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없는 지구촌, 이제는 행동으로 |2010. 10.15
[ NGO칼럼 ]   

빈곤없는 지구촌, 이제는 행동으로 조제호기윤실 정책팀장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1) 10월 17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다. 이날에 맞춰 전세계 1백여 개국에서는 '빈곤을 종식시키자(End Poverty)'란 구호가 적힌 흰색 실…

평화와 화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 |2010. 10.15
[ NGO칼럼 ]   

평화와 화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이다 오상열목사ㆍ 기독교평화센터 소장 평화교육과 훈련을 진행하면서 가끔 참가자들에게 단시일 내에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 혹은 기술(skill)을 요구받거나, 아주 좋은(?) 매뉴얼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가 있다. 평화와 화해에 대한 갈급함이나 빨리 해결해야 할 갈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평화와 화해는 기술습…

도움의 방법과 기술 |2010. 09.16
[ NGO칼럼 ]   NGO칼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외국 저서로서 매튜 비숍과 마이클 그린이 쓴 '박애자본주의(Philanthrocapitalism)'의 추천서문에서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은 무엇에 얼마의 돈을 쓰느냐 못지 않게 어떻게(how) 쓰느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능률과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는 기업경영의 접근도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즉 목적과 규모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기술의 중요성을 …

편지를 기다리는 아이들 |2010. 09.06
[ NGO칼럼 ]   엔지오칼럼

김미라 / 한국 컴패션 경영지원실장한국컴패션의 크리스마스는 좀 빨리 시작된다. 후원자들의 편지가 번역과정을 거쳐 미국 본부를 통해 26개 수혜국으로 보내지기까지 두 달여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맘때부터는 이른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해야 한다. 크리스마스는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날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날이며, 각자의 생일…

미래를 위한 나래를 펴라 |20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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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현 / 애란세움터 과장현재 우리나라는 미혼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정책적인 면에서 미혼모를 위한 복지는 미흡하고, 미혼모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혼모 연예인으로 알려진 이성미씨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미혼모로 살아가는 건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큰 고통"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게다가 미혼모는…

평화와 화해는 복음의 꽃 |20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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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 목사ㆍ기독교평화센터 소장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평화와 화해는 복음보다 중요성이 덜하며 윤리적 차원에 속하는 분야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평화와 화해는 실천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정말, 평화와 화해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복음보다 부차적인 것인가?'평화'라는 용어와 그 파생어는 신약에서 1백회 이상 나온다. 우리말…

할머니의 '돈 쓰는 기술' |20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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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있었던 일이다. 하루는 한국해비타트 본부에 웬 칠십 중반의 할머니가 불시방문을 하였다. 그 할머니는 대뜸 1천만 원짜리 수표를 내밀면서 사랑의 집짓기에 써달라는 것이었다. 무조건 감사하며 받아야 할 일이었지만 전혀 사전 통보도 없었고 워낙 연로한 분이라서 그 진정성이 확실치 않아 받기를 망설였다. 어디 사시는 누구시냐고 물어도 그런 건 알 필요 없다는 것이었고, 영수증 같은 것도…

더 많은 '불가사리' 구하기 |20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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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2009년 6월과 지난 7월 케냐와 필리핀으로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지구상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 헐벗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는가를 살펴보는 기회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50년 동안 급속한 경제발전을 거치면서 절대빈곤이 급속히 감소된 국가다. 1965년 전인구의 41%에 달하던 절대빈곤층은 2003년 5.2%대로 급격히 감소하여 빈곤문제를 성공적으…

사랑을 심는 곳 '애란원' |20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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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현 / 애란세움터 과장필자가 사역하고 있는 애란원은 미혼에 임신하였으나 태중의 아기를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여기고, 출산하기로 결정한 미혼엄마들이 출산, 산후조리, 상담, 양육 지원, 자립 지원 등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입소하여 생활하는 미혼모자시설이다. 1960년 장로교 선교사 반애란(Eleanor C. Van Lierop)에 의해 설립된 이곳은 이름 그대로 '사랑을 심는 곳'이다.최…

정대세와 드로그바 |20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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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 / 목사ㆍ기독교평화센터 소장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한국은 아쉽게도 8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원정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수백만의 시민들이 붉은 옷을 입고 빗줄기 속에서도 목이 터져라 한국을 응원하였고 태극 선수들은 이러한 국민적인 응원에 보답하였다. 이러한 전 국민적인 열광을 보면서…

세상을 향한 NPO의 희망 |2010. 07.08
[ NGO칼럼 ]   NGO칼럼

      권이영/ 한국 해비타트 상임고문ㆍ시인 세상은 '현대경영학의 창시자'라고 부르고, 자신은 스스로를 '사회 생태학자'라고 부른 피터 드러커는 만년으로 갈수록 NGO를 비롯한 비영리조직(Non Profit organi-zation:NPO)의 경영에 다대(多大)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조직의 힘으로는 역부족하고, 그렇다고 영리추구의 조직에 …

"예수님의 열매가 될래요" |20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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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라/ 한국 컴패션 경영지원실장 양육하는 데에는 꾸준한 노력과 시간 그리고 돈이 들어간다. 어쩌다 후원자들을 만나 컴패션은 양육하는 곳이니 매달 양육비가 꾸준히 들어가야 하고, 편지도 꼬박꼬박 잘 써 주시라고 말씀을 드릴 때마다 미안해진다. 경기도 안 좋은데, 바쁜 분들한테 무슨 편지 독촉이냐 싶다. 하지만 실은 그 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 애 하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20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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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기 / 목사ㆍ한아봉사회 사무총장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구호 개발 단체를 아는가? 정답은 '월드비전'이다. 그러면 월드비전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아는가? 한국의 6ㆍ25 전쟁으로 인해 시작됐다. 이제 며칠 지나면 60년이 되는 6ㆍ25 전쟁 때 미국인 선교사인 밥 피어스 목사가 한국인 고아들을 돌보면서 시작한 단체가 월드비전이다.  밥 피어스 목사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믿음만이 살 길이다 |20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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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목사ㆍ나사로청소년의집 원장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교회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지 못하고 세상 방법으로 살고자 할 때 부패는 심해지고 어두움은 극에 달한다.이웃 사랑은 예배보다 더 큰 천하대사이다.(마 5:23) "그러므로 제단에 예배를 드리러 갈때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

이 시대 자녀교육의 열쇠 |20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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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천 / 한국기아대책기구 파송 태국선교사세상살이가 살만하니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믿는 자들이 빠른 속도로 계산된 삶을 추구하고, 세상 사람들은 노아시대 사람들처럼 믿는 자들을 시비하며 자기들의 삶을 정당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어 한국은 참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종말론적인 생각도 변화하여 이 좋은 세상에서 누리고 싶어함이 더 강하게 표출되고 있음을 부정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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