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4월 05일(수) 16:33

하나님은 슈퍼 울트라 '갑'이시지만, 등 돌리고 방황하는 인생에 슈퍼 울트라 '을'로 찾아오신다는 주제를 담은 설교집이 출간됐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인 신옥수 교수가 '나의 하나님은 슈퍼 울트라 을'(예배와설교아카데미)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설교집을 냈다.

조직신학자이자 여성목회자인 신옥수 교수는 자신의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 사랑에 관한 가슴 따뜻한 감동의 스토리를 전한다. 특별히 설교에는 왜 신학적 통찰력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글을 통해 하나님을 등진 채 좌절하고 낙망한 이들에게 따스한 위안과 삶의 여정에 희망을 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져 예전 같지 않거나, 하나님 사랑을 미처 체득하지 못한 이들에게 권한다.

저자 신옥수 교수는 "설교를 들으면서 우리네 인생이 마치 하나님 말씀의 오선지에 올려진 듯한 느낌이며, 각자 하나님 사랑을 느끼는 것이 곧 하나님과 화음을 맞추어가는 듯한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며 "하나님에게 등을 돌린 사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희미해진 사람, 삶에 지치고 낙심한 이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