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연신학의 길 제시하는 연구집 출판 |2024. 01.09
윤철호 외 7인, '신학과 과학의 만남3' 출판

"신학은 하나님을 다루는 학문이면서 동시에 세계를 다루는 학문이며 또한 자연을 다루는 학문이다." 신학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21세기에 맞는 기독교 자연신학을 논하는 '신학과 과학의 만남3(새물결플러스)'이 출판됐다. 윤철호 박형국 백충현 이상은 등 국내 조직신학자들이 신학·철학·과학의 학제 간 대화를 통해 과학의 시대인 오늘날, 기독교 자연신학의 길에 대한 연구들을 엮어냈다. 각 연…

다중재난 시대 속 교회 역할은? |2024. 01.08
한국신약학회, 오는 20일 간담회 '포스트-구조주의 시대에 기독교의 쓸모?!' 개최

자연재해, 전쟁, 경제 불황과 양극화 등 다중재난이 일상화된 오늘날 교회는 전례 없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 앞에 교회가 어떤 신학적 응답을 제시할 것인지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신약학회(회장:이민규)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포스트-구조주의 시대에 기독교의 쓸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는 올해 9…

쉽지 않아 쉬지 않는 신참기자의 한 주 |2024. 01.11

신참기자인 나의 한 주는 주일 오후에 시작된다. 신문제작날인 월요일 전까지 해당 주의 기사가 마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일에 교회에서 돌아와 마감이 임박해오는 짜릿함을 느끼며 남은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 마음 같아선 평일에 기사를 모두 마감하는 그런 멋진 기자가 되고 싶지만 취재와 기사작성, 영상 촬영·편집, 그 외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면 기사가 주말까지 밀리는 경우가 십상이다. …

한일장신대 배성찬 총장(서리), 1년 무보수 선언 |2024. 01.04

한일장신대 배성찬 총장(서리)이 위기 극복과 대학 발전을 위해 1년간 무보수로 총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배 총장(서리)은 지난 3일 열린 한일장신대학교 시무감사예배에서 "부족한 재정,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난, 대학기관평가인증 등 지방대학교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년간 무보수로 섬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배 총장(서리)은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한일장신대 102년 역…

'예배소품' 외 1권 |2024. 01.02

예배소품 김정태·정진형/지우 1년간 '예배소품'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연재된 교회력 설교 및 예배곡 묵상 글을 모은 책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대림절부터 성령강림절까지 각각 교회력에서 제시하는 본문을 묵상하고, 그 본문과 어울리는 예배곡을 묵상·소개한다. '은혜로다', '부흥', '마음의 예배' 등 많은 교회가 평소에 사용하는 예배곡들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한창 코로나1…

"성서의 역사성, 젊은세대에 유익줄 수 있어" |2024. 01.02
한국성서학연구소·장신대 성지연구원 송년학술세미나

출애굽 사건의 역사성에 대한 학계의 연구동향을 살피고, 이러한 신학적 연구들의 신앙적·목회적 유익들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성서학연구소(소장:배정훈)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원장:하경택)이 지난 12월 28일 장신대 소양관 202호에서 '출애굽의 역사성:출애굽의 여정과 연대'를 주제로 송년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강연을 한 이삭 박사(연세대)는 출애굽 사건의 역사성에 대한 …

어른을 위한, 어른의 이야기 그림책 |2024. 01.02
[ 화제의책 ]   '삶은 동화' 시리즈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보석처럼 빛나지 않는 이야기가 없었어요. 눈물과 탄식이 가득했지만 꿋꿋한 희망과 사랑도 흘러 넘쳤어요." 박은자 작가의 어른을 위한, 어른의 이야기 그림책 '삶은 동화(박은자 문학세상)' 시리즈가 출간됐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삶은 동화 시리즈는 해방 전후에 태어나 한국전쟁 등 어려웠던 시기를 살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낸 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동화로 옮…

초고령 사회 … 교회의 역할은? |2024. 01.01

오는 2025년 한국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2월 19일 발표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한국 노인 10명 중 4명이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40%대를…

'탈기독교시대 교회' 외 |2024. 01.03

탈기독교시대 교회 짐 데이비스·마이클 그레이엄·라이언 버지 지음/두란노 '한국교회가 위기다'라는 말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시대다. 많은 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탈교회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 걸까? 이 책은 한국교회보다 앞서 위기가 시작된 미국교회의 탈교회 현상에 관한 사회학적인 분석을 담은 책이다. 미국교회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1년에 수십만 명씩…

여수노회 목사회, 제15차 정기총회 |2023. 12.28
신임회장 오환택 목사

여수노회 목사회가 지난 22일 여수웅천교회(오환택 목사 시무)에서 제 1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오환택 목사를 선출하고 신임원을 구성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승룡 목사의 인도로 오환택 목사의 기도, 정훈 목사의 '일만 스승' 제하의 설교, 박종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오환택 <부> 최종호(수석) 천대형 김채순 김춘…

전남노회, 2024 전도전략 세미나 개최 |2023. 12.28

【 전남지사=박정종】 전남노회(노회장:이종문)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서재철)가 지난 22일 만남의교회(강정원 목사 시무)에서 '2024년 전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의식)가 실시하는 '2024 전도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100여 명의 전남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서재철 장로의 인도로, 장기영 장로의 기…

"피난처 되어주는 이들 있어 감사" |2023. 12.28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피난민을 발생시킨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지난해 2월 발발 이후 전쟁 2년차를 맞는 올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약 63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난민으로 타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폴란드 등 유럽국가에 정착했지만, 이 중에서 한국행을 택한 이들도 있다. 바로 고려인들이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묵상으로 시작하는 새해 |2024. 01.01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계획하고,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떠올리며 새롭게 다짐하곤 한다. 새로운 한 해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기,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잔잔한 묵상 가운데 2024년을 계획하는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출간된 묵상집을 소개한다. 세상과 교회, 서로 다른 두 가치를 추구하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그럼에도 문을 두드리는 일 |2023. 12.27

연말을 맞아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나서고 있다. 개교회부터 노회와 총회, 그리고 교회연합단체들까지 가릴 것 없이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이주민 등 누구보다 춥고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들을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환)와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이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갈보리 언덕으로의 여행 외 2권 |2023. 12.27

갈보리 언덕으로의 여행 유재명/두란노 누군가 '진리란 무엇입니까?'하고 묻는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초대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들이 '십자가라는 진리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하나님과 인간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이들의 믿음은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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