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4년 09월 24일(화) 13:20
안녕하세요, 여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가 준비되고 있는 창원 양곡교회입니다
지금은 총회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이고요,
전국 69개 노회, 1500명의 총대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는데요,
잠시 후 2시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제109회 총회가
오늘부터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109회기 총회는
총회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제107회 총회 장소였던 양곡교회에서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며
전국의 총대들이 다시 창원으로 모이게 됐습니다
제109회 총회는 개회 예배 후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주제 선포식을 가지게 되고요,
이후 총대들은 총회 임원선거를 비롯해
헌법, 규칙 제·개정과
인사, 총회 주요 정책, 대사회 대응 정책 등
산적한 과제들을 처리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는 이번 제109회 총회 이슈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 총회 참석할까?
제108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총회 석상에 나타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 총회장은
지난 7월부터 40일 금식기도를 하며 숙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일부 노회와 총대들은 김 총회장이 109회 총회 단 위에 올라가면
총회를 보이콧하고 퇴장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김 총회장을 향한 비판적 여론은 여전한 상태인데요,
이에 지난 13일 증경총회장단 임원회는
김 총회장에게 제109회 총회에 불참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문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제108회 총회 임원회 역시 지난 금요일 긴급 회의를 열고
'원만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김 총회장의
총회 불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 제109회 목사 부총회장은 누구?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목사 후보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요,
3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되면서
목사 부총회장에 누가 선출될 것인가에
총회 안팎에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호 1번 전북노회·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
기호 2번 여수노회·여천교회 정훈 목사,
기호 3번 전남노회·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가
지난 60일간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는데요,
잠시 후 개회예배, 개회 선언과 절차 채택에 이어 바로 임원 선거로 들어가
목사 부총회장 후보 3인과
장로 부총회장 후보 1인에 대해 전자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다자구도로 진행되는 만큼
공명선거에 대한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컸는데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중 금품수수 상황을 발견할 경우
수수, 제공된 금품의 10배 이내에서
사안별 최초의 신고자에게 포상할 것을 공표했었죠
또, 선거 종료 후에라도 선거운동 기간 내 불법 행위가 공식 적발되면
당선무효소송까지 제기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3명의 후보자를 두고 전자투표를 진행하며,
이 때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차에서 득표수가 많은 두 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투표를 진행해
목사 부총회장을 가리게 됩니다
한편 장로 부총회장은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 윤한진 장로가 단일 후보입니다.
3. 헌법 제 28조 6항 헌법개정안
세 번째 이슈는 헌법 제28조 6항
'목회 대물림 금지법'의 삭제 여부입니다.
제108회기 헌법위원회가 이번 총회에
헌법 '제28조 6항' 삭제를 청원했는데요,
헌법위는 "교회 간 합병 및 교단 탈퇴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법 적용이 유명무실하게 됐다"면서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한 교단 내에 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치유하고 개교회의 독립성과 교인들의 대표자 선정에 관한 권리도 보장하기 위해
삭제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교단 안팎으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어
이번 총회에서 조항의 삭제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 교회가 당면한 시대적 현실-헌의안 25건 상정
오는 제109회 총회에서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노회가 상정한 헌의안 25건이 다뤄질 예정인데요,
각 노회가 관심을 갖고 청원한 헌의 내용을 보면
'농어촌교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법 개정 및 규정 완화를 요청하는 안건이 눈에 띱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저출생 등으로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농어촌교회의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계 안팎의 뜨거운 감자인 동성애 이슈도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총회가 동성애 및 젠더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할 것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범 교단적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이 밖에도 국가의 핵심 현안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총회 차원의 연구,
신학생 감소와 교역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평신도교육사 제도 신설,
연금투자관련 사항 등이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제, 곧 총회가 시작되겠습니다.
