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의 사명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동역할 것"

"평신도의 사명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동역할 것"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평신도위원장 오경남 목사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10월 03일(목) 08:24
"평신도 신앙 운동은 한국교회의 전통이고 자랑입니다. 평신도 기관들이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며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역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서 평신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오경남 목사(함해노회 영광교회)는 "한국교회 선교 140년의 역사 속에서 평신도의 활동과 사역이 부흥에 크게 기여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창립100주년을 맞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127년의 역사를 가진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헌신을 치하하고, 이들이 더욱 힘써 복음 전도와 섬김의 산실로 위상을 굳게 세워 나가도록 힘써 동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두 회기 평신도위 전문위원과 서기를 역임하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오 목사는 "평신도의 중심체가 되어 한국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각 지교회에 조직되어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더불어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이음세대인 청년회전국연합회와 3040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 목사는 이번 제109회기 평신도 리더십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여성안수허락 3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한 지교회 여성장로를 장립하는 것부터 총회 여성총대를 세우는 일까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평신도교육대학원과 계속교육원 졸업생에 대한 장로고시 면제도 추진해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오경남 목사는 총회 헌법위원장, 로마천주교회영세연구위원장, 함해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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