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지수가 곧 경쟁력이다" |2011. 06.08
[ IT강국, 선교강국 ]   <완> 페이스북에서 미래를 준비하자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 질서 아래서 살아간다. 냉전 종식 후의 세계 경제는 더더욱 강력한 자본주의 메커니즘 아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통적 의미의 자본은 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형의 화폐였다. 돈이라고 하면 싫어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삶의 가치는 보이는 것만으로 결코 전부가 될 수 없다. 자본을 유형적인 것에 국한한다면 개인과 집단 간의 행위의 동기나 협동의 과정과 같…

"구름위로 복음을 올려보자" |2011. 05.25
[ IT강국, 선교강국 ]   7. 페이스북에 뜬 구름을 잡아라

 필자가 학생시절 어느 영문법 책 첫 페이지에서 본 가장 긴 영어 단어 두 개를 기억한다. 하나는 45자나 되는 길이의 '진폐증'을 의미하는 단어, 또 하나는 '뜬 구름 잡기'라는 뜻을 가진 29자 길이의 단어였다. '잡아도 잡히지 않는 것'이라는 의미였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요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인프라가…

"소셜네트워크 사역으로 교회 알리미가 되자" |2011. 05.18
[ IT강국, 선교강국 ]   

 과거 냉전시대의 유물로 오늘날에는 처참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이데올로기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음의 영향으로, 그리고 생산시설을 개인이 소유하게 된 정보사회를 지나오면서 이제 개인의 역량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으며, 공동체 속에 개인을 종속시키는 이론은 그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데올로기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지금 그 자리를…

"교회에서도 '스마트워킹'을 활용하자" |2011. 05.18
[ IT강국, 선교강국 ]   5.교회 소그룹과 페이스북의 그룹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협업이다. 필자도 소셜네트워크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하다가 협업시대에 혼자 써서는 안 되겠다 싶어 공저로 출판한 바 있다. 6명이 같이 썼는데 그 결과는 6배 이상이었다.  이처럼 장(chapter) 별로 나눠서 쓴 것은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가능한 일이지만 예를 들어 공저자들이 같이 내용을 확인하면서 추가?수정해 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절별로…

용서와 화해의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미래 |2011. 05.02
[ IT강국, 선교강국 ]   4.세상을 구원할 최고의 능력

 4월 초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한국사회의 15대 메가트렌드'라는 조사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인구구조의 변화-저출산, 고령화 △양극화-경제적 양극화, 교육기회의 차별화 △네트워크사회-사이버공동체, 소셜네트워크 △가상지능공간-가상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결합 △기술의 융복합화-전통산업과 신기술의 융합 △로봇-나노로봇, 여성과 노인의 사회진출로 필요성 증가 △웰빙ㆍ감성ㆍ복지-고령화와 건강문제 …

"미디어 변화의 중심 '개방성'" |2011. 04.20
[ IT강국, 선교강국 ]   3. 페이스북 패러다임

 지난주 원고를 보낸 다음 날 페이스북의 회원 이름을 입력하는 기능이 변경됐다. 영문과 한글을 섞어 쓰는 것은 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 기존 이름 외에 '다른 언어 이름'을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영어로 이름을 등록한 경우 '다른 언어 이름'에 한글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이름을 변경하려면 페이스북 오른쪽 상단의 '계정 - 계정 설정'으로 들어가서 할 수 있다. 변경 후 시간…

흔들고 터치하고 테블릿PC는 "어린이 세상" |2011. 04.19
[ IT강국, 선교강국 ]   다양한 교육용 앱 풍성,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하는데 최고

    ▲ 류범호목사, 정혜연전도사 가정의 자녀들이 아이패드를 들고 다양한 앱을 실행시켜보고 있다. 사진/장창일차장 스마트폰과 테블릿PC가 우리들의 생활을 뒤바꿔 놓은 게 불과 3년 사이의 일이다. '스마트한 기계'들이 만들어 놓은 '편리한 세상'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곧 실현될 것같은 달콤한 기대감을 주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가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 셈…

얼굴 모르는 사람들과 친구되는 지름길 |2011. 04.13
[ IT강국, 선교강국 ]   2.페이스북 시동걸기

 얼마 전 필자가 시무하는 교회에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 어르신이 도우미의 부주의로 길을 잃었다. 그 소식을 하루 뒤에 알게 된 필자는 트위터의 팔로워 이만 여 명에게 즉시 그 분의 사진을 담은 트윗(tweet)을 보냈다. 팔로워들의 리트윗(Retweet)으로 최소한 삼십만 명 이상에게 전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튿날 아침 찾을 수 있었다. 요즘 거의 월요일마다 소셜네트…

