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장로·여동생목사, '남매 총대' 참여

오빠장로·여동생목사, '남매 총대' 참여

[ 제109회총회 ] 평북노회 신승하 장로와 신승자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9월 26일(목) 08:47
제109회 총회 총대로 참여한 신승하 장로(우)와 신승자 목사.
제109회 총회에 남매 총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평북노회가 파송한 총회 총대 신승하 장로(신양교회)와 신승자 목사(백향교회)는 지난 24~26일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9회 총회에 참여했다.

신승하 장로와 신승자 목사가 동시에 총회 총대로 파송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남매는 각각 총회 교육자원부원, 재정부원으로 공천 받았으며, 평북노회에선 남선교회연합회장과 여성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신승하 장로는 "노회에서 제가 10번째 장로 총대, 동생 신 목사님이 10번째 목사 총대로 선출됐다"며 "순서도 같은 것이 참 기적 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회에서 적극 지원해주셔서 참여하게 된 만큼 장로로서 하나님과 교단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전했다.

신승자 목사는 "오빠와 같이 나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오빠 장로님과 함께 일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어여쁘게 봐주신 것 같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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