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09일(수) 08:36

서울서북노회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시무) 사회선교위원회 라이프호프팀(팀장:고영수)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일 주일 교회 앞마당 부스 앞에서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예배를 마친 교인들은 교회 앞마당에서 뿅망치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건강 약국에서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새겨진 약봉투를 받았다.

팀장 고영수 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365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번호 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번호109를 약 봉투에 새겨 넣어 교인들에게 전했다"며 "당신은 하나님의 존귀한 존재이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승현 목사는 "성도들의 삶의 고민과 힘겨운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성라이프호프팀은 오는 26일 교회 사랑부 부모를 대상으로 동두천 치유의 숲에서 생명보듬 일일캠프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봄으로 소진된 마음의 회복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어 11월 16일 세계 자살유족의 날에는 자살유족의 편견과 낙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북토크를 진행한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