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판 '게리맨더링'인가 |2005. 03.29
[ 교단 ]   '노회 경계'문제 시행 지연, 무엇이 문제인가

일반 정치에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마련된 장치 가운데 하나가 '선거구 법정주의'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나오기까지는 선거구를 특정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임의로 조정하려 했던 이른바 '게리맨더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다. 장로교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노회는 지역에서는 선교의 중추적 단위일 뿐 아니라 정치와 행정의 중심적 단위로서 노회의 건강성은 교단과 교회의 건강성과 직결되는 것이라 …

믿음 안에 하나됨 확인한 예배 |2005. 03.21
[ 교단 ]   육로 방문에 감회, 남북한 공동기도문에 합심하여 '아멘' 화답

3월 22일 오전 9시, 광복 60주년을 맞아 금강산에서 열린 부활절기념 남북기도회 참석자들은 서울시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 모여, 일곱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 오후 2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콘도에서 재집결한 방문단은 오후 4시 출발, 통일전망대와 남측 출입경 관리소(CIQ)를 거쳐 오후 5시 숙소에 도착한 뒤 여정을 풀었다. 오랜 여정으로 지치…

남북교회 '부활절 연합기도회' |2005. 03.21
[ 교단 ]   22일 금강산문화회관에서 3백여 명 모여 특별기도회

    총회 대표단은 지난 22일 금강산에 도착해 광복60주년 및 부활절 기념 남북기도회를 개최했다. 해방 이후 60년만에 남한과 북한의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성찬을 나누는 감격스러운 자리가 북한 금강산 온정리에 위치한 문화회관에서 마련됐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오경우서기장. 본 교단 총회장 김태…

한국교회 변화의 바람 분다 |2005. 03.21
[ 교단 ]   원로 회개운동 주도, 교계 전반에 구체적 개혁 다짐 목소리

해방 6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민족의 분단과 교회의 분열, 성장주의의 폐해를 거둬내고 민족과 세상의 소망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본교단 총회는 총회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박광식) 주관으로 금강산에서 해방 이후 첫번째 남북합동부활절 예배를 가질 예정이며, 내달 8일에는 한국교회 원로들이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저질렀던 과오를 참회하는 모임을 갖…

농어촌 교역자 자녀 장학금 |2005. 03.21
[ 교단 ]   명성교회 5천만 원 기탁, 1백44명에게 혜택

미자립교회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뜻깊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 총회 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는 국내선교부(부장:우제돈 총무:진방주)가 주관하는 농어촌목회자 자녀장학금 전달식 및 감사예배가 열렸다. 총회 국내선교부 서기 손대호목사(장현교회 시무)의 인도로 열려 농어촌선교분과장 곽동선목사(신암교회 시무)의 기도와 부장 우제돈 목사(상원교회 시무)의 설교로 진행된 예배에…

남북교회 협력 열매 보인다 |2005. 03.15
[ 교단 ]   22일, 금강산 기도회와 함께 대북 지원 물품 전달

해방 60주년을 맞게 되는 2005년, 부활의 소망으로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금년도 고난주간과 부활절은 한국교회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절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본 교단 관계자들과 성도들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분단 이후 첫 부활절연합예배를 한반도 내에서 갖기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하게 되며, 같은 날 도라산전망대에서는 남북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농업용 비닐박막과 …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정책문서 '기대' |2005. 03.15
[ 교단 ]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대언론 홍보 업무 방안도 마련

기독교커뮤니케이션의 원리와 구체적인 지침들이 제시된 커뮤니케이션 정책 문서가 준비되고 있다.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이승영)는 지난 1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금회기 제3차 회의를 열고 총회의 대언론 홍보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안 등을 비롯해 주요한 정보화 프로젝트 업체 선정 건 등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 이승영목사(새벽교회 시무)의 사회로 진…

