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 ] 2024년 9월 24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광성 목사
2024년 09월 24일(화)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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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11장 1~11절
▶찬송 : 516장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불행한 것은 이 잘못된 속담이 우리나라 모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칙과 법을 고수하기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게 된다. 요령과 편법이 통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이 다 원칙을 따르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 요령과 편법이 서로 얽혀서 오히려 힘들게 되고 불편하게 되는 것이다.
요령과 편법 그리고 불법이 난무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정직하게 빛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전도서 7장 29절의 말씀을 보면 지혜자는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라고 말한다. 정직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에 대하여 정직해야 하는가이다.
첫째,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정직을 잃은 자는 더 잃을 것이 없다'는 서양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정직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직하면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하여 정직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서 정직한 것은 쉬운 것 같지만 사실은 쉬운 것이 아니다. 미국의 한 대학의 교수의 이야기다. 이 교수는 예수를 잘 믿는 경건한 사람인데, 시험 때마다 학생들에게 문제지를 나눠주면서 이런 말을 꼭 한다고 한다. "여러분 수학 시험을 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 있지만 오늘 수학시험만 치는 것이 아닙니다. 정직이라는 시험도 함께 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학시험을 잘 치면 좋은 점수가 약속됩니다. 여러분, 이 정직이라는 시험을 잘 치면 여러분의 삶에서 진정한 성공이 약속됩니다. 여러분은 이 정직이라는 시험에 실패하고서도 훌륭한 일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웃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 우리가 이웃과 더불어서 살아갈 때 지켜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다. 구약의 십계명의 말씀을 보면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라고 기록돼 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웃에 대하여 마태복음 22장 39절의 말씀에서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의 십계명의 말씀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연결해서 보면 우리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데 그 원리를 알 수 있다. 그것은 이웃에 대하여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 대해 정직해야 한다. 성경에 정직이라는 단어는 시편과 잠언서에서 집중적으로 나온다. 그런데 뜻밖에 열왕기서나 역대기에 이 정직이라는 단어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열왕기서와 역대서는 왕들에 대한 기록이다. 왕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끝에 가서 그 왕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이 두 성경의 기록 형식이다. 하나님은 왕들을 평가할 때 그가 얼마나 정직했나 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열왕기상 15장 5절의 말씀을 보면 다윗에 대한 평가가 나온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유다 왕 아하스에 대해서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큰 업적을 쌓았는가 하는 것으로 평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직했느냐 하는 것으로 그 평가의 기준을 삼으심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의로운 정직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광성 목사/예성교회
▶찬송 : 516장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불행한 것은 이 잘못된 속담이 우리나라 모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칙과 법을 고수하기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게 된다. 요령과 편법이 통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이 다 원칙을 따르지 아니하고 요령과 편법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 요령과 편법이 서로 얽혀서 오히려 힘들게 되고 불편하게 되는 것이다.
요령과 편법 그리고 불법이 난무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정직하게 빛 된 삶을 살아야 한다. 전도서 7장 29절의 말씀을 보면 지혜자는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라고 말한다. 정직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에 대하여 정직해야 하는가이다.
첫째,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정직을 잃은 자는 더 잃을 것이 없다'는 서양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정직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직하면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하여 정직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서 정직한 것은 쉬운 것 같지만 사실은 쉬운 것이 아니다. 미국의 한 대학의 교수의 이야기다. 이 교수는 예수를 잘 믿는 경건한 사람인데, 시험 때마다 학생들에게 문제지를 나눠주면서 이런 말을 꼭 한다고 한다. "여러분 수학 시험을 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 있지만 오늘 수학시험만 치는 것이 아닙니다. 정직이라는 시험도 함께 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학시험을 잘 치면 좋은 점수가 약속됩니다. 여러분, 이 정직이라는 시험을 잘 치면 여러분의 삶에서 진정한 성공이 약속됩니다. 여러분은 이 정직이라는 시험에 실패하고서도 훌륭한 일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웃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 우리가 이웃과 더불어서 살아갈 때 지켜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다. 구약의 십계명의 말씀을 보면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라고 기록돼 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웃에 대하여 마태복음 22장 39절의 말씀에서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의 십계명의 말씀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연결해서 보면 우리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데 그 원리를 알 수 있다. 그것은 이웃에 대하여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 대해 정직해야 한다. 성경에 정직이라는 단어는 시편과 잠언서에서 집중적으로 나온다. 그런데 뜻밖에 열왕기서나 역대기에 이 정직이라는 단어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열왕기서와 역대서는 왕들에 대한 기록이다. 왕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끝에 가서 그 왕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이 두 성경의 기록 형식이다. 하나님은 왕들을 평가할 때 그가 얼마나 정직했나 하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열왕기상 15장 5절의 말씀을 보면 다윗에 대한 평가가 나온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유다 왕 아하스에 대해서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큰 업적을 쌓았는가 하는 것으로 평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직했느냐 하는 것으로 그 평가의 기준을 삼으심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의로운 정직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광성 목사/예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