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눈물을 마음에 담아 |2013. 12.20
[ 대학로 행전 ]   

창립2주년을 지나며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본다. 지금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늘 동역자로 친구로 조언자로 묵묵히 함께 해준 아내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이 있다. 교회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짧은 2년 시간이지만 뼈저리게 경험했다. 사역을 하며 심한 경제적인 압박으로 가슴이 조여 들기도 하고, 정신적인…

창립 2주년, 새로운 출발 |20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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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그동안 함께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미와십자가교회 창립2주년에 함께 한 교인들과 내빈들 토요일 오후 스페이스 아이에는 교회창립 2주년 예배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새로운 예배장소인 스페이스 아이에서 예배 준비를 위해 청년들은 페인트…

새로운 기독공연사역을 여는 극단 '미목'(美木) 창단식 |20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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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극단 미목의 창단식을 시작하겠습니다""극단 미목은 이 시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유쾌하게 풀어갈 것입니다"      ▲ 극단 미목 창단식 참석자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사역을 하면서 깊이 경험하게 된다. 모든 사역이 다 그렇겠지만 특별히 '서울 루키' 공연사역이 그렇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서 계획…

상상을 넘어 표현으로 |20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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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너무 놀랐어요! 정말 이렇게 변했네요!""너무 감동했어요, 신기해요 공간이 이렇게 변하는 것이""참 아이디어가 좋네요. 작은 공간에 있을 건 다 있네요." '스페이스 아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나님이 열어주셔서 시작된 새로운 공간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상상력의 실험실로 준비 중이다. 상상력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

더불어 함께 걸어야 할 길 |20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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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사역하기 위해 처음 만난 분은 성균관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의 남정숙 교수였다.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톨릭 신자인 그분은 문화사역에 대해 격려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억눌린 정서를 발산하는 문화사역을 적극 추천해 주셨다. 두 번째로 만나게 된 분은 개인적으로 가까운 선교사로부터 소개받은 대학로 학림다방의 네 번째 주인이신 이충렬 대표였다. 옆집…

엽서 한 장이 세상을 위로한다 |20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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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목사님이 싫었어요 교회에서 목사님을 피해 다녔어요""지금은 아니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죠. 저에겐 확실한 증거가 있어요""하나님이 저에게 많은 위로를 주셨어요" 창립예배를 드리기 한 달 전 한 자매가 개척교회가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찾아와 예배를 드렸다. 이전에 교회에서 인사는 했지만 그 자매를 잘 알지는 못했다. 예배를 마치…

문화사역과 공간의 중요성 |2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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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표출되는 곳, '스페이스 아이'"상업적인 공간이 가득한 거리에 진실한 만남과 사귐이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대학로 거리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공간들이 있다. 그 공간 속에는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200개가 넘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에서는 날마다 연극이나 뮤지컬의 형식으로 사람들과 이야기한다. 커피를 소재로 한 공간도 대학로 거리마다 넘쳐난…

서울루키, 다문화를 말하다 |2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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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루키'는 오는 11월 3일 고척교회에서 순회공연될 예정이다 "순간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게 재미있고 눈가 촉촉히 감동 주는 작품, 성경의 룻기를 어쩜 그리도 감칠맛나고 품격있게 '서울루키'로 만드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렇게 좋은 작품인 줄 진작 알았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도 함께 했을텐데…공연 너무 잘 봤어요"…

차와 함께 나누는 친밀함 |20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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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실을 빌려 드립니다', '레이첼의 티룸은 집입니다''레이첼의 티룸에서 영국의 홍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레이첼의 티룸에서 크로쉐(Crochet)를 배울 수 있습니다'      ▲ 레이첼의 티룸 내부 전경 9월에 오픈한 레이첼의 티룸은 도시의 분주함을 떠나 나만의 시간을 갖거나, 소중한 만남과 모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이 …

따뜻한 홍차와 손뜨개가 있는 곳 |20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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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레이첼의 티룸입니다. 메뉴를 보시고 주문해주세요.""저, 얼 그레이 한 잔하고, 스콘 하나 주세요.""레이첼의 크로쉐가 뭐예요?""저 힐링 테이블 신청하고 싶은데요. 언제가 가능한가요?"      ▲ 성균관대학교 근처 건물 2층에 위치한 레이첼의 티룸 2012년 4월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

아둘람에서 피는 소망의 꽃 |20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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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본 영화에서 각자 느낀 것을 나눠볼까?""저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이 반복되어지는 것 같지만 결코 어제와 같지 않다고 생각했어요.""제 생각에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또 한 번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미와십자가교회 청년부 아둘람 모임 청년부 모임은 몇 달 전 청년이 오픈한 영화까페 '8과 1/…

첫 추수감사주일, 첫 세례예식 그리고 창립예배 |20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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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이정현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 지난 2011년 미와십자가교회 첫 입교와 세례예식 2011년 11월18일 미와십자가교회의 첫 입교와 세례예식이 있었다. 세례, 입교자 5명. 생각할수록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창립예배를 준비하며 드리던 열두 번 예배의 열매였다. 이들 중에는 입교자도 있고, 신앙의 방황 속에…

도시를 위한 기도회 |2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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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대학로의 변화를 위한 청년들의 기도모임 촛불이 켜진다 목요일 저녁 7시. 미와십자가교회 지하 사무실에는 어김없이 기도모임이 시작된다. 5-6명이 청년들이 모여 자신의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웃기도 하고 안타까운 일에 함께 공감하기도 한다. 7시 15분쯤이 되면 탁자 위에 촛불을 밝히고 찬양집과 기도문을 나눈다. 잠시 후 촛불만 남겨두고 실…

오감으로 드리는 예배 |20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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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고백해야할 죄를 침묵으로 고백 드리겠습니다. 이 시간 한 분씩 나오셔서 촛불을 밝히며 우리를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겠습니다."      ▲ 설교 때 성도들과 함께 완성한 그림, '당신은 사랑받는 자' 2011년 9월 첫 주 미와십자가 교회의 첫 예배를 드린…

설교시간에 그림을 |2013. 08.09
[ 대학로 행전 ]   

    ▲ 미와십자가교회 교인들이 설교시간에 메시지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두려움이라는 커다란 닫힌 문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큰 붓으로 도화지 가득히 큰 문을 그렸다. "이제 한 분씩 나오셔서 자신의 삶에 두려움이 되었던 것을 떠올리며 마이너스 부호를 그려 보세요." 성도들이 앞으로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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