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교회 그 본질로 돌아가라! |2024. 06.28
[ 6월특집 ]    '축소시대, 교회의 역할' ⑤축소 시대, 한국 교회 어디로?

밀레니엄 21세기 문이 열린 지 24년, 다보스 포럼의 창시자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가 제 4차 산업혁명을 선언한 지 9년이 되었다. '아! 내 인생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최대 희망의 세계가 열리고 있구나' 기대를 가졌었다. 그런데 희망은 고사하고 내 입에서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나훈아 씨의 노래가 비명처럼 터져 나왔다. 위기 아닌 것이 없는 전방위적인 위기,…

축소의 길에서 교회의 지속가능성을 보다 |2024. 06.21
[ 6월특집 ]    '축소시대, 교회의 역할' ④ 재정축소, 선교축소 시대, 교회의 대안

'축소시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축소시대'라는 용어는 성장시대와 반대되는 용어이다. 팽창시대와 수축시대 역시 같은 의미이다. 더 이상의 성장이나 팽창은 없고 축소와 수축으로의 시대적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의미이다. 축소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저출산과 고령화이다. 기후변화와 고금리 그리고 물가폭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인이 출석하는 한 개척교회는 대지를 구입하고 새 예배당을 …

지방소멸 시대, 역이주 가능케 할 농어촌 선교 필요 |2024. 06.07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③'지방 소멸' 위기에서 직격탄을 맞게 된 농어촌 교회 현실과 대안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초저출생율(0.72, 2023년) 상황과 인구 감소(출생아 수 23만 명)의 현실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국가소멸의 위기까지 예견케 한다. 도시의 변두리 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로 규정되는 지방소멸의 위기는 농어촌교회의 소멸 위기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고의 국정 과제임이 분명하지만, 한국교회 역시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

교회, 성경적 가치관 지키며 지역사회 돌봄 구심점 돼야 |2024. 05.31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②인구감소, 현상 진단과 대응 방안

한국은 지난 40여 년간 지속된 초 저출생 영향으로 인구 축소시대에 이미 돌입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80년 2.87명이었고 2023년 0.72명으로 떨어져 1/4 수준이 됐고, 출생아 수도 1970년에는 101만 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23만 명으로 역시 1/4 정도로 급감했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518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가 시작됐는데 이는 전쟁이나 역병 창궐 등 국…

축소사회와 교회의 역할 |2024. 05.31
[ 6월특집 ]    ‘축소 시대’, 교회의 역할은? ①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축소 시대’에 들어섰다

축소 시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인구 감소'의 현실이다. 2020년부터 우리나라의 총인구 감소가 나타났고 인구분포는 계속 고령화되는 추세다. 출생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기 시작하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 현상이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021~2022년에 걸친 코로나 기간에는 전체 인구가 큰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20년 동안의 연령별 인구분포 변화를 살펴보면 고령화, 출산율 …

다음세대 지도력 발휘할 인적 자원인 부목사 |2023. 06.16
[ 6월특집 ]    이 시대의 목사직을 말하다 3. 부목사의 바람직한 역할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가장 잘한 일은 후계자 여호수아를 세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호수아는 광야교회에서 40년 동안 지도자 모세에게 훈련받고 후계자가 된다. 아무리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고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해도 후계자를 잘못 세우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한국교회 대형교회들 중에 후계자 잘 못 세워서 진통을 겪는 교회들이 있었다. 이는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세대 교육현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돼야 |2023. 06.02
[ 6월특집 ]    이 시대 목사직을 말하다 2. 오늘날 교육목사는 누구인가?

