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새벽 김철교 이 도시는 온통 어른들의 나라여서이미 별도 달도 아파트가 다 잡아먹었다 아직은 지상에 남아 있는아주 짧…
급변하는 환경에다 그 어느 분야에 못지 않게 내일을 전망하기 힘든 방송계에서 최근 떠오르는 단어는 MPP, '멀티 프로그램 프로바이더(Multi Program Provider)'. 우리 말로 하자면…
정병오 / 좋은교사운동 대표 야구장에서 야구를 구경하는 관중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맨 앞줄에서 구경하던 한 사람이 야구를 보다 잘 보기 위해서 일어서서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다음 줄에 있…
오치용/목사ㆍ왕십리교회 중요성을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대로 안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인생의 약점이다. 한국교회가 전도의 문을 여는 일에 기독교의 이미지를 부정적인 데서부터 긍정적으로 새롭게 바꾸…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ㆍ한기총 사회위원장, 총회 역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 기독교는 한국기독교선교 1백주년이 되던 해인 1984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0년 초 한국기독…
작사 : E. L. 버드리 작곡 : G. F. 헨델 '헨델'하면 오라토리오 '메시아'이고, '메시아' 하면 합창 '할렐루야'를 연상하게 된다. 한국 찬송가에는 헨델의 작품이 세 곡 수록되어 있다. …
고영환/목사 ㆍ금성교회 시골에서 자라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우리 집 근처에 동네에서 가장 부자로 사는 분이 있었다. 농사를 많이 지어야 했기에 항상 머슴을 고용하였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일하는 …
이상규교수(고신대, 역사신학) 평양신학교와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학한 박윤선의 첫 신학논문은 바르트의 성경관에 대한 비평이었고 그의 두 번째 논문은 바르트의 계시관 비평이었는데, 이것은 반틸…
▲ 김용만 ▲ 정연희 문예작품 심사를 부탁받을 때마다 난감함이 앞선다. 작품의 우열을 가려낼 자신이 없어서 뿐 아니라 한 분 한 분, 그 삶의 절…
▲ 김은미 봄비가 내렸다. 잠시 비가 갠 오후, 두툼하게 껴입고 집을 나섰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에 자꾸 머리카락을 달라붙게 했다. 낡은 우산을 겨우 접고 동네 서점에 들…
▲ 권택명 ▲ 김소엽 시 부문의 경우 1백30여 명의 응모자가 6백편 가까운 작품을 보내온 것은, 기독교 시단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매우 고무적…
긴 여정에 작은 등 하나 켜들었습니다. 등잔에 기름이 마르지 않도록 또 다른 내려놓음의 여행을 기대합니다. 그저 가만히 이미 와있는 그날을 손꼽으며.당선 소감을 어떻게 써…
▲ 총회 임원회는가 기독교복음방송과의 방송선교를 협약 체결 청원을 허락함에 따라 본교단 IPTV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회의 모습. IPTV(…
그날을 기다리며 &nb…
세계 각지에 흩어져 목숨을 내어놓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 그들에게 그저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에 "주님! 고국을 찾아오는 선교사님들이 마음 놓고 쉬어 갈 수 있는 선교사의…
글 김 은 미 상기 씨는 나의 등과 엉덩이에 퍼진 욕창 소독을 마친 후, 빈 약통에 각각 알코올과 포타딘을 채워 넣었다. 그리고 다시 상처를 내려다보며 제 혼자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
▲ 지난 7일에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준호 군을 방문해 기도하고 있는 강서교회 정헌교목사. 본보가 지난달 세세브란스병원(원장:이철)과 진료비 지원 계약을 맺고 수혜 대…
노인요양소에서 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윤정은 사용했던 고무장갑에 '봉사용'이라고 매직펜으로 표시하고 비닐봉지에 싸서 베란다 구석에 보관한다. 문득 시설에서의 자신의 행동들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