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사회학적 신학 연구로 세계적 명성가진 로빈 길 교수 |2022. 03.09
[ 나를찾아가는신학여정 ]    3. 김승호 교수

신학이 '학문의 여왕'으로 군림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는 학문의 세계에서 외면당하고 설 자리조차 잃어가는 듯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교회와 사회에서 제기된 질문에 응답하는 사회학적 신학의 대가가 로빈 길 교수(켄트대학교)다. 그의 제자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던 김승호 교수(영남신대)는 기독교윤리학자인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기…

gisaimg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 :3월 |2022. 03.08
[ 아카이브 ]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 :3월 1950년대의 3월 지면에는 졸업(신학교, 기독교학교)에 대한 기사가 매년 이어진다. 특히 6.25한국전쟁 이후에 신학교 수가 급증하면서 졸업생도 늘어난다. 50년대 중반에 600개가 넘는 신학교에서 졸업자가 1000명(1956년 3월3일자 신문 1면)이 넘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학교(장신대)의 졸업자 명…

gisaimg 기후위기 막아낼 환경선교사 파송하자 |2022. 03.03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E(3) 환경운동가, 교회 지원 필요해

초록별 지구가 아프다.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는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고, 해수면이 상승 중이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폭염, 홍수, 가뭄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기후 변화'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말해 우리는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의 범주에 들어와 있다. 이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는 상…

gisaimg "건축 디자인 통해 선교 돕는 건축 선교사로 제2 인생" |2022. 03.01
[ 아름다운세상 ]   선교사들 위해 건축 디자인 재능기부하는 황대건 교수

해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교회 건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선교사들은 난감한 심정을 느끼곤 한다. 복음전파 및 현지인들을 위한 봉사 사역은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해왔는데 갑자기 예배당 건축이라는 상황에 맞닥뜨려지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난감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교회를 어떤 모양으로 건축할까 하는…

gisaimg "‘서로 사랑’은 ‘끼리 사랑’이 아니다" |2022. 03.01
[ 3월특집 ]    1."성경이 말하는 관심과 배려 대상"

우리 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다양한 양극화로 인하여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되고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과 '불평등'의 문제이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의 시대 상황과 대선 정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삶이 예전보다 더 팍팍해지고 사는 것이 녹록하지 않다. 시대적, 사…

photoda 만경강 뱃길서 뿌려진 복음의 씨앗, 빼앗긴 들에 '희망'을 심었지... |2022. 02.28
[ 어서 와, 총회 사적지는 처음이지 ]   2. 전북 익산

【 전북 익산=최은숙】전북 익산지역의 총회사적지 순례는 익산역에서 출발했다. 익산역은 호남·전라·장항선에서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지나가는 유일한 역이다. '철도 교통의 요지'답게 용산역에서 KTX를 타면 2시간 이내에 익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웬만한 수도권 지역보다 가깝다!) 익산의 '철도'역사는 한국근현대사의 아픔과 같이 한다. 익산역이 개통된 이유는 …

gisaimg 진정한 화평의 나라가 되길 소망 |2022. 02.23
[ 2월특집 ]    20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3. 안정과 평화의 길을

우리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 두 세력은 무수히 한반도를 그들의 세력 패권아래 두고자 진출을 시도했었다. 한반도가 계속해서 분단상태로 가게 된다면 우리는 과거 냉전시절에도 그러했듯이 계속해서 국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살게될 것은 너무 자명하다. 가끔 수업시간에 이러한…

gisaimg 비만 오면 교회 누수? 이제 걱정 NO |2022. 02.22
[ 기획 ]    건축물 보수 전문기업 (주)펜테크 선교적 마인드로 교회 방수 개선에 나서, 문의전화 02-708-4717

*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비만 오면 곳곳에서 물이 줄줄 샙니까? 옥상과 외벽 누수로 건축물이 노후화 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장소인 교회의 방수 상태가 질 낮은 페인트 사용과 잘못된 시공 탓에 금새 산화되어 엉망인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전국 노회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많은 교회들이 비만 오면 물이 새서 지…

gisaimg 복음주의 신학의 중심으로 이끌어준 맥그래스 교수 |2022. 02.17
[ 나를찾아가는신학여정 ]   2.정성욱 교수

"2천년 서구신학의 역사는 신학과 철학이 대화해 온 역사라면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를 거치면서 신학의 대화 상대는 더 이상 철학일 수만은 없다는 반성이 일어났습니다. 앞으로 신학은 철학뿐만 아니라 과학과 다른 종교를 주된 대화 상대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맥그래스 교수는 앞으로의 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선구자적 신학작업을 해왔다고 평…

gisaimg 갈등 에너지, 참여와 협력의 시너지로 |2022. 02.16
[ 2월특집 ]    20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2. 함께 살아가는 공정사회를

더 나은 지도자가 아니라 덜 나쁜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정치환멸 혹은 무관심으로 번진다면, 우리는 우리가 뽑은 '덜 나쁜 지도자'의 통치를 또 5년 동안을 고통스럽게 견뎌야 할 수도 있다. 불만족스러운 후보라 할지라도, 국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가 제대로 역사의 소명에 충실하도록 국민과 시민사회가 정당한 방식으로 공…

gisaimg "특화된 교육 통해 바른 신앙인 키워내요" |2022. 02.15
[ 우리교회 ]   교회학교에 초점...'다음세대 양육'에 '진심'인 효성영광교회

