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백주년 교육 비전 |2011. 09.20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30 - 완>

지난 95회기 총회 주제는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였다. 다음세대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다음세대의 부흥 없이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음을 강조하였다. 총회가 발 벗고 다음세대 교육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교회교육의 갱신과 부흥을 위해 관심을 집중하였고, 노회마다 이에 부응하여 다음세대 선교와 부흥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각 지교회는 한 해의 교회표어를…

공립학교를 기독교학교로! |2011. 09.06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9>

최근 한국 교회 가운데 기독교 학교를 세우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재정과 공간, 교육과정과 교사, 리더십과 공동체라는 충분한 준비 없이 뜻만 가지고 뛰어들다 보니 부작용도 적지 않다.하지만 발상을 조금만 전환해 공립학교를 기독교학교로 바꾸어가는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 그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교인들 중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 그 지역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으로 들어가고…

'대학교육'에 관하여 |2011. 09.01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8>

한 동안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고 해서 온 나라가 떠들썩했었다. 반값 등록금 이야기 나오면서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국민의 세금으로 부실한 대학까지 도와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있었다. 나는 우리 나라의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 생각은 하지만 해결책이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과연 우리의 대학이나 대학교육이 그렇게 많은 등록금을 받을 가치가 있는…

'기독교교육'과 '수월성' |2011. 08.23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7>

최근에 한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한 적이 있다. 교사들이 제기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기독교교육과 수월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가?"였다. 신앙교육을 열심히 하면서도 입시에 좋은 결과를 내어야 하는 부담감이 컸던 것이다. 이 질문은 기독교사들의 질문만이 아니라 학령기의 자녀를 둔 대부분의 기독부모들이 제기하는 질문일 것이다. "오늘의 교육현실 속에서 …

잃어버린 신앙교육 유산 |2011. 08.18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6>

올해 들어 매 주일 저녁 가정예배 시간에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 매일 저녁 시간에 드리는 가정예배 시간에는 간단하게 말씀 한 장 읽고 함께 기도드리는 식으로 진행하지만, 주일 저녁이라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아이들에게 우리가 믿는 믿음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이렇게 주 1회 가정예배 시간에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

경건한 어머니가 되려면 |2011. 08.10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5>

우리나라에는 경건한 여성도들은 많이 있다. 새벽을 깨우는 수많은 여성도들을 보면 감동이 된다. 그런데 의외로 경건한 어머니들은 많지 않다. 자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경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경에 나오는 어머니 중에서 가장 경건한 어머니를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한나를 꼽고 싶다. 그는 경건한 성도이면서 동시에 경건한 어머니였다. 그는 자녀를 사랑했지만 자녀에게 집착하지 않았기 …

'쉼'의 교육 원리 |2011. 07.26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4>

성경은 수많은 교육 원리들로 가득 차있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원리에 근거할 때 가장 효과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 중의 한 원리가 안식의 원리, 즉, 쉼의 원리이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십계명의 말씀은 신앙의 원리이면서 동시에 교육의 원리이다. 인간을 가장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주일도 쉬지…

경쟁력,경쟁 통해 나온다? |2011. 07.19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3>

국가경쟁력 지수와 관련해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갖고 매해 주요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에서 2011년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 한국의 교육경쟁력은 59개 국가 중 29위로 나타났다.이번 교육경쟁력 평가에서는 덴마크가 1위를 했고,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 북유럽 국가들은 교육에 …

신뢰는 안하고 이용만? |2011. 07.13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22>

아들을 명문대학에 보낸 어느 권사님이 그 비결을 알려주었다. 자기는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가고 아들은 모든 시간을 전적으로 학원에 가는데 할애했다는 것이다. 엄마는 기도에 전념하고 아들은 교회가는 것도 유보하고 공부에만 전념하는 환상적인 분업 덕분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아주 성경적인 비결처럼 들린다.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기도도 열심히 했고,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한국교회,희망 있다 |2011. 07.05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 121 >

필자가 금번 학기에 맡은 교과목 중에 '목회유형연구'라는 과목이 있다. 목회신학박사과정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이 수업은 국내와 국외의 다양한 목회현장을 탐방하며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주간 학생들과 함께 국내의 5개 교회를 탐방하게 되었는데, 수도권 2개 교회, 중부권 1개 교회, 남부권 2개 교회였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이하였다고 말하지만 이 교회들은 생동감이…

나의 자녀교육을 되돌아보자 |2011. 07.01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 120 >

지난 6월초에 발생한 고대 의대 4학년 남학생들의 동료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이나 출교 조치 논의에 대해 "졸업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의대생"이니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들의 앞길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가벼운 처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이러한 …

의무,의미,재미 |2011. 06.22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19>

직장인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맡겨진 일을 의무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자기 의무도 제대로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의무로 하는 일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일의 의미를 찾아서 하는 사람은 자세가 다르다. 일의 결과도 다르겠지만 혹 결과는 비슷하더라도 과정에서 훨씬 열정적으로 임하게 되므로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크리스찬 직장인들은 일의 의미를 찾아서 일해…

학년 올라갈수록 불행한 아이들 |2011. 06.15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5월말에 '초중고 학생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서울시 초ㆍ중ㆍ고교 65곳 5천3백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지수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이 7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이 62.5점, 그리고 고등학생이 56.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생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1년도 '…

가정예배, 왕도는 없다 |2011. 06.07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17>

가정에서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한다고 할 때 그것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대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삶으로서의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이 모든 삶의 영역 가운데서 표현되고 훈련되지만 그 핵심에 매주 드리는 예배가 있듯, 가정의 신앙 교육에 있어서도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빠뜨릴 수 없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대화를 통해서 자녀에게 신앙을 심…

자녀 교육의 비결 |2011. 05.24
[ 입시사교육바로세웁시다 ]   <116>

은퇴하고 선교사로 사역하시는 분과 이야기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들이 은퇴한 아버지가 하던 세탁소를 하는데 아버지가 보기에 아들이 너무 일찍 집에 돌아오는 것 같아서 돈을 벌려면 그렇게 일해서는 안된다고 충고를 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자기는 아버지처럼 일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자녀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돈을 조금 덜…

123456789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