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다문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 NGO칼럼 ] NGO칼럼

고재일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09:44
2008년 대한민국은 국내체류 이주민 1백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정부는 다문화 정책을 발표했다. 그 해 세상 속에서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던 세이브존 오렌지재단은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6개월 간의 자료수집과 연구를 통해 다문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하게 되었다. 강원도 지역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 초등학교 3, 4학년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하여 고교 졸업 시까지 매월 교육지원과 방학 중 드림캠프 2회, 연 1회 친구와 함께 하는 지스타 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5년 동안 17명의 '다글인(다문화 글로벌 인재)'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글인 프로젝트 사역은 지난 5월 KBS스페셜이란 프로그램에 '다문화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2부에 걸쳐 방송되었다. 강원일보도 다글인 행사 때마다 내용을 소개해 주고 있다. 세상 속에서 비크리스찬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필자로서는 언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방송된 것이다. 그리고 방송을 본 은행과 유엔이 설립한 대학에서 다글인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을까? 무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비롯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다글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생각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구원길을 열어주셨다. 이러한 복음은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지속되어야 하고 복음의 전달 방법은 시대에 따라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한 사람을 캐스팅하여 성경적 가치 기준으로 멘토링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 이런 소망의 하나로 다글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캄보디아 씨엠립교대 캠퍼스에 교육협력센터를 개관하고 세이브존 사랑의 학교 '1+10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개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1백개 초등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에 씨엠립주 교육감과 씨엠립교대 총장을 춘천교대와 함께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를 소개하고 교제를 나눈 것이 캄보디아프로젝트의 시작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씨엠립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춘천교대에 유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필자의 선교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고 동역자가 많아지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고재일 목사 / 세이브존 오렌지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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