다. 손수 역사를 운행하신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여러 차례 경험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늘이 도우셔서 해방이 되었다'고 말을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사일런스'가 사순절을 맞이한 우리에게 찾아왔다. 17세기 포르투갈 출신 예수회 신부 '크리스토바오 페레이라'가 일본에 선교를 하기 위해 들어…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욥 42:6).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은 수요일이며, 그 날을 '재의 수요일'이라고 말한다. 재의 수요일에서 수난주간 토요일까지의 …
가장 이른 봄에 피어나는 홍매화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린다. 아직 꽃을 다 피우지도 못했는데 진눈깨비가 내려서 매화꽃을 무겁게 짓누른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이 진…
3월이 아직 겨울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달이라면 4월은 음습한 겨울의 잔재를 완전히 털어내고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달이다. 그리고 사순절을 보내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이하는 달이기도 하…
오늘은 유난히 어머님 생각이 납니다. 저희 어머님은 16살의 나이에 시집을 오셨습니다. 6ㆍ25때 아버님은 인민군의 차출을 피해서 일찍 남하하셨고, 어머님은 딸 하나에 아들 둘을 데리고 피난을 오셨…
"아이를 곧 출산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요." 이주노동자쉼터로 찾아온 그녀는 이미 만삭이었다. 스무 살 이상 차이 나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계속되는 폭력을 견디지…
▲ '루터의 성경번역', 독일 삽화가 폴 투만(Paul Thumann)의 그림, 1872, 바르트부르크 재단. 루터를 종교개혁자요, 개신교 교회의 아버지로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만, …
하나님은 하루하루 창조의 작업을 마치신 후 그것들을 바라보며 '보시기에 좋다'며 감탄하셨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신음하는 오늘의 지구를 하나님이 바라보신다면, 과연 보시기에 좋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