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15:32

기독교인 선수로 잘 알려진
펜싱 샤브르에 오상욱 선수!

파리올림픽 1호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는데요,

오상욱 선수는 금빛 실력과 함께
개인전 결승 상대 선수였던 파레스 페르자니에게 보여준
스포츠 정신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시작 신호 '알레(allez)'를 듣지 못한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았고
후에는 뒷걸음치다 넘어지자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웠죠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오상욱 선수 등 2024 파리 올림픽에는
크리스천 선수 22명(한국올림픽선교회)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골프:김주형 고진영 ▲근대 5종:전웅태 ▲배드민턴:안세영 김소영 이소희 서승재 ▲복싱:오연지 ▲브레이킹:김홍열 ▲사격:이보나 ▲수영(경영):김서영 이주호 ▲유도:안바울 김민종 김지수 김하윤 ▲육상:우상혁(높이뛰기) 최병광(경보) ▲기계체조:엄도현 ▲탁구:이은혜 ▲펜싱:오상욱 ▲핸드볼:신진미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