만병통치약이 없는 것처럼 예외 없는 법은 없다. 모든 법은 법 제정의 입법취지 즉 그 법을 만들어야 할 타당성과 상황배경을 가지고 있다. 어떤 법이 만들어질 때는 그 법이 시의적절한 최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취지로 법과 제도를 만든다 해도 시행과정을 거치면서 문제점 내지는 법의 미비한 부분 즉 법의 사각지대는 여지없이 …

소극적 평화에서 적극적 평화로 |2021. 06.21
[ 6월특집 ]    평화의 길 멀고 험한 길인가4 - 평화를 위한 폭력은 없다

우리 인생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평화를 원한다. 또한 전쟁을 하면서도 그 목적이 평화를 위해서라는 모순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침략하면서 대동아공영(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전쟁을 한다고 하였다. 북한은 6.25 남침을 하면서 남조선 인민의 해방과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하여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전쟁이…

예루살렘에 왜 평화가 필요한가? |2021. 06.14
[ 6월특집 ]    평화의 길 멀고 험한 길인가? 3

예루살렘에 왜 평화가 필요한가? 다윗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한지 약 3000년의 역사가 흘렀다. 그 역사의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3000년의 역사에서 그 성전의 주인공은 유대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대인이 지배하던 시대는 약 550년, 그리스도교는 약 400년 그리고 그 둘보다 훨씬 많은 약 1200년 기간 동안 이슬람이 통치했고, 나머지는 기타 …

한반도의 평화는 진정 꿈일까? |2021. 06.07
[ 6월특집 ]    평화의 길, 멀고 험한 길인가?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는 2020년에 한국교회 통일선교 실태조사를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목회자는 89.8%가 통일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2019년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 조사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 개신교인 중에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67.6%가 답을 했다. 2019년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일반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

왜 전쟁의 포성이 멈추지 않는가? |2021. 06.02
[ 6월특집 ]   평화의 길, 멀고 험한 길인가 1

간디가 손자와 더불어 18개월을 지낸 적이 있었다. 간디는 손자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 날 일어난 일을 돌아보면서 나무의 한쪽 가지에 육체적 폭력의 열매를, 다른 가지에는 정신적 폭력의 열매를 그리게 했다. 두 달 만에 손자의 방은 정신적 폭력의 열매로 뒤덮였다. 간디는 이를 통해 손자에게 정신적 폭력이 육체적 폭력보다 훨씬 더 해롭고 간악함과, 육체적 폭력의 연료가 되는 정신적 폭력을 멈추…

신학적 역량 갖출 토대 제공해야 |2018. 06.25
[ 6월특집 ]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5. 장신신학,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지난 호에 이어 윤철호 교수(장신대)의 '장신신학,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제하의 발제를 요약 정리한다. 이 글은 장신대의 신학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장신신학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함으로써 장신대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세계교회를 선도하는 신학적 역량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글에서는 여섯 가지 주요 신학적…

장신신학과 공적신학 |2018. 06.18
[ 6월특집 ]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4. 장신신학과 공적신학 지난 호에 이어 김창환 교수(풀러신학교)의 '사회 변혁을 위한 초점과 촉매제' 제하의 발제를 요약 정리한다. 최근 공적신학의 발전은 신학이 동시대 사회의 공적 참여에 상당히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주제의 성장은 '국제공적신학학회'(GNPT)의 형성, 공적신학의 국제적인 저널(IJPT)의 플랫폼을 통한 학자들의 활발한 토론, 그리…

장신신학의 에큐메니칼적 과제 |2018. 06.11
[ 6월특집 ]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3. 변혁적 제자도로의 부르심 지난 호에 이어 금주섭 총무(WCC/CWMW)의 '장신신학의 에큐메니칼적 과제와 방향' 제하의 발제를 요약 정리한다. 1985년 장신대 교수회가 발표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성명'과 2002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교육 성명의 신학적 전제들을 재해석하는 방법을 통해 장신신학의 미래적이고 에큐메니칼적인 방향을 논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재…

포용적 칼뱅주의에서 전투적 근본주의로 |2018. 06.04
[ 6월특집 ]   한국교회사에서 본 장신신학

특집 주제 - '장신신학'의 현주소를 말하다 한국교회사에서 본 장신신학 해방 이전 장신 신학은 초기의 포용적이고 통합적인 칼뱅주의에서 1920년대 반기독교 운동에 대항하는 과도기에 적절한 성찰과 반응의 기회를 놓치면서 1930년대에 전투적인 근본주의로 전환되었다. 개교 이전 온건한 칼뱅주의 도입 선교사들은 1880년대 선교 초기부터 온건한 포용적 칼뱅주의를 소개하고 가르쳤다. 1893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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