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또 바람이 분다 |2012. 02.20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선거철이 되면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변화의 바람이고 유권자는 그 변화의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 그래, 바뀌어야 한다. 이 정권 아래서 내 형편이 나아진 것이 무엇인가. 그래, 바꾸어야 한다. 새 정권이 들어선들 내 형편이 더 나빠질 것이 무엇인가. 누구보다 젊은이들의 마음은 새로운 변화,새로운 기대에 부풀어 오른다. 바꾸어야 할 명분도 있고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최근 몇 차례 선거…

최경주에 놀란 이유 |2012. 02.13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프로 골퍼 최경주가 좋다. 만날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고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감동이 있다. 그를 통해 진정한 프로의 길을 본다. 모든 프로 선수가 그렇듯 그도 돈 때문에 프로의 길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만이 넘어설 수 있는 높은 벽을 뛰어 넘었다. 그는 돈을 꿈꾸며 지독한 연습을 견디다가 어느 사이에 돈 너머 진정한 꿈을 위해 또 다른 변신과 훈련을 거듭했다.  그…

깊은 숨을 쉬며... |2012. 02.06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5>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 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일본의 백세 된 할머니 시인 시바타 도요의 글을 대하면서 인생의 깊은 위로를 맛본다. 한 나라와 민족의 백 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살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보았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많았을까. 왜 한숨이 절로 나오는 일들이 없었을까. 그래도 우리의 가슴에 메아리처럼 울려온다. "…

'젊음의 진정한 특권' |2012. 01.30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4>

젊음은 아무래도 속도 편이다. 좀처럼 느림을 견디기가 어렵다. 핸들을 잡으면 과속을 일삼는다. 결정해야 할 일이 있다면 속전속결이다. 물론 나이 들어도 속도를 즐기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어떻게 젊은이들을 이기랴. 속도는 젊음의 특권 같기만 하다. 속도를 내면 어떻게 달라지나. 시야가 좁아져서 더욱 목표지향적이다. 속도를 내면 낼수록 시야는 좁아져서 점점 더 주변에 눈길을 줄 수가 없다. 눈길…

'고르반의 덫' |2012. 01.13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무슨 일을 할 지도 내가 결정하고 어떻게 일할지도 내가 결정한다면 일터에서 무슨 대단한 스트레스를 받을까. 쉬고 싶을 때 쉬고 마음 내킬 때만 일한다면 모든 직장이 다 천국과 같으리라. 그러나 그런 직장은 눈을 씻고 찾아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일터는 날마다 전장이고 때로는 지옥 같다. 익숙지 않은 일도 힘들지만 관계가 더 힘들다.…

아름다운 도전 |2012. 01.09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인간은 생존지향적이고 안정지향적이다. 본능적으로 죽음을 기피하며 위험을 외면한다. 누가 위험이나 죽음을 기뻐하겠는가. 보험은 두려움이 낳은 절묘한 사업이다. 보험의 유익은 첫째,위험 인식의 감소이다. 위험에 대한 인지 수준을 낮춰 위험 자체가 분산되거나 감소한 느낌을 준다. 생명보험이 수명을 늘이는 것도 아니고,여행자보험이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화재보험이 화재를 예방하는 것도 아니다.…

희망의 노래 |2011. 12.29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2012년 새해를 맞는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횃불이 타올라야 한다. 새 아침을 맞는 사람에게 기대와 설렘이 있어야 하듯,새로운 한해를 맞는 사람에게도 꿈과 비전이 꿈틀거려야 한다. 왜 새로운 희망이어야 하는가. 먼저 믿음이 새로운 희망이기 때문이다.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눈 앞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지금 내 눈 앞에 보이지 않고 지금 내 손에 아무 것도 …

예수님과 좋은 소리 |2011. 12.27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전에 있던 교회에서는 예배당을 건축하였었다. 제법 큰 예배당이었지만 가능한 한 적은 예산으로 건축을 하려고 나름 노력하였었다. 예배당이 너무 호화스러우면 가난한 교인들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음향은 보통 교회들이 하는 수준 이상의 공사를 하였었다. 당시로서는 교회가 한 최고 수준의 음향공사가 아니었나싶다. 음향에 그렇게 집착하였던 이유는 예배당을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올 성탄절엔 예수님 말구유에 없다" |2011. 12.16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때 구유에 누우신 예수님의 모습을 많이 사용한다. 구유에 누으신 예수님의 모습은 예수님의 겸손하심을 상징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것은 예수님이 겸손하셔서가 아니다. 예수님은 왕궁에 태어나셨어도 겸손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는데 왕궁에서 태어나셨다고해도 …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는 훈련 |2011. 12.12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들을 위한 팡세

큰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아들로부터 아주 재미 있는 이야기 하나를 들었다. 어느 과목 시험을 토론을 보는데 그 토론 시험이 아주 나에게 제법 큰 감동을 주었다. 시험 전에 토론할 주제가 주어지는데 그 주제에 대하여 찬성 편과 반대 편이 서로 토론을 하는 것을 보고 점수를 평가한다고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주제에 대하여 찬성편에서 토론을 할지 반대편에서 토론을 할지가 시험…

명품과 차별 |2011. 12.02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들을 위한 팡세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개 돈을 좋아한다. 왜 사람들은 돈을 좋아할까? 돈은 도대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길래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돈을 좋아 하는 것일까?      나는 돈의 큰 매력 중에 하나가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크리스찬이 세운 기업 중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기업이 있다. 'Forever 21'이라고 하는 패션 그룹인데 최근에 그 기업의 회장님이 …

하나님 카메라 사드리기 |2011. 11.24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들을 위한 팡세

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노래를 곧 잘 불러서 KBS '누가 누가 잘 하나?'에 나가서 일등을 한 적도 있었다. 당연히 음악을 좋아하였고 때문에 제일 갖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전축이었다.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전임전도사가 되어 월급을 받게 되었다. 당시 내 한 달 월급은 13만원이었다. 13만원 월급을 받을 때 결국 전축을 샀다. 65만원을 주고 샀다. 내 다섯 달 월급에 해…

날 구원하신 주 감사 |2011. 11.18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들을위한 팡세

여러 해 전 독일에서 코스타를 할 때 마침 그 기간에 내 생일이 겹쳤었다. 코스타 직원이 마침 그 사실을 알고 집회가 끝난 후 '깜짝 파티'처럼 생일 축하를 해 주었다. 생일 케이크를 자르기 전 찬양 사역자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탁하였다. 그 사역자는 생일축하 노래로 엉뚱하게도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를 부르기 시작하였다.사역자가 장난을 친 것이었다. 모두들 박장대소를 하고 …

젊을 때 딴 세상 보기 |2011. 11.14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우리 집 아이들이 어렸을 때,미국 어바나 샴페인이라고 하는 곳에서 집회를 하였었다. 그곳은 대학도시였는데 그 분위기가 참 아름답고 훌륭해 보였다. 특히 대학교 캠퍼스를 돌아본 후 뜬금없이 '진작 이곳을 와봤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었을껄'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방학을 이용해서 우리 아이들을 그곳에 보내 미국의 대학교와 캠퍼스와 시설들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물론 적지 않는 비용이 들어야만 …

얘들아,너희들 예뻐! |2011. 11.04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들을위한팡세

유엔이 2000년도에 새천년개발 계획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2015년까지 세계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세계로부터 빈곤을 추방하자는 정말 거대한 프로젝트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수립하고 그것이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밀레니엄 빌리지를 선정하여 실험을 하고 있다.밀레니엄 빌리지 중에 하나로 아프리카 말라위에 '그물리라'라는 마을이 있다. 십 여 개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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