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정책과 사업 업그레이드..제도 보완화고 과정 심화 할 것

훈련정책과 사업 업그레이드..제도 보완화고 과정 심화 할 것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훈련원운영위원회 위원장 신영균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10월 03일(목) 08:24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목회자들이 실제로 목회에 반영할 수 있고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영균 목사(경동노회 경주제삼교회)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훈련 정책과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한다"면서 "훈련과정이 미약한 부분은 보강하고, 커리큘럼은 강화해 교육과정을 의무화하는 연구방안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영균 목사는 '권역별·노회별계속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선교 교육 봉사 친교 예배 영성 등 목회현장에 필요한 과목을 범주화 해 핵심과목을 뽑아내서 제도를 보완하고, 과정을 더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다.

"훈련원장은 그냥 '자리'가 아니라 섬김의 리더십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연구하는 자리"라는 신 목사는 "그동안 교육훈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며 "겸손하지만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통전적이고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처방을 제시하겠다"는 다짐도 피력했다. 아울러 "장로계속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엘더스쿨과도 협력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히며 "다양한 사업과 계획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영균 목사는 총회 신학교육부 부장, 고시위원회 위원장, 신학대학교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기구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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