한국기독공보는 이번 제109회기 총회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총회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기사들과 함께 속보를 보내드리고요,
유튜브에서는 개회예배부터 폐회까지
'실시간 중계'로
총회의 전 상황을 보실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또 각종 뉴스와 브리핑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까요,
구독 누르시고
계속해서 한국기독공보 유튜브와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잠시 후부터는 개회예배 라이브 생중계와 함께 하시죠.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제109회 총회가 준비되고 있는 창원 양곡교회입니다
지금은 총회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이고요,
전국 69개 노회, 1500명의 총대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는데요,
잠시 후 2시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제109회 총회가
오늘부터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109회기 총회는
총회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제107회 총회 장소였던 양곡교회에서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며
전국의 총대들이 다시 창원으로 모이게 됐습니다
제109회 총회는 개회 예배 후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주제 선포식을 가지게 되고요,
이후 총대들은 총회 임원선거를 비롯해
헌법, 규칙 제·개정과
인사, 총회 주요 정책, 대사회 대응 정책 등
산적한 과제들을 처리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는 이번 제109회 총회 이슈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 총회 참석할까?
제108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총회 석상에 나타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 총회장은
지난 7월부터 40일 금식기도를 하며 숙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일부 노회와 총대들은 김 총회장이 109회 총회 단 위에 올라가면
총회를 보이콧하고 퇴장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김 총회장을 향한 비판적 여론은 여전한 상태인데요,
이에 지난 13일 증경총회장단 임원회는
김 총회장에게 제109회 총회에 불참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문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제108회 총회 임원회 역시 지난 금요일 긴급 회의를 열고
'원만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김 총회장의
총회 불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 제109회 목사 부총회장은 누구?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목사 후보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요,
3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되면서
목사 부총회장에 누가 선출될 것인가에
총회 안팎에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기호 1번 전북노회·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
기호 2번 여수노회·여천교회 정훈 목사,
기호 3번 전남노회·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가
지난 60일간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는데요,
잠시 후 개회예배, 개회 선언과 절차 채택에 이어 바로 임원 선거로 들어가
목사 부총회장 후보 3인과
장로 부총회장 후보 1인에 대해 전자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다자구도로 진행되는 만큼
공명선거에 대한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컸는데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중 금품수수 상황을 발견할 경우
수수, 제공된 금품의 10배 이내에서
사안별 최초의 신고자에게 포상할 것을 공표했었죠
또, 선거 종료 후에라도 선거운동 기간 내 불법 행위가 공식 적발되면
당선무효소송까지 제기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3명의 후보자를 두고 전자투표를 진행하며,
이 때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차에서 득표수가 많은 두 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투표를 진행해
목사 부총회장을 가리게 됩니다
한편 장로 부총회장은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 윤한진 장로가 단일 후보입니다.
3. 헌법 제 28조 6항 헌법개정안
세 번째 이슈는 헌법 제28조 6항
'목회 대물림 금지법'의 삭제 여부입니다.
제108회기 헌법위원회가 이번 총회에
헌법 '제28조 6항' 삭제를 청원했는데요,
헌법위는 "교회 간 합병 및 교단 탈퇴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법 적용이 유명무실하게 됐다"면서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한 교단 내에 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치유하고 개교회의 독립성과 교인들의 대표자 선정에 관한 권리도 보장하기 위해
삭제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교단 안팎으로 비판 여론이 일고 있어
이번 총회에서 조항의 삭제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 교회가 당면한 시대적 현실-헌의안 25건 상정
오는 제109회 총회에서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노회가 상정한 헌의안 25건이 다뤄질 예정인데요,
각 노회가 관심을 갖고 청원한 헌의 내용을 보면
'농어촌교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법 개정 및 규정 완화를 요청하는 안건이 눈에 띱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저출생 등으로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농어촌교회의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계 안팎의 뜨거운 감자인 동성애 이슈도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총회가 동성애 및 젠더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할 것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범 교단적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이 밖에도 국가의 핵심 현안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총회 차원의 연구,
신학생 감소와 교역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평신도교육사 제도 신설,
연금투자관련 사항 등이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제, 곧 총회가 시작되겠습니다.
한국기독공보는 이번 제109회기 총회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총회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기사들과 함께 속보를 보내드리고요,
유튜브에서는 개회예배부터 폐회까지
'실시간 중계'로
총회의 전 상황을 보실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또 각종 뉴스와 브리핑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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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시 후부터는 개회예배 라이브 생중계와 함께 하시죠.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