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크리스찬이 깨워가는 세상 |20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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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세계 도처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의 참혹한 모습과 고통 속에 죽어가는 현장에서 미국 교회와 세계 크리스찬을 향해 미국 월드비전 리처드 스턴스 회장은 부유함에 젖어 눈을 반쯤 감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진정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열어 놓고 살고 있는가? 그의 책 '구멍난 복음(The Hole in Our G…

"나눔의 삶은 어릴 적 습관부터" |2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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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에는 할아버지와 부모님,7형제와 조카들까지 4대가 함께 10명이 넘는 대가족이 한 지붕 아래서 살았다. 살림이 편할 리 없었지만 행복한 기억이 많이 있다. 아버지는 8남매 중 장남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을 돌보며 자녀를 양육하시느라 바쁜 가운데 늘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가정을 이끌어 오셨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이웃을 생각해 가진 것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공부방이 만난 성남동 아이들 |20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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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정막을 깨고 드르륵 문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제가 일등이죠?. 아 맞다, 인사. 안녕하세요. 제가 일등 맞죠?" "응, 어서와." "야호~ 내가 일등이다." 쿵하고 사물함에 가방을 집어 던지고는 자신의 출석부에 오늘의 시간표를 적기 시작한다. "선생님, 제가 몇 시에 왔어요?" "방금 왔잖아.&q…

대한민국에서 5백원 |20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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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한 장에 6백원, 아이스크림 7백원. 버스비 1천원, 커피 한잔 1천5백원, 짜장면 4천원. 그러다보니 요즘 5백원은 껌 값도 안 된다. 하지만 그런 5백원조차 없거나 궁색해서 혹한기에 냉방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지난 10월 초순,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을 다녀왔다. 키르기즈스탄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면적은 남북한을 합친 면적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5백50만 명이다. …

나 홀로 아동,누가 돌볼 것인가 |20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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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아동,누가 돌볼 것인가 강은숙목사성남지역아동센터장예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라고 시작하는 보건복지부의 공익광고가 있다. 아이를 혼자 두었을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아이를 혼자 두지 말고 잘 보호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광고는 누가 어떻게 아이를 잘 보호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는다. 그냥 아이를 혼자 두지 말라고만 할 뿐이다. 우리나라…

후원, 어렵고도 쉬운 사회복지의 과제 |20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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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천장로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국장 해마다 12월이 되면 거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비롯해 나눔을 희망하는 활동이 다른 달에 비해 활발해짐을 느낀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사회복지기관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후원유치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하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연말연시 구호 후원활동 대부분의 요지는 생활이 어렵고 힘겨운 이웃에게 차가운 계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십시일반(十匙一…

교회의 음악 저작권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20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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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음악 저작권법 위반으로 수 천만 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올해 초 모 교회에서 7개월 동안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저작권 협의 없이 준비했다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한 일이나,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의 저작권료 징수사건 등 이제 교회가 저작권 문제를 그냥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사회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한미FTA가 비준되면 미국의 …

자선냄비는 나눔을 위한 거리축제 |20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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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식사관구세군 홍보부장 "이웃사랑의 대명사, 구세군 자선냄비입니다."  겨울을 알리며, 사랑나눔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전하는 사랑의 전령사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되는 때가 다가왔다. 모든 국민의 참여를 기다리며 사랑의 종을 울리는 자선냄비는 힘들고 어렵게 지내는 이들에게 내일의 삶에 대한 희망을 주는 도구로서 1928년이후 82년동안 한국 사회에서 나눔을 대변하는 역할…

교회의 음악 저작권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20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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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호기윤실 정책팀장, 한국저작권위원회 입문강사  최근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음악 저작권법 위반으로 수 천만 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올해 초 모 교회에서 7개월 동안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저작권 협의 없이 준비했다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한 일이나,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의 저작권료 징수사건 등 이제 교회가 저작권 문제를 그냥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사회적인 환경이 만들…

멀티 플레이어 |2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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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천장로ㆍ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국장 '생활의 달인'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다. 대부분 직업과 관련된 생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이는 사람을 취재해 보여준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누구나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 모두 달인이 될 수 있다는 삶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달인의 경지에 이른 것을 확인하기 위해 어려운 미션을 부여한다는 것…

60여 년 전 빚을 갚을 때 |2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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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3개월이 지나서야 아이티도 지진 이전의 활기를 조금씩 찾아가기 시작했다. 지난 3월 31일에는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라리뎀션(Ra Redemption) 초등학교가 레오간에서 최초로 임시학교를 개학했다. 지역사회가 재난 이전의 정상적인 삶을 되찾는 노력 중 중요한 한가지는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학교를 비롯해 모든 건물이 무너졌고,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도 모두…

작은 손으로도 할 수 있는 것 |20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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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식사관구세군 홍보담당 부장 "날 구원하진 주 감사 모든 것 주님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이는 우리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많이 부르는 찬양 가사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감사는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라는 개념으로 은혜를 받은 자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주신이에게 사례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

스포츠가 지구를 구한다?! |2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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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먼저 이야기되는 것이 지속가능성ㆍ지속가능경영인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만을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적 성과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주목하는 사회적 성과에 대해서도 기업의 기본요소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은 …

35초만에 도시 집어삼킨 지진 |20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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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후 굿네이버스 아이티 사무장 자다 깨다를 여러 번, 뉴욕을 거쳐 꼬박 24시간을 날아서야 도착했다. 중남미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리브 해 연안의 섬나라. 흑인 국가로서는 가장 먼저 주권을 얻은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 그러나 오랜 내전과 가난으로 인구 9백만 명 중 절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미만, 국민의 75%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나라. 아이티다.  비행기에서 내리…

섬김의 '마중물'을 붓자 |2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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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마중물'을 붓자 홍봉식 사관구세군 홍보부장 지난 9월 26일에 40년간 구세군 사관으로 사역하시다가 은퇴하신 한국 구세군 22대 전광표 사령관께서 모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섬김과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표어 아래 구세군은 세계 1백21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은퇴하시기까지 40년을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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