인천노회 효성영광교회(박종인 목사 시무)는 다음세대 양육에 진심인 교회다. 담임 박종인 목사는 효성영광교회에 부임하기 전 부교역자 시절부터 교회학교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그리고 밤낮 없이 사역에 몰두하는 열심을 통해 아이들을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자신의 목회 인생을 바쳐왔다. 그의 고민은 이것이었다. '지금의 교회 교육을 통해 아이…

photoda 하나님 나라 위해 모든 성도 차별 없이 참여 |2022. 02.15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G(2) 교구별 ESG위원회 신설한 광양대광교회

# 지속가능하려면 '투명경영' 지난 해 임직원 투기 사태로 세간의 뭇매를 맞았던 LH가 오명을 벗기 위해 지배구조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내부에 ESG추진단을 신설하고,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참여형 심사평가제도를 확대해 투명경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LH뿐만 아니라 투명경영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

gisaimg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2월 |2022. 02.08
[ 아카이브 ]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로 보는 그때 그시간 -2월 2월의 핫이슈는 장로교 분열 이후 1960년에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제44회 총회이다. 이에 앞서서 승동측이 일반 사회 법정에 교회문제를 고발하는 사건이 벌어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총회를 치르게 된다. 또 각 연한기관의 총회가 2월에 집중해서 진행되면서 교회 연합사업의 활기를 느낌과 동시에 인선…

gisaimg 교회 관리집사 '사찰'을 아시나요? |2022. 02.08
[ 아카이브 ]    한국기독공보에 보도된 '사찰' 교회 구석구석 청소 안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이구동성 "'믿음'으로 감당"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직분이 있다. 현재는 교회 대부분이 '관리집사(인)'라고 호칭을 하지만 이전에는 '사찰(司察)'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했다. 규모가 있는 교회의 경우 사찰을 두고 교회의 시설 관리는 물론이고,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청소, 새벽종 치는 일도 감당했다. 현재는 교회 필요함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

photoda "국민의 애로와 문제를 교회의 기도제목으로 삼아야" |2022. 02.08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S(2)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인류역사상 재난은 계속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재난의 강도나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지진, 폭염, 혹한, 폭우, 태풍 등 재난의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 노인, 어린이, 장애인, 이주민, 난민 등 이에 취약한 계층은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지금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온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gisaimg 의식 있는 MZ세대의 대표 소비트렌드 '환경' |2022. 01.29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기독청년, 친환경 소비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

소비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구경보다는 체험, 참여를 중요시한다. 매주 한 차례 친환경 판매 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청년 고형욱 씨(34세)도 단순히 제품을 구경하는 방관자에서 제품 안에 담긴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됐다. 불편하고, 비싼 것도 충분히 감내하겠단다. 소유보다 공유, 외형적 치중보다는 의미를 앞세우게 된 자신의 변화는 이제 …

gisaimg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투자가 교회의 미래 |2022. 01.27
[ 1월특집 ]    2022년에 바란다 -5교육

WHO에서 코로나를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고, 쓰나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의 피해가 가장 큰 곳은 다음세대라고 할 수 있다. 성인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신앙생활을 해왔고,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습득된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의해 살아왔기 때문에 회복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다. 반면 오늘날에 성장하고 있는 세대는…

gisaimg 자폐장애인 소망이야기 "일할 권리 있잖아요" |2022. 01.24
[ 아름다운세상 ]   자폐장애우들을 위한 보호작업장 래그랜느

#아버지의 꿈 내 아이는 자폐를 앓고 있다. 태어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이의 눈을 마주하고 대화다운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아들. 언제나 아픈 손가락 내 새끼. 하지만 아버지는 "내 아픈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지 않는다. 대신 부모가 없는 세상에서도 아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을 꾼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가 이 세…

gisaimg 과거를 현재화 시키는 작업, '쓸모있는' 순례 |2022. 01.19
[ 어서 와, 총회사적지는 처음이지 ]    1. 프롤로그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다." 영국의 역사학자 E.H.Carr(에드워드 헬릿 카)는 역사란,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과거라고 정의했다. "역사는 한 시대가 다른 시대 속에서 찾아내는 주목할 만한 것에 관한 기록이며, 과거는 현재에 비추어질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또한 현재도 과거에 비추어질 때에만 완전히 이해될 수…

gisaimg "교회 온전성, 디아코니아 교회 되는 것" |2022. 01.19
[ 1월특집 ]    2022년에 바란다 4)봉사(디아코니아)

인간의 오만과 탐욕의 결과로 생태계의 반란이 일어나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세계는 대전을 방불케 하는 희생을 치르고 있다. 세계교회는 지금 최악의 위기를 맞아 회심의 결단을 하며 방역을 위한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산산이 깨어지고 조각난 교회들을 지키기 위해 방어하고 치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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