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목회자와 협업, 남북교류협력 논의

탈북민 목회자와 협업, 남북교류협력 논의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108회기 제3차 실행위원회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27일(목) 16:1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안영표)가 지난 6월 25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제109회기 사업운영계획서 등 청원서를 검토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 등 안건을 토의했다.

109회기 신규 사업으로는 남북한선교 140년을 평가하고 전망을 논하는 '남북한선교통일 포럼 및 선교대회'가 추가됐다.

탈북민 목회자와의 협업을 위한 통일준비목회자협의회 산하단체 청원의 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통일준비목회자협의회는 본교단에 있는 탈북민 목회자들을 노회에 잘 연결해 자립대상교회 지원사업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 등을 한다.

현재 전국에 있는 70여 개의 탈북민 교회 중 20여 개 교회가 예장통합 소속이고, 이 중 90%가 자립대상교회인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108회 총회에서 북한이탈주민선교지침이 총회정책문서로 채택되면서, 현장에 접목 가능한 구체적인 협업방안으로 마련됐다.

실행위는 또한 상반기 정기 감사의견 통지에 관한 보고서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논의된 유실수 지원사업에 관한 안건을 검토했다.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남북이 하나의 기후공동체임을 인지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으로써, 유실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실행위는 해당 안건들을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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