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교육위원회,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지도자들과 만찬

WCC교육위원회,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지도자들과 만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협력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6월 30일(일) 20:09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벤야민 시몬 박사(WCC 보세이 에큐메니칼연구소장).
WCC교육위원회(위원장:정미현) 위원들과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이 교제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WCC교육위원회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위원들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김종생) 회원 교단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25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저녁만찬을 나눴다.

이날 자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만찬은 박도웅 목사(WCC중앙위원·NCCK국제부위원장)의 사회로 열려 김종생 총무와 박종화 박사(평화통일연대 이사장·전 WCC중앙위원)의 환영사, 정미현 교수(WCC교육위원장,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의 인사말, 노정선 교수(연세대 명예)의 기도, 참석자들의 자기소개, 벤야민 시몬 박사(WCC 보세이에큐메니칼연구소장)의 맺음말 등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보현 목사(총회 사무총장), 벤야민 시몬 박사(WCC), 김종생 총무(NCCK), 태동화 총무(기감).
왼쪽부터 김보현 목사(총회 사무총장), 김종생 총무(NCCK), 정미현 교수(WCC교육위원장,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태동화 총무(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생 총무는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과 WCC삶과봉사세계대회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세계 교회를 대표하는 신학교육자들이 서울에 모인 것은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깊은 성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을 환영하고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포용적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사역들이 교육위원회 안에서 자유롭게 논의되어 세계교회의 대안적 교육을 연구하고 긍정적 모델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야민 시몬 박사는 이날 만찬에 함께한 NCCK 김종생 총무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태동화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김보현 사무총장 및 연세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선물을 나눴다.

WCC교육위원들은 이날부터 나흘간 회의를 열고 과거 현황을 돌아보며 향후 8년간 WCC 교육위원회의 방향성과 사업을 논의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미현 교수(WCC교육위원장,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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