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고 쓰다듬는 격려의 표현, 고학년 갈수록 조심하라 |2018. 02.09
[ 교단 ]   교회도 '미투(MeToo)'처방전 필요, "친밀감과 격려표현으로 신체접촉 대신 인격적 대우를"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운동(#MeToo)'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안에서도 친밀감을 나타내는 행동이나 말을 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기업이나 대학가에서도 '불필요한 회식자리를 줄이자', '신입생에게 장기자랑 강요 말자'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 처방전이 나오고 있다. 성희롱이나 성추행…

목회자 자녀, 하필 불교계 학교에 배정 … "고통스럽다" |2018. 02.08
[ 교계 ]   '학생의 종교자유'와 '종립학교의 종교교육 자유' 여전히 충돌, '회피 및 전학제도' 도입 시급

지난 2월 2일 중학교 입학 배정통지서를 받은 하은(가명)이네는 당혹감에 빠졌다. 집에서 갈 수 있는 일반 공립중학교 두 곳이 더 있었는데, 하필이면 불교계 중학교에 배정된 것. 하은이네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목회자 가정이다. 하은이 부친은 대치동에서 교회를 개척해 단목목회 중이고, 모친은 장신대 교육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을 공부 중이다. 목회자 가정인지라 불교계 학교에 진학하는 것만은 피…

'방과후학교' 통해 찾아오고, 멀어도 전학 안 가는 기독사학 |2018. 02.06
[ 다음세대 ]   서산 팔봉중학교, 제9회 방과후학교대상 수상…학생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활동 인정

지역사회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으며 기독교교육에 힘써온 충남 서산의 팔봉중학교(교장:조영선)가 제9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와 교사, 지역사회 기관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09년 제정한 상이다. 교장 조영선 장로(동숭교회)는 "말씀에 기초를 …

교단 교육정책, '중장기 정책 마련 시급' 공감 |2018. 02.05
[ 교단 ]   교육과정및교육연구위원회, 현장 진단하고 미래 예측 위해 연구 활성화 필요

인구절벽과 맞물린 교인 수의 감소,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사회환경의 급변 등을 고려한 교회의 미래에 대한 연구가 요청되는 가운데, 교단의 교육정책도 현장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현장의 목회자들과 학자들에게서 나왔다. 지난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 특별위원회인 교육과정및교육연구위원회(위원장:권용근)는 1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 교육…

좁은 길로 걷는 기쁨을 찾아 |2018. 01.29
[ 교단 ]   오는 14일부터 경건 훈련하는 사순절… 교육자원부, '사순절의 깊은 묵상' 출간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을 훈련하는 기간인 사순절이 올해는 '재의 수요일'인 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조용히 지나온 삶의 흔적들을 돌아보며 걸어온 삶의 여정 속에 주님이 계시는지,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과는 달리 나는 크고 화려하고 넓기만 한 길을 가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하는 기간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박노택 총무:김치성)는 '2018 사…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김상옥 의사, 순국 95주년 |2018. 01.29
[ 교계 ]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김상옥 의사가 창간한 '혁신공보' 복간 추진

▲ 순국 95주년 기념식에서 '만세 삼창'을 부르고 있는 참석자들. 독립운동가이며 신앙인이었던 김상옥 의사의 순국 9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2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일대천독립전쟁 9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동대문교회에서 헐버트선교사, 손정도 목사 등의 독립운동가의 지도로 성장한 한지 김상옥 의사는 사회계몽과 민족교육에 헌신했으며, 1923년 1월 22…

"김 장관의 학원휴일휴무제 긍정 검토" 적극 환영 |2018. 01.26
[ 교계 ]   쉼이있는교육시민포럼 성명서 발표, "풍선효과 가설, 근거없다" 일축

▲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원을 가는 아이를 표현한 조남준 작가의 그림. 최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원휴일휴무제 등 사교육 억제 방안 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가운데 그 동안 학원휴일휴무제를 주장해 온 교계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좋은교사운동본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쉼이있는교육시민포럼은 지난 24일 '김상곤 장관의 학원휴일휴무제…

"목표 향한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자신감 얻어" |2018. 01.26
[ 인터뷰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서 금장 포상한 홍석훈 군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중앙운영기관으로 활동중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에서 금장을 포상한 파주세광교회 홍석훈 씨. 자기주도적으로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해 내며, 끈기와 인내로 그 목표를 성취해 가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그 포상제 활동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금장이 포상제 활동을 시작한지…

