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노회 '분립 종결' 감사예배

서울강서노회 '분립 종결' 감사예배

당회수 32개 충족으로 조건부 분립 종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7월 01일(월) 07:10
서울강서노회(노회장:최영관)가 분립 종결에 대한 감사의 예배를 지난 30일 영신교회(이진형 목사 시무)에서 가졌다.

예배에서는 서울서남노회에서 분립 헌의와 논의 후 조건부 승인으로 결의를 거쳐 분립한 후 모든 조건을 갖추고 분립 종결된 과정이 소개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총회 제107회기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분립 종결 선포로 "2023년 8월 17일 총회 107회기 12차 임원회에서 서울강서노회가 교단헌법에 명시된 노회 당회수 32개로 충족되어 조건부 분립이 완결되었음을 결의하였고, 오늘 107회기 총회장인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분립이 종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공표했다.

노회원들은 미래 비전 선언을 통해 "서로 돕고 감사하며, 꿈꾸고 춤추는 교회, 행복하고 건강한 노회를 통해 서로 상생적 비전을 공유하여 교단에서 가장 부흥하고, 모범되게 성장하는 노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예배에서 설교를 한 이순창 목사는 "서울강서노회는 비록 늦게 시작됐지만, 그 어떤 노회보다 힘과 희망과 믿음의 열정이 높다"며 "이는 모두가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한 결과다. 시편의 말씀처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렸고 기쁨으로 거둔 것이기에 앞으로도 생명력이 넘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류영모 목사가 각각 축사와 영상권면으로 "조건부 분립으로 가슴앓이가 있었을텐데, 상황이 무르익어 종결됨에 축하를 하며 신생노회지만 총회를 섬기는 인재 배출에 앞장서기를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예배는 노회장 최영관 목사의 인도로 열려 부노회장 박재원 장로의 기도, 부노회장 주성수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설교, 노회분립종결위원장 전만영 목사의 분립보고, 분립종결선포, 전 노회장 박정호 목사의 노회미래비전선언에 이어 김태영 목사와 윤병수 목사와 안옥섭 장로가 축사하고, 총회분립위원장 류영모 목사와 총회분립위원회 서기 이성주 목사가 권면했다. 이어 초대노회장 이우배 목사의 인사, 고훈 목사의 축시 낭독, 류철랑 목사의 축하, 노회 서기 오세정 목사의 광고 후 마쳤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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