열등의식 뛰어넘게 도와주는 현지 강사들 |2011. 04.06
[ IT강국, 선교강국 ]   8.현지인들에게 자존감을 불어넣는 선교 <完>

 선교지에서 해당 국가의 선교 초창기에 일어난 일들을 살펴보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선교원리들을 발견하게 된다. 1828년과 1832년 사이 스위스 바젤선교회에서 파송한 7명의 젊은 남성 선교사 중 말라리아로부터 유일하게 목숨을 건진 안드리아스 리스는 이후 8년 간 가나선교사역이 회심자 한 명 없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실패감으로 가득차 안식년 휴식차 본국으로 돌아갔다.&nb…

"추장에게 제일 좋은 컴퓨터 선물해야" |2011. 04.06
[ IT강국, 선교강국 ]   7.사람들 속에 들어서는 선교

    ▲ 만야 크로보지역 교회 지도자반을 마치고 IT수료증을 들고 찍은 교회 지도자들.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칼라하리사막 위를 지나던 경비행기에서 조종사가 콜라를 마시다가 빈 병을 떨어뜨리고 지나간다. 그때 마침 그 밑을 지나던 부시맨이 하늘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 콜라병을 주어들고 마을로 들어온다. 곧이어 이 콜라병은 다른 부시맨들의 도구를 제치고 그 단단함과 매…

"노회의 지원, 더 큰 선교적 그림을 그리다" |2011. 04.06
[ IT강국, 선교강국 ]   6.영등포노회의 현장 사역 동참

    ▲ 쿠푸오 가나대통령을 접견하는 영등포노회 한국독일가나 교회 선교 위원회 허남기 목사. 해외로 파송된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사역을 감당할때 선교적 지평을 넓히는 유용한 혜안을 갖는 것은 선교적으로 아주 실제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타종교권으로 진입할 때나 기존의 잘 조성되고 안정된 문화가 정착된 곳에서 이런 혜안은 선교사로 하여금 해당지역에서의 존재 가치를 더욱 분…

"신학교 사이버강의를 위해 한마음" |2011. 04.06
[ IT강국, 선교강국 ]   5.IT를 이용한 에큐메니칼 선교협력사역

    ▲ 아이보리코스트에서 열린 서부아프리카 선교사들의 모임에 함께 한 필자. 1차 세계대전 이전에 독일어권 선교사들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 대단한 족적을 남겼다. 패전 후 독일이 점령했던 지역은 영국의 식민지가 됐고 독일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들은 영국과 스코틀랜드교회에 의해서 다시 열매를 맺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독일 선교사들이 사역했던 국가들은 복음화율이 인…

찾아가는 컴퓨터학교, 교회와 함께 선교의 문을 열다 |2011. 03.31
[ IT강국, 선교강국 ]   4.이동컴퓨터학교

      ▲ 비전트립에 참가한 청년이 컴퓨터를 지도하고 있다. 남이 가 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함을 의미한다. 전기도 물도 없는 아프리카 산중턱에 컴퓨터학교를 세우려고 했을때,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모한 시도였다.  하루 종일 발전기를 돌릴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필요한 물을 강에서 매일 길어올 수도 …

큰 꿈 품고 비상하게 하는 '날개'가 되다 |2011. 03.31
[ IT강국, 선교강국 ]   3.장애인들의 별세상

 이제 한국에서도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이 다른 이들과 차별없이 능력을 발휘하고 동등한 대우를 받는 일이 익숙한 풍경이 됐다.  송명희시인이 공평하신 하나님을 부르며,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가 사람들에게 심령이 울리는 감동의 메시지를 주고, 천상의 소리같은 찬양으로 레나 마리아가 세계를 돌때, 아직도 고작 1~3불하는 양식으로 하루를 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그들의 모습은 별세상의 꿈같은…

갇힌 자에게 희망 주는 컴퓨터 수업 |2011. 03.30
[ IT강국, 선교강국 ]   2.수감자를 위한 '희망이동컴퓨터학교'

    ▲ 아쿠시 교도소 희망이동컴퓨터학교에서 수감자들과 함께 한 필자(왼쪽).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선교지에서 어떤 결정적인 일의 시작은 아주 예기치 못한 사건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5년째 사역하고 있을 때다. 주일날 한인교회 부흥회에 참석하고 저녁 늦게 돌아오는데 그 사이 집에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발견됐다. 도둑이 든 것이다. 한국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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