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 |2012. 08.30
[ NGO칼럼 ]   노숙인에 대한 관심

[NGO칼럼]2012년 6월8일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갔다. 1970년에 부랑인이라는 명칭으로 출발해서 2012년에는 노숙인이라는 용어로 통일이 되었다. 6월8일 시행에 들어간 노숙인 등의 정의를 보면 첫째 상당한 기간 동안 일정한 주거 없이 생활하는 사람, 둘째 노숙인 시설을 이용하거나 상당한 기간 동안 노숙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 셋째 상당한 기간 동…

북ㆍ중 접경지역에서 바라 본 남북관계 |2012. 08.28
[ NGO칼럼 ]   칼럼-북ㆍ중 접경에서

[NGO 칼럼]필자는 지난 7월 초에 19명의 비전 트립 대원들과 함께 압록강을 지나고, 백두산을 넘어 두만강 끝, 동해 바다가 지평선에서 보이는 곳까지 7일 동안 다녀왔다. 압록강과 두만강 접경지역에서 북한 땅은 언제나 한결같은 일상의 모습들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혹은 등짐을 이거나 지고 거닐고 있는 행인들, 강가에서 빨래하고 있는 아낙들, 그리고 물놀이에 빠져 여름을 즐기고 있는 꼬마 녀…

예수를 닮아가는 삶 |2012. 08.17
[ NGO칼럼 ]   기독교인의 봉사활동

[엔지오칼럼]사회복지기관에서 기독교인의 섬김의 봉사 자세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섬긴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지역사회에서 병들고, 굶주리고, 가난한 자를 위한 봉사활동이 과연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볼 때 '섬김'이라는 의미의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예수님의 전 생애는 무아(無我)의 봉사의 생애였다. 마태복음 20장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

나를 있게 한 첫 사랑의 열매 |2012. 08.10
[ NGO칼럼 ]   사회복지와의 첫 인연

[NGO칼럼]필자가 사회복지와 첫 인연을 맺은 곳은 갈 곳 없는 어른들을 보호하는 '부랑인 시설'이다. 사연을 듣다보면 살아온 인생이 참으로 기구하지만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정신질환과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다.  가족들이 있어 자신을 도와 줄 것이라 믿고 전화한 사람에게 "나 그런 사람 모릅니다"며 버림 받은 사람, 부모가 병들었다고 자식…

노숙인도 일하고 싶다(김대양) |2012. 07.27
[ NGO칼럼 ]   노숙인에 대한 편견

[NGO 칼럼]노숙인이라는 용어를 이해하려고 하면 1998년 IMF를 기점으로 달라지게 된다. 1998년 경제위기 이전에도 부랑인 수용시설이나 행려자들이 수용된 시설 등에 수많은 노숙인이 수용이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이들의 존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거나 사회문제로 인식되지는 않았다. 그냥 노숙인들을 '부랑인' 또는 '걸인' 등으로 이해하면서 이들을 당연히 격리해야 할 대상자로 …

하나님이 사랑하는 세상 |2012. 07.14
[ NGO칼럼 ]   환경재앙

NGO칼럼최근 언론을 통해 오랫동안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아 대지는 타들어가고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내고 농작물은 말라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기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1백4년만에 겪는 극심한 가뭄으로 전 국토가 목말랐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농민이 울음 섞인 목소리로 비를 애타게 기다린다고 하였다. 농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으며 필자도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어느새 도시생…

세상 속에서 빛나는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될까? |2012. 07.09
[ NGO칼럼 ]   그리스도인의 빛

NGO칼럼"너희의 세상의 빛이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있을까? 2010년은 한경직 목사 추모 10주기가 되는 해였다. 그 당시 필자는 직업을 통한 전문인 선교를 하고 있었고 교회와 선교협력을 하기 위해 영락교회 선교부 협력목사로 사역하였다. 그러던 중 한경직 목사 추모 10주기를 맞이하여 한경직 목사의 '아름다운 빈손의 삶'을 …

