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튀르키예 컨테이너촌 '한국마을' 건립 지원

총회, 튀르키예 컨테이너촌 '한국마을' 건립 지원

총회 사회봉사부 임원회, 5억 원 지원키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4월 06일(목) 20:21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서성구)는 지난 3일 임원회를 열고 재해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컨테이너촌 '한국마을'프로젝트에 5억 여원을 지원키로 했다. 임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총회가 튀르키예현지선교사회(회장:김OO)가 재해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컨테이너촌 '한국마을'프로젝트와 관련해 5억 여원을 지원키로 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서성구)는 지난 3일 남수원영락교회에서 임원회를 열고 서울노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호헌금으로 지정기탁한 성금을 튀르키예 '한국마을' 컨테이너 50동과 어린이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현지선교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민을 위한 컨테이너촌 '한국마을'은 튀르키예 한인회총연합회 등이 연합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에 건립된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2만 2000여 명의 군인을 파병했는데, 이스켄데룬은 당시 군인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발한 항구지역이다.

총회 사회봉사부 임원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해 컨테이촌 '한국마을'을 둘러보고 복구사업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리아 지진 구호를 위해 안양노회가 지정기탁한 헌금은 총회 요르단현지선교회를 통해 지원방안을 연구한 후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하기로 했다.

한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전국교회 모금은 오는 30일 마감된다. 차기 실행위 전체회의는 오는 17일 생명샘동천교회에서 모인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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