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온정' 나눔

연말에는 '온정' 나눔

기독엔지오 홍보대사, 재능기부로 이웃나눔 실천 활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2월 07일(수) 23:50
연말을 맞아 기독 NGO단체 홍보대사들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6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은, 홍지민, 아나운서 이선영과 등촌역 센터스퀘어에서 나눔 토크 콘서트 '우리라서'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들이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미혼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크 콘서트에 이어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원더마켓'도 진행됐다. 플리마켓 판매 물품은 김혜은, 이선영, 홍지민 홍보대사와 MBC 이정민 아나운서의 기증품들로 마련됐다. 홍보대사들은 행사장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에 기부되어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우 정태우가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가로도 활약 중인 정태우는 직접 경영 중인 회사 '대디푸드' 임직원과 함께 성동구 인근 보육원을 방문해 한우갈비탕 1000개를 후원하고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배식 봉사하는 한편 노인 복지관에도 500개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2022년 좋은 이웃 사진전·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과 토크 콘서트는 'Re-Good Neighbors(다시, 좋은 이웃)'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했던 좋은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해외사업국의 현장 모습을 사진과 미디어아트로 소개한다. 팝업 전시, 인생네컷 포토존,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일과 1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토크 콘서트는 9일 진행된다.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아나운서 이정민의 사회로 진행되며, 굿네이버스 회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아프리카 니제르와 카메룬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배우 이혜숙 나눔대사 △10년 동안 10명의 결연아동을 후원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성우 남도형 후원자 △굿네이버스 미얀마 장은창 대표의 '좋은 변화, 기적을 만들어내는 시간'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가수 치즈의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토크 콘서트는 1인 1만 원으로 굿네이버스 정기 회원 및 동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18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