예장 총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첫 금장 배출 |2018. 01.26
[ 다음세대 ]   중앙운영기관 활동 9년 만에…제6회 포상식서 20명 포상

▲ 자신이 주도적으로 세운 목표를 4개 영역에서 성실히 달성한 금장, 은장, 동장 포상 청소년들. 뒷줄 노란색 휘장을 두른 사람이 첫 금장 포상자인 파주세광교회 청년 홍석훈 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가 중앙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이 시행 9년만에 첫 '금장'을 배출했다. 지난 1월 25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현장 고려한 실천신학 강화" |2018. 01.24
[ 교단 ]   신학교육부 정책협의회서 요청 잇달아

현장성이 좀더 강화된 신학교육의 필요, 목회자 소양교육에 대한 요구, 신학대학의 미래 준비 상황, 목양의 대상인 평신도 의견의 적극적인 반영 등에 대해 지난 18일 모인 총회 신학교육부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노회 관계자들은 현재 교단 7개 신학교를 향한 목회 현장의 관심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현장의 협력 관계' 제하의 특강을 한 김의식 목사는 "한국교회가 서구교회처럼…

교세감소 위기 … 마을목회로 '새봄'준비 |2018. 01.24
[ 교단 ]   교육자원부ㆍ신학교육부, 연합정책협의회 개최

총회가 정책 유관 부서들과의 소통과 연합을 위해 추진한 연합정책협의회가 전체 일정의 중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지난 18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는 교육자원부(부장:박노택)와 신학교육부(부장:서은성)의 연합정책협의회가 열려 교단의 다음세대 교육과 목회 후보생 교육에 대한 정책들이 논의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행위원과 노회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정책협의회는…

"교사는 삶이고 기쁨이자 내 인생의 모든 것" |2018. 01.22
[ 인터뷰 ]   40년 동안 영유아유치부 교사로 섬겨온 이명화ㆍ이옥경 권사

▲ 40년 근속교사상을 수상한 이옥경 권사(가야교회)와 이명화 권사(세광교회, 우측). "하나님께서 건강과 믿음을 주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40년간 한결같이 영ㆍ유아ㆍ유치부 교사로 섬겨온 이명화 권사(서울서북노회 세광교회ㆍ61세)와 이옥경 권사(부산동노회 가야교회ㆍ58세)는 근속교사상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교회…

"생명력 있는 말씀 물려주는 거룩한 교사 되자" |2018. 01.22
[ 다음세대 ]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 2018 지도력 계발을 위한 포워드 세미나 개최

새내기 교사부터 수십 년 이상 아이들과 함께 한 노련한 교사에 이르기까지 교회학교의 가장 어린 '꼬마'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기 힘쓰는 영ㆍ유아ㆍ유치부 교사들 700여 명이 거룩한 교사로 다시 서기 위해 신년벽두에 모였다. 지난 16일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전국연합회(회장:박경순) 주최로 대전영락교회(김등모 목사 시무)에서 열린 2018 교회학교 영ㆍ유아ㆍ유치부 지도력 계발…

"교단 탈퇴 조항 지교회 정관에 삽입 불가" |2018. 01.22
[ 교단 ]   헌법위원회 해석, '지교회 정관 우선' 조항 있어도 교단법에 상충된다면 개정돼야

아무리 교회 구성원들이 합의해 정한 정관이라 하더라도 교단의 헌법에 상충될 경우 지교회 정관이 우선한다는 취지의 조항은 개정돼야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서울서북노회장이 제출한 '본 교단과 소속 노회가 본 교회의 독립성과 목적을 훼손할 경우 본 교회 정관을 우선한다는 교회정관이 총회헌법에 적법하냐'는 질의에 대해 헌법위원회는 "상위법규에 위배되는 하위법규는 무효이므로 지…

총회-노회간 종이 공문 사라진다 |2018. 01.22
[ 교단 ]   총회 임원회, 2월 1일부터 공문수발신 온라인화 시행키로

▲ 총회 임원회는 지난 15일 수도군단을 찾아가 온차를 전달한 후 평촌교회로 옮겨 제102회기 5차 임원회를 열었다. 총회와 노회간 공문 수발신에 종이가 사라질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지난 15일 평촌교회(림형석 목사 시무)에서 제102회기 5차 회의를 열고, 총회와 노회간 공문을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선안을 보고받고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을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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