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총회, 2022년 군목후보생 7명 배출

예장 총회, 2022년 군목후보생 7명 배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9월 28일(수) 16:55
2022년 국방부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학생 7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지난 9월 21일 발표한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 공고 확인 결과 기독교 전체 21명의 합격자 중 3분의 1인 7명의 합격생이 본교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장 합동 총회는 5명이 합격했다.

이번에 선발된 합격자는 최승빈(장신대) 김예찬(장신대) 신현수(장신대) 손우진(장신대) 안성원(장신대) 백하윤(장신대) 정찬우(숭실대) 학생으로 1차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생 최승빈 학생은 "하나님께서 주신 군사역의 비전을 가지고 재수하여 군종시험에 합격했다"라며, "군선교 사역에 동역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셨으니 앞으로 임관까지 잘 준비해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수 있는 군종목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숭실대 합격생 정찬우 학생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숭실인의 일원으로서 군선교에 이바지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과거 한국교회 군선교를 선도했던 교단의 위상과 달리 최근 몇 년 군종사관후보생 합격률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위기감이 감지됐지만, 총회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의 헌신과 적극적인 지원, 총회의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을 위한 지원과 예산 확대, 정책 방향 등을 새롭게 수립하면서 군선교 사역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는 "총회 군종사관후보생 배출을 위한 지원과 사랑에 힘입어 교단의 상황과 규모에 맞는 우수한 군선교 사역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별히 이 일을 위해 앞장서 주신 총회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주신 전국교회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최선을 다해 군선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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