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해의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미래

용서와 화해의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미래

[ IT강국, 선교강국 ] 4.세상을 구원할 최고의 능력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5월 02일(월) 10:07

 
4월 초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한국사회의 15대 메가트렌드'라는 조사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인구구조의 변화-저출산, 고령화 △양극화-경제적 양극화, 교육기회의 차별화 △네트워크사회-사이버공동체, 소셜네트워크 △가상지능공간-가상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결합 △기술의 융복합화-전통산업과 신기술의 융합 △로봇-나노로봇, 여성과 노인의 사회진출로 필요성 증가 △웰빙ㆍ감성ㆍ복지-고령화와 건강문제 관심 △지식기반경제-무형자산시대, 지식경영확산 △글로벌 인재의 부상-멀티플레이형 인재, 창의력 감성 부각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기상이변, 물 부족 △에너지 위기-자원고갈, 대체에너지 개발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윤리문제와 기술의 충돌 △글로벌화-다문화, 권력과 리더는 정책결정권자에서 정책조정자로 변화 △안전 위험성 증대-신종질병, 핵확산, 대량살상무기 확산, 경비산업 △남북통합-북한의 불확실성 등이다.
 
특히 15가지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기술발전에 따른 부작용이다. 세상은 자꾸 공개화ㆍ개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국가인권위원회는 한 연구기관에 의뢰해 수도권 시민의 CCTV 노출실태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83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력에 의해 통제받고 감시받는 사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증거라서 모두들 사생활 침해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개방시키고 노출시키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이미 전화, 문자, 이메일, CCTV 추적을 통해 개인의 삶이 거의 노출되는 사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미래학자들은 자신의 뇌를 탐지하는 극초소형 로봇을 통해 개인의 생각까지도 공개되는 날이 올 것을 예견한다. 이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올까? 지금도 소셜 웹, 소셜 네트워크라는 혁명적인 변화를 겪으며 변화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어 한다. 미운 감정이 보이지 않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상대방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린다고 하면 전쟁과 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 때 세상을 살리고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용서와 화해의 패러다임'인 십자가의 복음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친구를 위해서 목숨도 버리신 십자가의 복음이야말로 미래세계에 있어서도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다. 이 복음을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구원해야 할 친구를 늘려야 한다.
 
과거에 '인맥'이라는 말은 부정적 단어였다. 학연, 지연, 혈연 등 대부분 타고 나는 불평등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디지털 인맥을 늘려갈 수 있기 때문에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친구는 당연히 친구다. 그러나 친구의 친구, 또 한 다리 건너서 친구, 이런 식으로 6단계를 넘어서면 세계 모든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오천 명을 넘어설 수는 없다. 그 이상으로 뻗어나가려면 개인도 페이지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PC에서는 한 번에 친구 몇 십 명 이상 친구요청을 하면 경고메시지가 나오며, 필자의 경험상으로 볼 때, 스마트폰에서는 그런 제한이 거의 없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정보를 확인하면서 친구로 선택을 하려면 PC에서 보다 정확한 프로필을 보며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화면 오른쪽에 두 사람 정도의 사진과 함께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메뉴가 있다. '전체 보기'를 클릭하면 출신지, 거주지, 출신학교, 직장 등이 같은 사람들을 얼굴 사진과 더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 이런 기능 때문에 얼굴책(facebook)인가보다. 페이스북은 접해본 적이 없는데 이메일로 초청을 받아본 일은 대부분 경험했을 것이다. 상대방을 조금 귀찮게하는 방식으로 지인을 페이스북에 가입하게 하여 친구로 삼고자 할 때는 왼쪽 메뉴 중 '친구-친구찾기'를 선택하면 된다.

홍삼열목사 / 목사 ㆍ 소셜미디어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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