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후원회, 107회기 '군종사관후보생 지원' 최대

군선교후원회, 107회기 '군종사관후보생 지원' 최대

13일, 총회 군선교후원회 28차 실행위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9월 14일(수) 13:5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후원회 자료에 따르면 106회기 살림규모는 2억 3600여 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172개 교회가 후원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지난 13일 육군회관에서 제28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106회기 결산, 107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 안을 확정했다. 전국교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와 같은 단체 개인 등의 전적인 후원을 통해 진행된 군선교 106회기 후원 사업의 결산액 중 가장 많은 재정 5714만 원이 군종사관후보생 지원 사역에 집중한 것으로 보고결과 확인됐다. 이어 5623여 만 원을 군선교현장 방문 사역, 군종목사 지원 3220만 원, 군선교사 지원에 3600만 원을 각각 지출했다. 이외에도 군선교네트워크 항목 중 조찬기도회, 유관기관 협력사업, 군선교연합회 이사회비 등에 2624만 원, 회원 관리 및 후원활동비 명목의 사무실 임대료 958만 원, 인쇄비 500만 원 등을 포함한 총 2818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월 군선교사역 현장기도회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12명의 군선교사를 방문해 100만 원씩을 지원 중이다. 군선교 전문 사역자 양성 차원에서 군종사관후보생회에도 월 40만 원씩을 지원한 것으로 결산보고에 기록했다.

후원회는 107회기 예산을 2600여 만원 증액한 2억 6240만 원으로 확정하고 정기총회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와의 협력과 전국교회의 모금 독려를 통해 후원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고, 군종사관후보생 지원액은 역대 최대 6380만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회장 연임을 만장일치 결의했으며, 지도위원에 이순창 목사, 이월식 장로, 김상기 장로, 실행위원에는 김영철 목사, 김성헌 장로, 김경엽 장로를 선임했다.

후원회는 오는 10월 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제18주년 감사예배 및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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