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다니 |2011. 07.01
[ 연재 ]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동화<20>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 "예수님은 목자라고, 선한 목자라고 하셨잖아요?" "그러셨지."     ▲ 그림 지민규 mongri4@paran.com "그런데 어떻게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실 수 있어요? 그건…

박수웅 장로의 우리 사랑할까요(완) |2011. 06.29
[ 연재 ]   결혼은 하나님의 복!

21세기에 들어와서 가정파괴가 더욱 심각해졌다. 가정은 서로 갈등의 장이 되었고 결국에는 뿔뿔이 흩어진 이산가족이 되어 고통만 주는 장소로 변해버렸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곧 많은 청년들에게 결혼에 대한 부정저인 인식을 심어주었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갖게 만들었다. 주위를 보면 노총각 노처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들에게 결혼은 첫번째 기도제목이면서도 선뜻 상대를 …

외면과 배척 속에 고난받는 난민들 |2011. 06.29
[ 연재 ]   <나눔과섬김> 난민을 돌봐주세요

    ▲ 난민인권센터 사진전의 한 작품, 난민이 고층빌딩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가족과 조국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이 들게 한다. 지난 1993년 불법 이주노동자로 우리나라에 왔다가 한 선교단체로부터 전도를 받고 개종을 하게 된 이란인 파미르 씨(가명ㆍ45). 고국에서는 그의 개종을 알게 됐고, 그 또한 신앙인으로서 살기로 작정했기에 고국 이란으로 돌아가지…

한국교회 재정 바르게 운영되나? |2011. 06.24
[ 연재 ]   6월 특집, 과부의 돈(질) 보다는 부자의 돈(양)을 원해

 한국교회는 헌금에 대해 설명할 때 '과부의 동전 두 닙'을 강조한다. 부자가 뭉치 돈을 헌금하기보다는 교인들 모두가 헌금에 참여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어떠한가. 교회는 많은 재정이 필요하고 이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헌금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다 보니 질(과부의 돈) 보다는 양(부자의 돈)에 더 관심을 쏟고 있음을 보…

더 강해지고 튼튼한 내가 되어 있을 거야! |2011. 06.23
[ 연재 ]   

a: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전캠프란 무엇인가요? 비전캠프에 입소하는 병사들은 군 생활을 못하는 병사들인가요? b: 육군에 비전캠프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3박4일 동안 20여 명 정도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장병들과 군종장교(목사)들이 함께 자고 먹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육군 규정으로 격월로 1회씩 계획되어 있지만, 대부분 부대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이 캠프가 진…

[터치앤처치] 교회, UCC로 나를 표현한다 |2011. 06.22
[ 연재 ]   

글이 아닌 미디어로 나를 표현해보자. 요즘은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약간의 노력을 덧붙이면 'UCC(User Created Contents)'가 된다. UCC는 개인이 비상업적 목적으로 만든 모든 저작물을 총칭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영상물을 일컫는다. 주로 유튜브(YouTube) 등 국내외 동영상 포털 사이트들을 통해 유포되는데, 이미…

[터치앤처치] GPS로 사역을 기록한다 |2011. 06.22
[ 연재 ]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이지?' 예전엔 사진을 보며 과거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야 했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촬영된 시간과 함께 '위치 정보'가 저장돼, 언제 어디서 있었던 일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하 GPS)이 보편화되면서 삶의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다. 미리 지도를 준비하지 않아도 네비게이션이 바로 길을 안내해 준다. 자신의 위…

그 나무가 불쌍해요 |2011. 06.22
[ 연재 ]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동화<19>

    ▲ / 그림 지민규 mongri4@paran.com "아 이거 참 이상해요. 왜 예수님은 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셔서 말라 죽게 하셨을까요? 무화과 열매 맺을 때가 아니어서 열매가 없었는데 이런 무화과나무 곁을 지나시다가 열매가 없음을 보고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하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 나무가 불쌍해요. 참 억울할 …

박수웅장로의 우리 사랑할까요? |2011. 06.16
[ 연재 ]   하나님, 이 사람입니까?

청년 시절의 데이트는 나와는 전혀 다른 인간이지만 같은 비전을 품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사람,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서로를 섬길 수 있는 사람, 평생의 친구이면서 애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데이트를 통해 결혼에 이르게 된다. 이때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전제하더라도, 내가 그 사람에게 적합한 사람인지, 혹은 그 사람이 나에게 적합한 사람인지를 판단…

버릇없이 |2011. 06.15
[ 연재 ]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동화

    / 그림 지민규 mongri4@paran.com "예수님께 대단히 죄송하지만 이 말씀, 즉 어머니를 '여자여'라고 부른 것은 얼른 납득이 안 가요. 어떻게 자기 어머니를 부르며 '여자여' 할 수 있어요? 버릇없이 들려서 영 개운칠 않아요. 만약 내가 내 어머니에게 '여자여'라고 불렀다면, 어머니가 어떨까요? 그리고 옆에서 들으신 아버지는 내게 뭐라고 하시겠…

가난, 제발 자손에게 대물림되지 않기를… |2011. 06.15
[ 연재 ]   <나눔과 섬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을 가다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의 전경.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30-3번지 일대. 일명 '백사마을'로 불리는 이 마을은 흔히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린다. 백사마을은 용산, 청계천 일대 등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갈 곳 없는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면서 생긴 정착촌으로, 이 마을 산기슭의 주소가 '중계본동 산104번지'였다고 해서 '백사마을'로 이름…

안남기목사의 병영상담(2) |2011. 06.08
[ 연재 ]   

A: 훈련병 때에도 군종목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일까요? B: 예, 훈련소에서도 군종목사와 개별적인 상담과 집단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배시간에 쪽지를 적어 기도제목을 드릴 수 있고, 개인상담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훈련병들에게 주일 예배시간마다 쪽지를 나누어(훈련병시절에는 현금으로 헌금하기가 쉽지 않음) 주어서 헌금함에 감사, 기도제목, 고민 및 애로 사항, 상담내용 등을 적어…

고라신과 가버나움 |2011. 06.07
[ 연재 ]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경동화<17>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마 11:20~22)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왜?&…

[터치앤처치] 페이스북 스팸 이렇게.. |2011. 06.03
[ 연재 ]   

엡메일의 차단 기능이 강화되면서 각종 상업적 광고 메일인 일명 ‘스팸’이 많이 감소했다. 광고성 스팸의 해악성은 일반적으로 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정도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컴퓨터에 바이러스 또는 악종 코드를 심는 등 정도가 심한 것들도 있다. 또한 스팸을 발송하면서 특정인의 이메일 아이디를 도용하거나, 악성 코드를 통해 메일 수신자의 친구들에게 스팸이 발송…

[터치앤처치]'리모콘'으로 교회를 조종한다 |2011. 06.03
[ 연재 ]   

1970년대 이전,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앞마당에서 예배 시작종을 친 후 빠른 걸음으로 강대상에 올라 예배를 인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도 일부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이 비슷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종 칠 일은 없지만 예배 중 각종 음향기기와 영상 장비를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 대신해 줄 젊은이가 없으니까요." 제보자는 예배 시작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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