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여전도회에서 총회 임원 두 번째 배출

영주 여전도회에서 총회 임원 두 번째 배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9월 23일(금) 07:27
제107회 교단총회 현장에서 김학란 장로(사진 좌)와 김혜옥 장로.
지방의 한 여전도회연합회에서 교단총회 임원이 두 번째 배출돼 신선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주노회 영주동산교회 김혜옥 장로가 교단총회 제107회기 부회계에 선출됐다. 이에 앞서 제98회기에 같은 노회 성내교회 김학란 장로가 부회계를 역임한 바 있다.

여성총대의 비율이 현격히 낮아 여성들이 총회임원을 맡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원 중에서 총회임원이 두 번이나 나오게 됐다.

먼저 총회임원을 역임한 김학란 장로와 이번에 선출된 김혜옥 장로는 평소 신앙교류를 나누는 돈독한 선후배 사이여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선배인 김학란 장로는 "김혜옥 장로가 여전도회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 역량과 선교 전문성을 갖추었기에 교단총회 임원활동으로서의 기대감이 크다. 특유의 차분함과 깊은 신앙심으로 맡겨진 직무를 잘 감당할 것을 믿으면서 기도로 돕겠다"고 후배를 격려했다.

김혜옥 장로는 "평소 사랑의 중재자로 섬김의 리더십을 보이신 김학란 장로님께 연합선교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웠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교단총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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