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이야기 |2010. 06.08
[ 예화사전 ]   예화사전 <22>

장로 세미나에서 S목사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그렇게 목회를 평안하고 행복하게 하시는지요? 혹시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S목사의 대답은 원론적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이지요." 또 다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목사와 장로의 관계가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때 S목사는 방귀 이야기를 …

부흥회 사례비 이야기 |2010. 06.01
[ 예화사전 ]   <21>

S목사에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입니다. 어느 날 큰 아이가 "아빠, 우리도 침대 하나 사주세요" 하길래 "돈이 있어야지" 했더니, 아이가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아빠는 부흥회 가서 강사비 받으시는 것 있잖아요?" 이젠 중학생이 되었으니 알아들을 만한 나이가 되었으리라 생각…

하나님을 아는 지식  |2010. 05.26
[ 예화사전 ]   <20>

'화장실에서 보는 책'이라는 유머집에서 의미 있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장학사가 학교에 장학지도를 나갔습니다. 한 학생 앞에 지구본이 놓여 있어서 장학사가 학생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지구본이 왜 기울어졌지요?" 학생의 대답이 고소(苦笑)를 자아냈습니다. "제가 안 그랬는데요."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통해 23.5도 기울어진 것을 몰라서 그렇게 대답을 하는…

삶의 우선순위 |2010. 05.17
[ 예화사전 ]   < 19 >

경영학 교수가 기업경영과 시간 관리에 관하여 강의하면서, 학생들이 잊지 못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풀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

어머니, 나의 어머니 |2010. 05.06
[ 예화사전 ]   < 18 >

초등학교 때 우리 가정은 지극히도 빈한했습니다. 점심 굶는 것은 보통이었고 종종 저녁밥도 건너야 했던 그 시절의 아픔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5학년이던 어느 날, 점심을 굶고 고픈 배를 움켜쥐며 20리 길을 걸어 학교에서 집에 돌아왔지만 집에서도 먹을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들일하러 가셨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배고픈 나머지 사랑방 윗목에 다음해 종자씨앗으로 아껴두었던 …

예비 장애인 |2010. 04.27
[ 예화사전 ]   예화사전< 17 >

부목사 청빙 청원을 위한 당회가 열렸습니다. 당회장이 소개한 이력서 내용은 모든 것을 다 갖추었는데 지체장애인 3급의 목사였습니다. 당회장은 많은 이력서 가운데 장애인 목사를 청빙 청원하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을 때 회원들은 서로의 얼굴만 쳐다볼 뿐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당회장은 우리교회에 가장 적합하고 훌륭한 목사님이라고 역설했으나 반응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때 한 회원이 약간 상기된 목…

하늘의 나그네 |2010. 04.21
[ 예화사전 ]   <16>

방랑시인 김삿갓이 하루는 해가 저물어서 더 이상 길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큰 집이 눈에 띄어 그 집에 가서 하룻밤 유하기를 청하였습니다. "주인장, 지나가는 길손인데 하룻밤만 묵고 갑시다." 집주인이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습니다. "여기는 여관이 아니니 저 건너 객줏집으로나 가보시오." 그러자 김삿갓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인장, …

포기하지 말라 |2010. 04.13
[ 예화사전 ]   <15>

지하철 1호선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차 있는 전동차에 아저씨 한 사람이 가방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이 아저씨가 몇 번 헛기침을 하더니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

두 손이 있음은 |2010. 04.08
[ 예화사전 ]   <13>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중반에 있었던 일화입니다. 월남에서 부상을 당해 미국으로 돌아온 상이용사들을 위해서 미국은 대대적인 위문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프로그램의 총감독은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보브 호프'를 이 공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바쁜데다가 선약이 있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보브 호프가 없는 위문 공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

'기차여행과 같은 인생' |2010. 03.30
[ 예화사전 ]   예화사전<13>

옛날에 기차를 타고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기차를 처음 타게 된 이 여자는 기차가 막 출발하면서야 겨우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리에 앉자마자 창문을 알맞게 열어보려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넓은 느낌이 들어 조정해보면 좁아져버렸고, 너무 좁은 것 같아서 조정해보면 또 너무 넓어져버렸습니다. 그래도 한참동안 씨름하다가 겨우 알맞은 넓이로 고정시켜…

슬픈 코미디 인생 |2010. 03.17
[ 예화사전 ]   예화사전<11>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그리말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재치와 농담으로 모든 이들을 사로잡았고, 사람들을 항상 웃음의 광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도 그의 이야기에는 배꼽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을 웃기고 그들에게 늘 기쁨을 주는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엔 기쁨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 증상이 점점 심해지자 마침…

성공에는 공짜가 없다 |2010. 03.09
[ 예화사전 ]   예화사전<10>

'라이프지' 기사에 이런 얘기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2차 대전 후 각 나라 사람을 싣고 가던 B29 비행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기장이 즉각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두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라." 그러나 모두 겁을 먹고 뛰어내리지 못했습니다. 이 때 독일 사람에게 "히틀러의 명령이다. 뛰어내려!" 하자 벌떡 일어나서 "하이 히틀러!" 하고…

"고민할 것 없습니다" |2010. 03.02
[ 예화사전 ]   <9>

한 노인이 허리까지 닿는 긴 수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손자가 이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어떻게 하고 주무세요? 이불 속에 넣으시나요, 아니면 이불 밖에 내놓으시나요?" 뜻밖의 질문을 받은 할아버지가 가만히 생각해 보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자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잘 생각이 안 나는데 내…

하루살이 메뚜기 참새 |2010. 02.24
[ 예화사전 ]   예화사전<8>

어느 날 하루살이가 메뚜기를 만났습니다. 한참을 재미있게 지내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인사했습니다. "하루살이야, 그러면 내일 또 만나자." 그 때, 하루살이가 놀라면서 물었습니다. "내일이 뭐니?" 하루살이는 그 밤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름 그대로 하루살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며칠 후, 하루살이 친구를 잃은 메뚜기는 하…

눈물 있는 눈으로 하나님을 볼 때 |2010. 02.10
[ 예화사전 ]   예화사전< 7 >

금세기 초 세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던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본래 첼로 연주자였습니다. 워낙 눈이 나빠서, 연주 중에는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연주할 악보를 모두 외워야 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단원들보다 수 십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연주회를 앞두고 그 악단의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원들 중에 누군가에게 지휘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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