"총회 방침에 적극 협력하겠다" |2005. 03.15
[ 교단 ]   재정부 관계자 노회 순방에 노회들 잇단 동참 의지 밝혀

총회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지원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총회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노회들이 총회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고 있어 사업의 조기 정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총회 재정부(부장:양회선)는 수도권에 이어 중부 동부와 서부 지역 노회들을 순회하며 가졌던 간담회에 이어,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노회들을 방문해 현황 점검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연탄은행' 사랑의 열기 계속된다. |2005. 03.15
[ 교계 ]   17일, 정애리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행사 가져

지난달 15일 창립된 연탄은행전국협의회(회장:허기복)는 오는 17일 홍보대사로 임명된 정애리권사(강남교회)에게 위촉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갖고, 금년 중 약 10개 지역에 추가적인 연탄은행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02년 12월 원주밥상공동체에서 설립한 연탄은행은 국내 어려운 이웃은 물론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보내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작은 사랑으로 큰 이웃 사랑 실천의 기…

생명살리기 시범 사업 선정 신중히 |2005. 03.11
[ 교단 ]   생명살리기운동10년委, 연구단체협 연석 세미나

총회가 오는 2012년 총회 창립 1백주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생명살리기운동 10년'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위원장:안영로)는 지난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총회 산하 연구단체협의회(회장:김종렬, 이하 연단협) 임원들과 연석 세미나를 개최해 동 운동의 신학적인 방향과 비전 및 과제와 전망 등에 대한 발제를 듣고, 구체적인 운동 …

김태범 총회장 출국 |2005. 03.11
[ 교단 ]   남인도교회와 선교협정 체결, 쓰나미 구호금 전달

총회장 김태범목사(대구 삼덕교회 시무ㆍ사진)가 지난 9일 남인도교회(CSI)와 선교 협정 체결을 위해 출국했다. 김 총회장은 CSI 총회 본부가 위치한 첸라이 지역에 여장을 푼 뒤, 쓰나미 피해를 당한 인근 해안가 마을을 방문하고, 농촌마을을 돌아본 뒤 쓰나미 구호헌금 3만 불을 현지 교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김 총회장은 오는 13일 첸라이의 세인트조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뒤 1…

총회 유관기관 기구개혁 연구 |2005. 03.11
[ 교단 ]   출판사 등 7개 기관 보고

총회 본부에 대한 개혁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산하 기관들의 개혁 방안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총회 기구개혁전권위원회(위원장:이승하)는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금회기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서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박노원)를 비롯한 7개 유관 기관의 기구개혁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첫 번째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3회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인 보고회 중 …

제88회총회결산/ 기획을 시작하며 |2004. 08.07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달 26일 하루에만도 총회 본부가 위치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는 다양한 회의가 소집돼 총회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의 분주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기구개혁전권위원회 소위원회 등이 회집해 대부분 위원회에 맡겨진 현안과 헌의 사항 등 총회에 헌의할 안건 등에 대한 마지막 조율을 진행했다.  총회 개…

추수감사절 특집/감사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2005. 03.03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내 마음과 가정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 선인들의 뜻이다. 그러나 정치 불안, 경제 침체, 퇴폐문화의 성행 등으로 우리 사회는 함께 나누고 이웃을 돌아 보는 아름다운 전통이 사라지고, 파란 하늘을 뒤덮어 버린 콘크리트 건물에 황토흙을 찾아 볼 수 없는 검은 아스팔트 길만이 삭막한 우리의 현실을 말해준다.  우리 사회는…

이방나그네들의 설 명절 |2004. 01.31

모든 사람들이 새 희망을 품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설 명절굨 그러나 유난히 추운 날씨에 불법 체류자 단속 등으로 인해 이방 나그네들은 쓸쓸한 명절을 보낼 수밖에 없지만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안산노동자센터, 광성교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 교회와 기관, 단체 들이 이들과 함께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설을 보냈다굨  설날 연휴를 시작하기 전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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