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며 소통 … 다함께 부르는 행복한 합창

노래하며 소통 … 다함께 부르는 행복한 합창

한교총 '2022 이주민 다문화 합창대회'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9월 04일(일) 23:29
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류영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2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본선대회가 3일 꽃재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류영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2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본선대회가 지난 3일 꽃재교회에서 열려 문화를 공유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9년 1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총 7팀이 경연했다. 본선 진출팀은 동두천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 광주광역시 순복음교회 아프리카 사랑합창단, 포천어울림합창단, 행복한 합창단, (사)북한이탈주민사랑협의회 선교합창단, 충주 친구들교회 합창단, 행복메아리 등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은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 정선화 교수(국제신학대학교), 김신웅 교수(장신대) 김새롬 교사(이화여고)가 맡았으며, 특별공연으로는 정선화 교수와 박주옥 교수, 꽃재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합창대회 대상은 행복메아리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행복한 합창단, 우수상은 북한이탈주민사랑협의회 선교합창단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과 사랑합창단, 포천 어울림합창단, 충주 친구들교회 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한교총 공동대회장 김기남 목사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다문화 합창대회는 국내 거주 이주민이 약 300만 명에 육박해 가는 시점에서 이들의 한국교회 적응과 정착을 돕고, 다양한 다문화 커뮤니티들이 합창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음악은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도구인 만큼 참석하신 모든 팀이 즐겁게 노래하여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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