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8월 21일(일) 15:35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김정호)은 결산회기가 다른 13개 어린이집을 제외한 법인 산하 92개 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감사를 진행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산과 대구, 공주에서 1차 현장거점 감사를 실시했으며,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믿음실에서 2차 소집 감사를 시행했다.

대구거점 감사를 마친 지난 3일에는 2009년부터 13년간 감사로 봉사한 후 올해 2월 퇴임한 안의종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복지재단은 이번 상반기 감사를 통해 방대한 사업과 회계서류 등을 중간 정리하도록 지도하고, 예산의 적정한 집행과 회계처리를 검토하며 하반기 효율적인 사업이 시행되는 데 초첨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 감사 우수시설로는 삼덕교회(강영롱 목사 시무)가 운영협력하는 삼덕노인복지센터와 삼덕기억학교를 선정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18일 무주군과 평화요양원 위수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평화요양원은 복지재단이 지난 2006년 시설 개원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운영했다. 복지재단이 6년 만에 다시 직영체제로 수탁하게 된 평화요양원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1관과 지상 4층의 2관으로 연면적 3192㎡, 입소 정원 100명 규모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9%에 달하는 무주군 노인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요양전문시설이다. 복지재단 측은 "평화요양원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열정을 갖고 안정적이고 건실한 시설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