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다큐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2009. 12.03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12월의 하루하루를 보다 보면, 역시 빨간 글씨로 쓰인 '성탄절'이 눈에 들어온다. 거리에 울려 퍼질 캐럴, 거리를 환하게 수놓을 트리와 장식들, 구세군의 빨간 냄비와 종소리. 성탄절이라는 단어 하나를 떠올려도 생각나는 것들이 많다. 그 가운데 성탄절을 보내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사랑의 나눔'이다. 작고 여린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는 트리 위에 반짝이는 별 같은 왕이 …

(35)성경적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2009. 11.26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성탄절이 다가오면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거리마다 세워지는게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그런데 지나치며 그 나무를 보는 사람 중에 그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 그리스도인들조차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담긴 의미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은 6,7세기의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벌였던 연극의 소품으로 사용된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장식…

"띵동~, 메리 크리스마스" |2009. 11.19
[ 착한문화클릭 ]   함께 만드는 성탄 문화 '새벽송'

'새까만 새벽부터 초인종이 울린다. 무슨 일일까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가보았더니,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해맑은 표정을 하고 서 있다. 모두들 단잠에 들었을 시각인데, 표정만큼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궁금했는지 옆집 아저씨도 빼꼼이 얼굴을 내밀고는 이내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

(33)풍요의 세대가 깨달아야 할 '감사' |2009. 11.12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요즘 웬만한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를 보려면 10만원 정도의 관람료가 든다. 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사람이 줄을 선다. 그런데 서울에서 평범한 한 끼 식사는 대략 5천원 정도, 콘서트 볼 돈이면 스무 끼 정도를 먹을 수 있다. 스무 끼의 밥과 콘서트 구경 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밥이다. 콘서트를 보지 못하는 것도 참 …

(32)진정한 감사란, 바로 이런 것 |2009. 11.05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추수감사절이 다가온다. 주일에 어린이들이 사과와 배 같은 한 해 수확물을 조금씩 가져와 강대상을 장식하며 일 년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 둘 모여 금세 강대상은 풍성한 풍년의 모습으로 옷을 입는다. 그런데 이렇게 곡식을 올려놓는 어린이들 중 과연 얼마나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느끼고 있을까? 혹시 하나의 의례적인 행사로 지나쳐 버리지는 않는지 의심해 보게 된다."하나님, …

(31)"나만의 속도로 걸어보세요" |2009. 10.29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감을 되찾는다." 다비드 르 브르통이 쓴 '걷기 예찬'에 나오는 구절이다. 장자크 루소, 빅토르 세갈렌, 피에르 쌍소, 랭보, 스티븐슨, 바쇼 이런 유명한 문학가들의 공통점은 걷기를 즐겼다는 것이다. 걷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이동수단이자 사색의 수단이다. 브르…

(30)삭막한 도시 공간, 소통으로 마음 여는 마을공동체  |2009. 10.22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각박한 세상, 메마른 도시민의 삶에서 '이웃 사촌'이라는 말은 이미 옛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옆집, 윗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을 가질 여유조차 없는 세상. 그래서일까. 도시인들은 모두 대표적으로 '불안'이라는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각자 자리에서 너무나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그 안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떨쳐내기 어렵다. 이런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나와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해 줄 소통의 …

"무료 공연때문에 더 풍성한 가을" |2009. 10.15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29)

      주5일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어진 여가시간을 통해 문화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30대 위주로 돌아가던 문화생활의 주체가 이제는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확산되고, 가족단위의 문화생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가을 소풍삼아 가족들과 함께 문화적 갈증을 달래줄 나들이를 나서노라면, 대개 결정적인 장벽에 부딪히는데 바로 만만치 않은 관람료이다.…

(28)잡지로 세상의 이슈를 읽는다 |2009. 09.29
[ 착한문화클릭 ]   본보ㆍ총회문화법인 공동기획 크리스찬 문화생활 캠페인

훌륭한 책 한권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손에 들고 읽지 않으면 그만이다. 한국출판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11.9권으로 세계 1백위권 밖이라고 한다. 국민의 절반은 한 달에 한권도 읽지 않고 25%는 일 년 내내 한권도 읽지 않는다. 그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개는 분주한 생활 속에서 …

(27) 문학, 여행으로 다시 살아나다 |2009. 09.22
[ 착한문화클릭 ]   

    ▲ 하늘이 제법 높아졌다. 분주한 우리의 일상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이제 가을이다. 봄에는 여기저기 생동하는 꽃향기들에 취해서, 여름에는 무더위에 멈추지 않는 땀들을 닦아내느라, 그리고 겨울에는 싸늘한 날씨에 온몸을 움츠리느라 충분히 바라보지 못했던 하늘. 그 하늘을 가을이 되어서야 이렇게 여유롭게 올려다본다. '가을의 파란 하늘은 어떻게 저렇게 높을까', '저 단…

(26) 소설, 영화로 읽자 |2009. 09.10
[ 착한문화클릭 ]   

    ▲ 독서의 계절 가을바람이 스크린에도 불고 있다. 올 가을 개봉예정작들 중 눈길을 끄는 영화는 단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조용한 혼돈', '더 로드' 등 호평을 받았던 베스트셀러들을 각색한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개봉하기 한 달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영화의 좋은 재료가 되어주고, 영…

(25) 책과 함께 누리는 초가을의 여유 |2009. 09.02
[ 착한문화클릭 ]   

책 한권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 오후 햇살을 즐기는 낭만. 이런 여유를 즐기고 싶은 계절 가을이 왔다. 햇빛 속엔 아직 여름이 묻어나지만, 서늘해진 바람을 벗 삼아 여름내 미뤄뒀던 책을 펴보면 어떨까. 특히 집 안에 앉아 책을 읽기보다는 '책 읽기 좋은 곳'을 찾아가 초가을의 감흥을 누리면서 소풍과 독서, 두 가지를 한 번에 누려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책읽기를 넘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착한 소비'가 만드는 '착한 세상' |2009. 08.26
[ 착한문화클릭 ]   (24) 사회적 기업 통한 소비

    ▲ 평생 피땀 흘려 모아 놓은 3백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카이스트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김병호 서전농원 대표가 얼마 전 화제에 올랐다. 그는 '버는 것은 기술이요 쓰는 것은 예술이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꺼이 후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한다. 이처럼 평생 모은 재산을 기꺼이 내놓은 이들의 선행이 종종 언론에 보도되며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그런데 최근 …

미션! 탄소 발자국을 지워라! |2009. 08.19
[ 착한문화클릭 ]   (23) 친환경물품

    ▲ 갑작스런 폭우와 습도 낮은 불볕더위. 과거와 확연히 다른 여름 날씨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제 '기상이변'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뉴스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에 내가 얼마나 일조하고 있는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으로 알아볼 수 있다. 탄소 발자국은 우리…

불필요한 물건이 사람을 살린다 |2009. 08.12
[ 착한문화클릭 ]   (22) 재활용 나눔

     1년 중 가장 무덥다는 8월 여름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위는 식을 줄 모른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치겠지. 분명 어디선가 서늘한 가을이 오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시즌이 다가오면 매년 반복하는 귀찮은 일이 하나 있다. 여름의 시작과 함께 장롱 깊숙이 넣어두었던 봄, 가을 옷들을 꺼내는 일이다. 옷 때문에 하루 날을 잡아야할 판이다. 한 계절에 입는 옷은 고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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