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7월 28일(일) 13:5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9회기 장로 부총회장 후보 윤한진 장로(한소망교회)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신광호)가 지난 7월 27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에서 출범감사예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제109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단독후보로 등록을 마친 윤한진 장로는 서울서북노회 제81회, 제82회 정기노회에서 연달아 총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윤 장로가 오는 제109회 총회에서 장로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 교회에서 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이 배출되는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윤한진 장로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지금까지 교회와 노회를 섬기며 배웠던 것처럼, 먼저 기도하고 소통하며 총회와 총회장님을 섬기고 한국교회와 총회의 신뢰 회복과 화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총회와 장로의 위상을 위해 후보 단일화를 결단해 주신 장로님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그 용단이 헛되지 않게 겸손함을 잃지 않고 '칭찬받는 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선거대책위원장 신광호 목사의 사회로 박한수 목사(선대위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서성환 목사(선대위자문위원)의 후보자 소개, 김성철 목사(선대위자문위원)의 격려사, 김상목 장로(선대위고문위원) 이승철 장로(서울노회 을지로교회) 최상헌 장로(서울서노회 도원동교회)의 축사, 특송과 꽃다발 증정에 이어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에 앞서 열린 감사예식은 선거대책부위원장 이신기 목사의 인도로 선대위부위원장 김요한 장로의 기도, 선대위사무부총장 김형석 목사의 성경봉독, 신광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총회와 노회를 위하여(문성욱 목사·선대위자문위원) △한소망교회와 후보를 위하여(이강호 장로·서울서북노회 장로회 회장) 기도했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