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2차 실행위 '운영 효율성' 강화 나선다

NCCK 2차 실행위 '운영 효율성' 강화 나선다

실행위원 80명으로 하향 조정 연구 착수
새로운 100년 위한 '천만상상운동' 운동 전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4월 22일(금) 14:0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제70회 2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실행위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행위원회 효율성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각 교단과 연합기관 등에서 파송한 실행위원 총원 95명을 80명으로 하향 조정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토론할 수 있는 준비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외에도 NCCK는 실행위원 파송, 교체, 혜택에 대한 세부 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총무단 회의를 통해 여성과 청년들의 참여 조정 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실행위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NCCK의 새로운 100년을 앞두고 '천만상상운동'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모금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총 10억 원의 발전기금 조성을 목표로 삼백 토대교회와 일천 평생회원 세우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실행위는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이사를 교체했으며, 한국YWCA연합회가 요청한 실행위원회 및 총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언권위원 교체도 허락했다.

이홍정 총무는 총무 보고를 통해 "NCCK는 코로나 위기가 가져온 도전 속에서 생태적 회심과 문명사적 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구체화하면서,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상관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히 "요동치는 한국교회연합운동의 정치적 생존본능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권력과 창조적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예언자적 자세를 유지함으로, NCCK 존재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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