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목사 등단하자 '하단' 요청 등 소동 발생

김의식 목사 등단하자 '하단' 요청 등 소동 발생

[ 제109회총회 ] 소동 끝에 부총회장 요청으로 개회 선언과 사과 후 퇴장

한국기독공보
2024년 09월 24일(화) 16:07
김의식 목사의 개회선언을 막고 있는 총대들.
소동 끝에 개회 선언 및 사과를 하고 있는 김의식 목사.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개회예배를 마친 후 김의식 총회장이 총회 석상에 등장하자 총대들의 야유가 쏟아지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일부 총대들은 기립해 "내려가"라고 거세게 항의하고, 단상에서는 김의식 총회장을 끌어내리려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일부 총대들은 "우리는 김의식 총회장의 개회선언을 수용할 수 없다"며 찬송을 부르며 퇴장하기도 했다.

김영걸 부총회장은 총대들에게 "법적으로 총회장이 개회를 선포해야 총회가 진행될 수 있다"며 "개회선언을 마치면 이후 총회장에 대한 모든 것은 총대님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결정하겠다"고 요청했다.

어렵게 단상에 선 김의식 총회장은 "죄송하다"며 "개회 이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를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에게 위임하겠다"고 개회선포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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