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총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109회 총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 아름다운세상 ] 양곡교회 제109회 총회 준비위원회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9월 24일(화) 19:16
제109회 총회를 준비한 양곡교회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제109회 총회가 열린 24일, 양곡교회로 들어서는 총대들을 반갑게 맞이한 이들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 제109회 총회 양곡교회 준비위원회(위원장:장형록) 봉사자들이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경남노회 양곡교회에서 개최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는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교단을 섬긴 양곡교회 준비위원들의 헌신이 있었다.

양곡교회는 7월 19일 제109회 총회 장소로 결정된 후 신속하게 총회 준비를 시작했다. 총회 개최까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2022년 제107회, 2010년 제95회 등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8월 4일 정식 출범했다.

증경총회장 지용수 원로목사를 고문으로, 노순일 원로장로를 자문으로 선임하고 담임 장형록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에 김관수 장로와 오원준 장로가, 총무에 최문욱 장로가 선임됐다.

20개 팀 400여 명의 성도들로 구성된 양곡교회 준비위원회는 성총회를 위해 전체적인 운영 계획부터 작은 물품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준비했다.

회의장관리팀과 회의실관리팀은 원활한 회무 진행을 위한 본회의장 및 소회의실 시설을 준비하고 미디어팀은 영상 및 방송 장비와 수어통역, 휴대폰 충전소 등을 마련했다.

노회지원팀은 전국 69개 노회에서 모이는 총대들의 숙소 및 식당, 차량 등 필요사항을 지원했고, 대외협력팀은 지자체 및 교계 협력을 요청했으며, 행정지원팀은 각종 대내외 행정 업무를 총괄했다.

양곡교회 준비위원회는 특별히 늦더위가 길었던 올 여름 109회 총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총회 임직원들과 2박 3일간 쉼 없이 회무를 처리할 총대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뒀다.

주방운영팀과 휴게실운영팀은 건강한 식단과 농촌교회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생산한 유기농 간식 등을 준비했다.

시설안전팀과 안내팀은 수 천여 명의 인원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총회 기간 57개 지점에 봉사자들을 배치하고 2교대로 운영하며 질서 유지와 승강기 안전, 출입 통제에 힘썼다.

주차안내 및 차량지원팀 봉사자들은 교회와 주변 지역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노력했고, 의료지원팀이 24시간 상시 대기했다.

그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찬양팀, 의전팀과 내빈섬김팀, 재정팀, 환경미화팀, 환경장식팀 등으로 섬긴 봉사자들은 총회 기간 양곡교회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내 교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물 흐르듯' 109회 총회를 진행하도록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빠짐없이 준비했다.

한편 봉사자들은 모든 순서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를 간구하며 기도로 총회를 준비했다.

중보기도팀은 총회 전 일주일간 특별새벽기도회와 '총회 준비 기도의 밤'을 운영했고 총회가 진행되는 2박 3일 내내 릴레이 중보기도자들이 순서를 정해 실시간으로 기도했다.

총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양곡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교단과 새로운 총회 임원들을 위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부총회장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총회와 교단이 되도록 △총대들이 예배의 감격을 경험하도록 △평안하며 은혜가 넘치는 총회가 되도록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본교단 109회 총회를 보고 은혜 받도록 기도해 왔다.

양곡교회 준비위원회는 "총회를 우리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전 성도들이 헌신했다"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총회를 섬기며, 예수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총회를 기쁨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기은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