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정책문서 '기대'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정책문서 '기대'

[ 교단 ]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대언론 홍보 업무 방안도 마련

김보현 기자 ekenosis@paran.com
2005년 03월 15일(화) 00:00
기독교커뮤니케이션의 원리와 구체적인 지침들이 제시된 커뮤니케이션 정책 문서가 준비되고 있다.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이승영)는 지난 1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금회기 제3차 회의를 열고 총회의 대언론 홍보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안 등을 비롯해 주요한 정보화 프로젝트 업체 선정 건 등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 이승영목사(새벽교회 시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의 결의에 따라 정판식목사(국일교회 시무)와 전문위원들에게 일임, 작성토록 한 총회 홍보 업무 지침서를 보고 받은 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조정을 거친 후 확정키로 했으며, 기존 인터넷 상에 사용 중인 총회 마크에 대한 디지털 작업에 대한 제안은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총회 홍보용 영상 자료 제작과 관련해서는 제안서를 제출한 C3TV측과 협의해 추진해 나가돼 이에 필요한 경비 마련을 위해 재정을 청원키로 했다.

총회 정보화 업무와 관련해 응찰한 3개 업체에 대해 위원회 임원과 전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시연회와 함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토록 한 뒤 내달 19일 열릴 예정인 차기 회의에 종합적인 의견을 제출토록 했으며, 본 교단 총회 홈페이지의 용량 증설은 추진토록 했다.

지난 회의 이후 3개월 여만에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는 적극적인 교단 홍보와 효율적인 대언론 대책뿐 아니라 전반적인 기독교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정책 문서 작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단 지도자들의 이해 제고를 위한 모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기독교커뮤니케이션위원회(WACC) 아시아지역 총회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기독교커뮤니케이션 관련 모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가기로 했다.

김보현 bhkim@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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