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박지성 효과처럼... |2009. 06.17
[ 행복편지 ]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들었습니다.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 대부분이마음 아픈 일들이었는데 모처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전세계 2백8개국 중에서 단지 여섯 나라만이 가진 기록을그것도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이루어냈다니 말이지요. 그 쾌거를 이뤄낸 중심엔 박지성 선수가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만 해도 막내 선수였던 그가세월이 흐르면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고지금…

마음 주머니 |2009. 06.02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63>

 워싱턴의 황 목사님께서 여행 다닐때 입고 다니라면서  헐렁한 바지 한 벌을 주셨습니다.  아내는 왜 아직도 남이 입던 바지를  입고 다니냐고 벗어버리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새옷보다 헌옷이 편해서 자주 입고 다닙니다.  특별히 이 옷이 맘에 드는것은 주머니가 많아서 입니다. 바지 주머니가 무려 여덟개나 됩니다. 여름 옷 일수록 주머니가 없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옷은 여름옷이면서도 주머니가 …

<62>지나거나 멈추거나 |2009. 05.21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

살면서 모든 게 그렇습니다. 지나갈 수도 있고 멈출 수도 있지요.어떤이는 스쳐 지나가게 되고누군가는 그곳에 멈추게 됩니다. 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었을 때  더더욱 그렇습니다.무심히 지나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그곳에 서서 적절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지요. 사람만이 아닙니다. 일을 대할 때도 그렇습니다. 어떤이는 지나치는 일이 되지만누군가는 꼼꼼히 다시 들여다 보고더욱 좋은…

<61> 비뚤어진 발자국 |2009. 05.14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

비가 온 날 진흙탕이 되 버린 땅 위를 홀로 걸어야 했습니다. 함께 노동기도를 바치던 벗님이 안보이기에중보기도시간이 됐음을 알리기 위해 돌아보다가문득 내 발자국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휘청이며 걸은 것이 아닌데,내 걸음걸이가 비뚤어진 것이 아닌데,그날따라 내가 만든 발자국은 가지런한 모습이 아니더군요. "엉망이네…."내가 만든 내 발자국을 보고 내 입에서 저…

당신의 형상대로 |2009. 05.08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 <60>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가 된다는 것은  내 몸 안에 들어온 음식이 나의 일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가졌던 형체조차 없어지며 하나가 된다는 뜻이지요. 그래야 비로소 한 몸이 되는 것일진대…  소화가 되지 못하여 부분이라도 자기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못하여 토해내쳐 버린다면 생명을 살리는 음식일지라도 나와 하나가 될 수는 없겠지요.  이 밥 먹고 …

세가지 지뢰 |2009. 04.30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59>

 인생살이에 세 가지 지뢰가 있습니다. 돈, 섹스, 권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들은 한결같이 지뢰처럼 밟으면 즉시 아니면 언젠가는 터지고 맙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뒤흔들고 있는 '박연차 리스트'와 '장자연 리스트'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온 땅 곳곳에서 폭발음이 진동하고 있습니다. 밟지 말아야 할 지뢰를 누군가 밟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여러 곳에서 들리는 폭발소리를 경고음으로 들으…

영혼을 위한 쉼 |2009. 04.23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58>

 오늘 당신이 해야 하는 선택은 몇가지일까요? 수십가지? 수백가지? 아니면? … 우리의 삶은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 선택 가운데, 가장 잘 하고 싶은 선택은, 이미 잘 한 선택은 무엇입니까? 그 선택이 만족스러우셨습니까? 그 선택이 당신을 당신 삶의 주인공으로서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주었습니까?  단순히 시간을 관리하여 잘 사용하는 것만으로 삶의 주인공이 될 수는 …

그것이 시작입니다 |2009. 04.16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57>

무엇인가 결심을 하고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까?잘 하셨습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희망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따뜻한 바람과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봄은 그것이 시작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십 대때부터 각 가정에 컴퓨터가 한 대씩 설치되는 것을상상했고, 꼭 그렇게 되게 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컴퓨터 한 대씩 놓이게 하는 꿈.빌 게이츠에게는 그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56> 갈라진 그 길 사이로 |2009. 04.09
[ 행복편지 ]   

