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흥운동 적극 동참한 우수 노회 시상
2024.09.04 18:40

대한예수교장로회 108회 총회가 전도 열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노회를 시상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와 총회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김준영)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드려진 총회 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 후 2024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갖고 전도부흥운동에 적극 동참한 우수 노회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전남노회, 우수상은 경서노회, 장려상에 서울관악노회와 영등포노회가 수상했다. 수상한 노회는 총회 임원회와 전도부흥위원회가 지난 7월 전도부흥운동 심사회에서 한 회기 전도부흥운동을 펼친 전국 노회를 평가한 결과이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남노회에는 상패와 승합차 1대 구입을 위한 상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수상을 받은 경서노회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장려상을 받은 서울관악노회와 영등포노회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외에도 총회는 전도부흥운동에 힘써온 위원장 김준영 목사에게 선교부문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회는 "수상 노회들은 2024년 전도부흥운동에 지교회와 함께 적극 협력하여 전도의 열정을 되살리는 데 앞장섰다"며 "이에 총회는 2024년 전도부흥운동에 참여한 노회 중 타의 모범이 되고 활동 성과가 우수한 노회에 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노회는 2023년 전도부흥운동 TF를 조직했다. '전도하는 노회, 전도하는 교회'를 슬로건으로 한 회기 동안 전도부흥운동을 전개했다. 노회 내 5개 권역에서 자체 전도 세미나를 열어 전도의 열기를 이어갔으며, 기도처 및 기관 목사 등을 대상으로 한 위로회 및 전도세미나, 목사 장로 전도세미나, 시찰별 전도 등 다양한 전도운동 실천했다. 전남노회는 산하 135개 교회가 전도부흥운동에 적극 동참해 한 회기 동안 총 3500여 명을 전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노회장 이종문 목사는 "노회 전도부흥운동위원회와 국내선교가 한 마음으로 한 회기 전도부흥운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땀 흘린 결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남노회는 복음 전파 사명 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도부흥운동에 동참한 전국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위원장 김준영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전도운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전국 노회가 전도부흥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복음 전파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위원회 위원들도 전국 노회를 찾아 독려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총회 전도부흥운동이 지속돼 귀한 열매 맺길 바란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사명을 최선 다해 감당하자"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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