해외 빈곤지원,구호 원조가 아닌 소비생활의 변화로 |2012. 07.06
[ NGO칼럼 ]   공정무역

NGO칼럼요즘 언론에서 만나는 단어 중에 공정무역,착한소비라는 단어를 종종 볼 수 있다. 영어로는 '페어 트레이드(Fair Trade)'라는 말을 사용한다. 우리는 흔히 사용하지 않던 단어이지만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생활운동이다. 공정무역은 생산자들에게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므로 생산자와 종사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틀을 만들자는 것이다. 세계의 시장은 …

우리는 어떤 역사를 쓰고 있는가? |2012. 06.21
[ NGO칼럼 ]   NGO칼럼

필자는 총회창립 백년을 맞이하여 총회의 사회봉사 역사를 정리하면서 우리의 역사가운데 깊이 관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가운데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지금 절망가운데 있는 한국교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총회는 시대적 고통과 민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중심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 사명을 가지고 일을…

다문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2012. 06.19
[ NGO칼럼 ]   NGO칼럼

2008년 대한민국은 국내체류 이주민 1백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정부는 다문화 정책을 발표했다. 그 해 세상 속에서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던 세이브존 오렌지재단은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6개월 간의 자료수집과 연구를 통해 다문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하게 되었다. 강원도 지역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 초등학교 3, 4학년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하여 고…

현지인과 함께하는 해외 개발협력 |2012. 06.12
[ NGO칼럼 ]   NGO 칼럼

해외원조와 관련해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나라라고 자부심을 말한다. 이러한 공적개발원조를 오디에이(ODA)라고 하는데 이 사업에서 핵심은 수혜자 중심의 사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당 부분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원조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빈곤현장에는 다양한 지원과 협력의 모습들이 있는데 긴급구호라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

독도사랑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12. 05.22
[ NGO칼럼 ]   NGO칼럼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1983년도 박인호씨에 의해 작곡돼 가수 정광태씨가 불러 유명해진 이 노래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건전가요가 아닐까 싶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독도에 대한 지식도 얻고,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도 키워왔다. 노래 '독…

세상 속에서 기업 통해 '하나님 사랑' 전한다 |2012. 05.15
[ NGO칼럼 ]   NGO 칼럼

1998년 4월 경기도 고양지역의 부도난 건물에 아울렛매장을 개점하고 매출의 수익으로 건물을 인수한 유통기업이 세이브존이다. 그리고 필자는 세이브존이 창업과 함께 사회공헌을 위해 세운 오렌지재단과 국제교육협력단을 섬기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창업정신과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이브존이 창업할 때 한국사회는 IMF가 시작되었고 기업들은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의 '푸어세대'에게 보내는 탄자니아의 소리, "하쿠나마타타” |2012. 05.08
[ NGO칼럼 ]   NGO 칼럼

5년간의 아프리카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오니 아파트 전세 값이 두 배로 뛰어 있었다. 이런 현실에 숨막혀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닌 것 같다. 요즘 '푸어(poor)세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집은 있지만 막대한 대출금으로 빚을 갚느라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 대학등록금, 사교육비 등 출산 후 자녀로 인해 적자 인생이 되어버린 '베이비 푸어', 과도한 결혼비용으로 결혼시작과 함께 빚…

우리의 해외원조, 최상인가? 최악인가? |2012. 04.30
[ NGO칼럼 ]   

 지난 2월 말, 미국의 한 독립언론이 '해외원조에서 7가지 최악의 아이디어(7 worst international aid ideas)'를  발표했다. 그 일곱가지 가운데 첫 번째가 아프리카에 백만벌의 티셔츠를 보내주는 운동이었다. 이 해외원조 운동은 제이슨 세들러라는 사람이 주창해 시작된 운동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운동이다. 그런데 이것이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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