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까지 책임지는 사회복지 사역 감당...기도후원 당부

영혼까지 책임지는 사회복지 사역 감당...기도후원 당부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 정신천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9월 23일(금) 17:49
"맡은 자의 바른 자세는 오직 충성이라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 정신천 목사는 "부족한 자를 다시 일꾼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면서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선교복지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일반 사회복지재단들처럼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혼의 케어(구원)까지 사역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독교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이 종교색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법과 제도가 변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 사무총장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선교복지 구현의 바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두 가지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먼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시설을 관장하는 현장의 리더들이 깨어있는 영성을 소유해야한다고 말했다. "기도하는 리더가 있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과 산하 시설이 되는 비전"이라는 정 사무총장은 "기도의 성자 조지 뮬러의 교훈이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것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드러냈다. 또 하나의 비전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과 시설 운영을 함께 담당하는 지역교회들의 기도후원이다. 정 사무총장은 "지역교회의 중보기도 후원만이 우리가 운영하는 산하시설들이 주님이 함께하는 평안과 안녕의 울타리 안에서 제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역의 현장이 되게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회환경과 제도가 기독교의 등장을 제한 할 수록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 사무총장은 "그 기본이 바로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라면서 "영혼까지 책임지는 사회복지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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