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논단] 한국교회의 브랜드 가치 |2007. 10.17
[ 논단 ]   

        이만식장신대 교수ㆍ사회복지 전공5년 전 우리를 열광시켰던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당시 경기가 있었던 축구장을 생각해 보면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개최 도시의 이름이 적힌 광고판이나 여타의 상업적 광고판들이 세워져 있었다. 이것은 모두 해당 도시나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 축구가 당시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브랜…

[주간논단] 참 지도자는 하나님이 택하신다 |2007. 10.10
[ 논단 ]   

        정대성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금년 대선을 앞두고 각 당마다 예비선거를 통하여 후보자를 선택하게 됨을 보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후보로 등록하고 자기 소견을 피력하기보다는 상대방 흠집내기, 비방 등 치졸한 선거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

[주간논단] 베풀며 살아가자! |2007. 09.19
[ 논단 ]   

김 건 철 한국장로신문 발행인ㆍ동숭교회 원로장로 남에게 베푸는 계절 가을이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사랑은 이론과 철학과 웅변이 아니다. 사랑은 오직 희생과 봉사와 실천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평생에 사랑을 그의 생활과 행동을 통해 실천하였다.   그리스도는 혼자만이 사랑을 실천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제자들과 함께 실천하도록 하였다. 예수는 제자들을 향하여 “내가 너희…

[목양칼럼]누군가에게 닮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2007. 09.19
[ 논단 ]   

        신 정(광양대광교회 목사)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할머니 집에 온 손녀가 못 본 사이 훌쩍 커버린 걸 보며 흐뭇해 하던 칠순의 할머니가 4살짜리 손녀와 대화를 나눈다. "아가, 이 사과 색깔이 뭔줄 아니?" "빨간색이요." "아~ 이게 빨간색이구나. 그럼 이 바나나도 빨간 색인가?&q…

[주간논단] 서로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면 |2007. 09.12
[ 논단 ]   

채혜원 교회협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 사무국장ㆍ목사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올바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계가 교회를 향해 던지고 있는 도전들에 깨어있어야 한다. 물신숭배와 기복주의, 배타적 집단 이기주의와 권력지향과 파벌의 문화, 세계화의 과정 속에서 교회 역시 세속화를 향한 길로 치닫고 있고, 성장 중심의 개교회주의로 사회 속에서 신뢰를 상실하여…

[주간논단] 소비사회를 살아가는 지혜 |2007. 09.05
[ 논단 ]   

조용훈 한남대학교 교수ㆍ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 '소비사회는 현실이다.' 이 말은 우리가 소비사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핸드폰과 텔레비전 그리고 자동차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국가 경제적으로도 소비가 위축되고 줄어들면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제 소비는 개인의 행복은 물론 국가의 안정에 절대적인 요소가 되고 말았다. 소비가 인간과 사회의 발목을…

[주간논단]제단에서 일어나는 일 |2007. 08.29
[ 논단 ]   

김 태 범 (증경총회장ㆍ삼덕교회 목사)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은 형제가 제단에서 제물을 드린 후에 제단 아래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 세상은 이미 악한 자의 손에 넘어가 있다. 그러나 악한 자가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곳이 가정이요 교회이다. 그러니 악이 오매불망 정복하고 싶어 난리를 치는 곳이 가정이요 교회이다. 가정을 타락시키고 교회를 타락시키면 이 세상은 완전히 악한 자의 손에 넘어가…

[주간논단] 북한 지원사업을 돌아보며 |2007. 08.22
[ 논단 ]   

채 혜 원 교회협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 사무국장ㆍ목사 1995년 엄청난 홍수와 이어진 자연재해들로 심각해진 북한의 굶주림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쌀, 각종 잡곡, 분유, 옥수수 등의 물품들이 세계 곳곳으로부터 지원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식량부족과 가난의 문제는 긴급 지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과 또한 북한당국의 외부지원에 대한 정책변화와 그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몇 년…

[주간논단] 총회의 선거철 |2007. 08.14
[ 논단 ]   

김 건 철 한국장로신문 발행인ㆍ동숭교회 원로장로 한국 전체 교회의 3분의2 이상인 장로교회의 각 교단 총회는 대부분 9월 중에 열린다. 본 교단도 총회를 은혜 가운데 민주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줄 안다. 일제시대에 한국은 참정권을 박탈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라는 것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때에도 교회는 자치권을 가지고 총회와 노회에서 선거를 실…

[주간논단] 소비사회,아이들을 노린다 |2007. 08.08
[ 논단 ]   

조 용 훈 한남대학교 교수ㆍ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 방학에다 휴가철이어서 대형 쇼핑센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다. 그러다보니 매장 한 귀퉁이 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쓰거나 무언가를 사달라며 부모와 실랑이를 벌이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하여튼 요즘 애들은 문제다. 뭐가 모자라서 저 난리들인가? 학용품이건 장난감이건 과거 어른들은 너무 없어서 불행했다면 요즘 아이들은 너무…

[주간논단] 악인(惡人)인가,죄인(罪人)인가? |2007. 08.01
[ 논단 ]   

    김 태 범 증경총회장ㆍ삼덕교회 목사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죄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악인이다. 예수님과 그들 사이는 언제나 적대적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리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라고 독설까지 퍼부으셨다. 성경을 읽다가 늦게서야 깨달은 것은 성경은 악인과 죄인을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죄…

[주간논단] '생명' 그 상큼함을 위한 여백 |2007. 07.24
[ 논단 ]   

    채혜원 교회협 북한사회개발을 위한 에큐메니칼 컨소시엄 사무국장ㆍ목사 뜨겁던 폭염의 여름이 가고, 햇살이 좋기 만한 가을의 문턱에서 발갛게 익은 홍옥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그 상큼함을 기억하는가? 우리 인간은 하느님께서 그의 입김을 불어넣기 전 단지 부서질 흙에 불과한 존재였다. 무덤덤하고 무겁기까지한 흙덩어리에 하나님의 숨결이 흘러들어 손끝 발끝에 이르기까…

[주간논단] 교회,소비사회를 경계하라 |2007. 07.11
[ 논단 ]   

조용훈 한남대학교 교수ㆍ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 교회마다 강단에서 '영적 전투'를 강조한다. 사실 신앙인의 삶이란 매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과 영적 싸움을 살아가는 삶이다.(요일 1:16) 하지만 싸움에 앞서 적이 누구인가 파악하는 것은 전투 의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적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는 '허공을 치는'(고전 9:26)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를 …

[주간논단] 총회장의 회개 |2007. 07.04
[ 논단 ]   

    김태범 증경총회장ㆍ삼덕교회 목사 최근 몇 년 동안 내게 따라다니는 호칭이 있었다. '총회장', '직전총회장' 그리고 현재는 '증경 총회장'이다. 이렇게 불려 질 때마다 생소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칭인 것 같아서이다. 언제부터인가 '총회장'이란 호칭이 나에게는 영광스러운 것만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으로 느껴졌다. 1907년 한국교회 대부흥운동…

[주간논단] 격려와 배려의 가치 |2007. 06.22
[ 논단 ]   

    홍순자 신촌교회 장로ㆍ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전 회장 때때로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품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기준이 된다. 사람은 어떤 경우든 마음에 없는 행동과 말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말은 단지 소리에 지나지 않고 그 행동 또한 무의미한 몸부림일 뿐이다. 글을 뜻하는 문(文)은 원래 '장식, 꾸며 다듬다'는 의미로 쓰였다. 말을 다듬어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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