 당신앞에 있는 어려움의 바다가 홍해처럼 갈라지기를, 갈라진 그 길 사이로 저벅저벅 걸어가서 희망의 하늘을 바라보는 오늘이 되기를…  당신앞에 있는 두려움의 강물이 요단강처럼 갈라지기를, 갈라진 그 길 사이로 성큼 성큼 걸어가서 평안의 땅에 우뚝서는  오늘이 되기를…  당신앞에 있는 장애물의 바위가 여리고 성처럼 갈라지길  갈라진 그 틈 사이로 생명샘 흘러나와 그 생…

그것이 시작입니다 |2009. 04.02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55>

 무엇인가 결심을 하고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까? 잘 하셨습니다.  그게 시작입니다.  희망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과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은 그것이 시작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십 대때부터 각 가정에 컴퓨터가 한 대씩 설치되는 것을 상상했고, 꼭 그렇게 되게 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컴퓨터 한 대씩 놓이게 하는 꿈. 빌 게이츠에게는 그 꿈…

두레박 |2009. 03.26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54>

한 사람이 우물물을 깁니다. 우물에 내린 두레박을 몇 번을 끌어 올려도 자꾸 빈 두레박만 올라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사람은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두레박에 달린 끈이 짧았던 것이었습니다. 우물 깊이까지 도달하기에는 두레박에 달린 끈이 짧아서 아무리 길어 올려도 저 깊이에 있는 우물을 담아낼 도리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이 잘 닿지 않아 고민되십니까? 마음 속의 두레박 …

평화의 등식 |2009. 03.19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 <53>

최고의 논리학이라고 말하는 수학은 언제나 등식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쪽과 저쪽의 값이 같다는 평등을 전제로 답을 찾아가곤 하지요. 초등학교때 연산을 배울때는 더하기를 가장 먼저 배우고그다음엔 빼기, 그리고 곱하기맨 나중에 배우는 연산이 바로 나누기입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를 알고 나야이해가 되는 것이 바로 '나누기'이지요. 우리의 삶도 꼭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욕심을 내 더해보고,…

나뭇잎을 모두 떨군 나무는 |2009. 03.12
[ 행복편지 ]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 <52>

겨우내 나뭇잎을 모두 떨군 나무는 새순을 기대하며 에너지를 모읍니다. 그러나, 나뭇잎을 모두 떨꾸어내지 못한 나무는 수분을 모두 빼앗겨 건강하게 봄을 맞이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생명들은 봄의 길목에서 새순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올 해의 모든 희망을 연초록잎에 채우고 나올 그 희망의 잎을 기대합니다. 내 마음에도 지난 겨울에 남아 있는 떨구어내지 못한 잎이 있지는 않습니까? 행여, 버리지…

(51) 굳은살 |2009. 03.04
[ 행복편지 ]   

굳은살  오른 손 가운데 손가락 첫째 마디에는 꽤 오래전부터 있던 굳은 살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연필을 잡고 쓰던 자리이지요.  자리 잡힌 그곳에 딱딱히 굳어있는 살이 그동안의 시간을 말해줍니다.  언젠가 유명한 발레리나의 발을  사진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굳은 살은 물론이고  무수히 많은 상처투성이로  고난의 흔적이  한눈에 드러나는 발이었습니다.  거듭된 날마다의 …

둥지 |2009. 02.25
[ 행복편지 ]   

둥   지  "목사님께 보여드릴 게 있습니다.  제 맘이 벌써 흥분이 됩니다.  목사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이  분명할 테니까요.  목사님, 우리 예배당 앞에 있는  그 큰 나뭇가지 위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둥지를요….”  인도와 네팔 선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저에게  다일교회 관리를 맡고 있는 바우 형제님이  너무도 흐뭇한 표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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