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 ] 2024년 5월 31일 드리는 가정예배
엄정길 목사
2024년 05월 31일(금)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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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신명기 5장 16절
▶찬송 : 579장
현존하는 구약 성경의 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본 중의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2100년 전에 기록된 '나시 파피루스'가 있다. 이 사본의 내용 중 남아 있는 것이 신명기 5장과 6장의 일부라고 한다. 그런데 신명기 5장에는 우리가 잘 아는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고 이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 공경에 대한 말씀이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16절)."
"쉽고도 어려운 것이 부모 공경이다. 잘 될 듯하면서도 잘 안 되는 것이 부모 공경이다. 그래서 어버이날을 만들어 이 날 만큼이라도 자식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과 행동을 하도록 한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인간이 세운 가치관이나 윤리가 아니라 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본문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부모 공경은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우리 인간이 자기의 생각이나 조건이나 계산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생각의 문제,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순종만 있을 뿐이다.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은 명령이고 우리는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말씀을 주신 후 거기에 따른 보상까지 약속을 해 주고 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명령과 그 명령에 순종할 때 임하는 하나님의 복을 접속사 '그리하면'으로 연결을 시키고 있다. 이 접속사는 조건적 접속사이다. 물론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는 이유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너무 이기적인 자녀들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부모 공경과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은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성경이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부모에 대하여 패륜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자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 때가 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말세의 때에 사람들이 어떤 언행심사를 보일 것인가에 대하여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1~2)"라고 증거하고 있다. 여기에도 부모를 거역하는 것이 말세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그런고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우리의 부모를 잘 공경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한 풍성한 복을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모든 자녀들이 부모를 잘 공경하여 하나님의 복이 자자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엄정길 목사/수안교회
▶찬송 : 579장
현존하는 구약 성경의 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본 중의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2100년 전에 기록된 '나시 파피루스'가 있다. 이 사본의 내용 중 남아 있는 것이 신명기 5장과 6장의 일부라고 한다. 그런데 신명기 5장에는 우리가 잘 아는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고 이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 공경에 대한 말씀이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16절)."
"쉽고도 어려운 것이 부모 공경이다. 잘 될 듯하면서도 잘 안 되는 것이 부모 공경이다. 그래서 어버이날을 만들어 이 날 만큼이라도 자식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과 행동을 하도록 한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인간이 세운 가치관이나 윤리가 아니라 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본문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부모 공경은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우리 인간이 자기의 생각이나 조건이나 계산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생각의 문제,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할 순종만 있을 뿐이다.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은 명령이고 우리는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말씀을 주신 후 거기에 따른 보상까지 약속을 해 주고 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명령과 그 명령에 순종할 때 임하는 하나님의 복을 접속사 '그리하면'으로 연결을 시키고 있다. 이 접속사는 조건적 접속사이다. 물론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는 이유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너무 이기적인 자녀들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부모 공경과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은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성경이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부모에 대하여 패륜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자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 때가 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말세의 때에 사람들이 어떤 언행심사를 보일 것인가에 대하여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1~2)"라고 증거하고 있다. 여기에도 부모를 거역하는 것이 말세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그런고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우리의 부모를 잘 공경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한 풍성한 복을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모든 자녀들이 부모를 잘 공경하여 하나님의 복이 자자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엄정길 목사/수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